2024년 LCS 신인상을 수상한 '마쑤' 파하드 압둘말렉이 소속팀 플라이퀘스트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플라이퀘스트는 20일(한국시각) SNS에 '마쑤'와 2026년까지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라크서 태어났지만 캐나다서 자란 '마쑤'는 2022년 팀 펜딩서 데뷔했다. 2024년 서포터 '부시오' 앨런 크왈리나와 함께 1군으로 콜업된 '마쑤'는 LCS 스프링 준우승, LCS 챔피언십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LCS 신인상도 수상한 '마쑤'는 최근 프랑스 파리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8강에 올라 젠지e스포츠를 상대로 풀 세트까지 몰고가는 모습을 보였다. 플라이퀘스트 대표인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는 "'마쑤'와 2년 연장 계약을
2024-12-20
에드워드 게이밍(EDG) 감독인 '클리어러브' 밍카이가 LPL 명예의 전당(名人堂)에 헌액됐다. LPL은 18일 웨이보를 통해 '클리어러브'가 L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LPL 프로게이머 1번인 '클리어러브'는 2012년 데뷔했으며 WE에서 3년 동안 활동했다. 2014년 EDG에 합류한 '클리어러브'는 LPL서 5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 미국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SK텔레콤 T1(현 T1)을 3대2로 꺾고 LPL 팀의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은퇴를 선언한 '클리어러브'는 EDG 감독과 코치를 오갔으며 2023년에는 휴식을 취했다. 2024년 LPL 스프링부터 EDG의 사령탑에 다시 부임했다. LPL은
체스가 내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서 열릴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은 19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체스 닷컴(Chess.com)과 파트너십을 맺고 체스를 e스포츠 월드컵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체스 닷컴은 2005년 만들어졌으며 2022년에는 가입자 수 1억 명을 돌파한 세계 1위 체스 사이트다. 총상금은 15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이며 현 체스 챔피언이자 그랜드마스터(GM) 매그너스 칼슨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대회는 내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며 16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10+0 빠른 체스 형식으로 진행된다.e스포츠 월드컵서 체스는 내년 2월
지난 2024년 베트남 호치민시서 열린 DRX 연습생을 뽑는 대회서 '치카' 보레년(현 MGN 바이킹스 e스포츠)과 함께 선발된 '레이지필' 쩐바오민은 3군인 DRX 신한은행에 입단한 '페이지필'은 LCK 아카데미 시리즈서 맹활약했다. 1년 만에 2군인 DRX 챌린저스에 올라온 그는 내년 1월 개막 예정인 LCKCL 데뷔를 앞두고 있다. 베트남 선수로서는 OK 저축은행 브리온에서 활약했던 '티롱' 당탄롱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로컬 선수로서 주전으로 활동하는 선수는 '레이지필'이 처음이다. 최근에 만난 '레이지필'은 "내가 첫 번째로 메인 로스터에 등록될 베트남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LCKCL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연패에 성공한 T1이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서 올해의 팀상을 수상했다.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19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히어로즈'에서 15명이, '스타즈'에서 6명이 수상한 가운데, 올해의 팀상에는 롤드컵 챔피언 T1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뽑혔다. T1은 LCK 4시드로 지난 2024 롤드컵에 출전해 결승전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접전 끝에 제압하고 2연속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수상에 나선 T1의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T1 팬들에게 감사하고, 너무 수고한 선수단 전원
2024-12-19
중국 '슈퍼팀' 인빅터스 게이밍(IG)이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슈퍼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16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무력을 뽐냈다.IG가 18일 진행된 데마시아컵 D조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로열 네버 기브 업(RNG)전이 압권이었다. LGD 유스팀과 닌자스 인 파자마스를 연파한 후 맞은 경기에서 IG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압박했고,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공세를 이어간 결과 16분 만에 RN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2018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IG는 중국팀 최초로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중국 입장에서는 더욱 의미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서킷 스테이지가 끝났다. 약 열흘 간의 치열했던 승부 끝에 그랜드 파이널에 나설 16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 가운데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에서 우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소닉스, 케르베로스e스포츠 등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케르베로스의 탈락은 이번 대회 가장 큰 이변이었다. 올해 첫 PGS였던 지난 PGS 3 당시 케르베로스는 '히마스' 라프엉티엔닷, '하이사키' 쩐찐동하이 등 파괴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국제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화끈한 공격성과 함께 중요한 순간에 침착한 운영까지 더해진 케르베로스는 단숨에 세계 최강의 팀 중 하나가 됐다.물론 이후 PGS 4, EWC, PGS 5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이하 케스파컵)이 마무리됐다. 2021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케스파컵에서는 올해 LCK 스프링, 서머 최하위였던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우승, 그리고 '모건' 박루한, '클로저' 이주현의 프로 데뷔 후 첫 정상 등극 등의 이야기가 쓰였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에 더해 케스파컵은 비시즌 대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모습을 보였다.스포츠에서 비시즌은 중요하다. 치열했던 한 시즌을 소화한 프로팀들은 프리 시즌을 통해 휴식을 갖으며 재정비한다. 그리고 휴식 이후에는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스쿼드를 꾸린 팀들이 프리 시즌 동안 치러지는 친선 경기, 혹은 친선 컵 대회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는다. 그
광동 프릭스가 기분 좋은 치킨과 함께 그랜드 파이널로 향했다. T1 역시 광동과 함께 최종 무대에 올랐으나, 젠지의 결승 진출은 실패로 끝났다.광동이 18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서킷 스테이지 서킷 3 파이널에서 46점을 획득, 서킷 파이널 종합 점수에서 131점을 기록하며 최종 4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다. T1 역시 종합 97점, 7위로 광동과 함께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젠지는 17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광동은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 1서 킬 포인트를 착실하게 쌓으며 100점을 향해 나아갔다. 7킬과 함께 최종
스포츠에서 초대 챔피언이 가지는 상징성은 크다. 그리고 12년을 맞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역시 영광의 첫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MiG 블레이즈였다. 블레이즈는 결승에서 형제 팀 MiG 프로스트를 3 대 0으로 꺾고 첫 챔피언으로 LCK 역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겼다. 당시 '판타지스타'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던 '레퍼드' 복한규는 블레이즈의 메인 오더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복한규는 이후 선수로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지도자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18년에는 클라우드 나인(C9)을 이끌고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무대를 밟기도 했다. 북미 팀이 롤드컵 4강에 오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
2024-12-18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팀 헤레틱스 '벤지피시' 벤지 피시가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서 내기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복수의 외신은 18일(한국시각) 팀 헤레틱스 '벤지피시'가 T1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결승전서 내기를 한 '벤지피시'가 라이엇게임즈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소속팀은 벌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벤지피시'는 지난달 3일 영국 런던서 열린 T1과 BLG의 결승전서 다른 발로란트 선수와 내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라이엇 게임즈는 11월 6일 공식 징계 절차를 진행했고 '벤지피시'로부터 서면 진술서를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조사 결과
'루피' 김동현이 SK게이밍에 입단했다. 2023년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팀에서 바텀 라인을 책임졌던 '라헬' 조민성과도 재회했다. SK게이밍은 17일(한국 시각) SNS에 2025년 LEC 로스터를 공개했다. 서포터 '루온' 이현호와 계약을 종료했던 SK게이밍은 '루피' 김동현을 영입했다. 김동현은 2020년 담원 아카데미(현 디플러스 기아 아카데미)서 데뷔했으며 OK 저축은행 브리온 아카데미로 갔다가 디플러스 기아 아카데미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김동현은 팀이 2024 LCKCL 스프링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당시 같이 활동했던 선수가 SK게이밍 '라헬' 조민성이다. 이후 팀을 떠나 이수루스로 이적한 김동현은 라틴 아메리카 리
숲(SOOP)이 최영우 신임 사장 겸 CSO(Chief Strategy Officer)로 선임하고 서수길 CBO(Chief BJ Officer)가 대표이사로 복귀해 서수길·정찬용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더십 변화는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숲(SOOP)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뉴브랜딩과 플랫폼 혁신을 추진해 왔다. 3월에는 사명을 숲(SOOP)으로 변경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했고, 10월에는 국내 플랫폼 명을 숲(SOOP)으로 통합하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어 11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숲(SOOP)을 정식 론칭하며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
같은 날 경기에 나선 T1과 젠지의 희비가 엇갈렸다. T1은 서킷 3 파이널에 오른 반면, 젠지는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T1이 17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서킷 스테이지 서킷 3 2일 차에서 4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은 T1은 서킷 3 1일 차에 이어 이날 역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하지만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해 반드시 서킷 3 파이널에 올라야 했던 젠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4위에 머물렀다.T1은 '미라마'에서 열린 첫 경기서 1킬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순위 반등이 필요했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3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4 e스포츠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2024 e스포츠 소양 교육’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등 e스포츠 정식 종목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소양 교육은 경기인 등록제도 및 e스포츠 선수 행정 지원 정책, 체육계 폭력·성폭력 예방, 병역 연기 및 병역면탈 방지, 도핑 방지, e스포츠 표준계약서를 주제로, 선수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며, 선수 권리 보호 및 윤리적 의식 강화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협회는 2005년부터 매년 소양 교육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세계 챔피언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 소감과 함께 2025년 시즌 각오를 다졌다.디플러스 기아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디플러스 기아 사옥에서 진행된 2024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우승 인터뷰에서 내년 계획을 밝혔다. 한국팀으로는 최초로 세계 정상에 선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들은 세계 챔피언다운 자신감과 함께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약속했다. 우승 후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가진 이번 인터뷰에서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은 소감을 먼저 밝혔다. 주장 '오살' 고한빈은 "우승하고 나서 시간이 흘러서 그때와 기분이 다르긴 한데, 기분은 여전히 좋다. 한국에 와서 더 체감하
2024-12-17
한국 대표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 출전 중인 광동 프릭스와 젠지e스포츠, T1이 그랜드 파이널 동반 진출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PGC 2024 서킷 스테이지가 한창이다. 총 3번의 서킷 중 서킷 1, 2가 마무리됐고, 서킷 3가 진행 중이다. 한국 시각으로 17일에 서킷 3 2일 차, 18일 서킷 3 파이널이 치러지는 가운데, 한국팀들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 기상도는 '맑음'이다. 광동과 T1은 사실상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고, 서킷 3 2일 차에 나서는 젠지는 현재 서킷 파이널 포인트 13위를 달리며 그랜드 파이널 티켓이 주어지는 16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은 3번의 서킷 파이널, 즉 서킷 3일 차 점
1
[PGC] 우승 노렸던 광동 3위로 대회 마무리…우승은 TE
2
'타잔' 맹활약!…AL, BLG 꺾고 데마시아컵 4강 진출
3
[PGC] 1위부터 5위까지 단 11점…역대급 초접전 그랜드 파이널
4
곽준혁·강준호의 韓 대표, FC 프로 페스티벌 올스타전 우승
5
2025 VCT 퍼시픽 킥오프 일정 공개…T1, 개막전 출격
6
크로스파이어, 내년 e스포츠 월드컵 정식 종목 채택
7
[강윤식의 e런 사람] C9 '로키' 이상민, "첫 해외 무대, 자신있다"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