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개인전 4강과 결승이 이번 주말 열린다. 치열한 승부 끝에 광동 프릭스 최호석, kt 롤스터 김정민, 광주FC 황세종, 울산HD FC 이현민이 생존했다. 이런 가운데 관심을 끄는 대목은 과연 굴리트를 품은 선수에게서 우승자가 나올지에 대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총 네 번의 시즌 중 세 번의 시즌에서 굴리트를 가진 팀 혹은 선수가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바 있다.먼저 초대 대회인 2022년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우승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개인전 없이 풀 리그 팀전으로만 진행됐는데, 광동은 드래프트를 통해 좋은 성능으로 정평이 난 대한민국 팀 컬러에 6강화 첼시 엠버서더 루드 굴리트를 추
2024-03-08
DRX와 결별했던 '제스트' 김기석이 싱가포르 게임단인 블리드e스포츠에 입단했다. 블리드e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제스트' 김기석의 영입과 '레틀라' 조렐 테오의 재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기석은 VCT 퍼시픽서 친정팀 DRX와 적으로 만나게 됐다. 지난 2020년 DRX의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에서 데뷔한 김기석은 지난해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24시즌을 앞두고 '알비' 구상민(현 중국 타이탄 e스포츠 클럽)과 함께 DRX와 결별한 그는 전 '버니' 채준혁 등 F4Q 선수들로 구성된 IAM에 합류했으나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 스플릿1서 2경기만 치른 뒤 탈퇴했다.김기석이 합류한 블리드 e스포츠는 싱가포르
LJL 스프링서 준우승을 기록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가 J팀과 PCS(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 플레이오프서 맞붙는다. 데토네이션FM은 1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서 시작되는 PCS 스프링 플레이오프 스테이지1서 J팀과 대결한다. J팀은 중화권 스타인 주걸륜이 게임단주로 있으며 PCS 스프링서는 6위를 기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시즌을 앞두고 독립 리그였던 LJL을 PCS로 편입시켰다. 지난해까지 우승팀이 국제 대회에 참가했던 LJL은 PCS 플레이오프에서 LCO(리그 오브 레전드 서킷 오세아니아), PCS 스플릿 상위 6개 팀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LJL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과 PCS 스프링 정규시즌 1위인
2024-03-07
젠지e스포츠가 kt롤스터와 광주FC를 적극 응원하고 나섰다. 3라운드 자력 진출이 좌절된 젠지는 3라운드 진출을 위해 2라운드를 4위 이내로 마쳐야 하는데, 4강전에 출전하는 kt롤스터 김정민, 광주FC 황세종 두 선수 중 한 선수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2024 ek리그 챔피언십(ek리그) 시즌1 1라운드를 4위의 성적으로 마친 젠지는 3명을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2라운드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뤘으나, 세 선수 모두 4강 진출에 모두 실패하며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및 차기 시즌 진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젠지의 변우진과 김유민, 민태환이 개인전에서 활약하며 무난하게 3라운드에 진출 가능할 전망이었으나, 16강에서 변우진이
6주 차가 진행 중인 LPL 스프링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 있다. 그 팀은 FPX다. FPX는 7일 현재 6연승과 함께 7승 3패(+6)를 기록하며 빌리빌리 게이밍(9승 1패, +14), 징동 게이밍(7승 1패, +9), TES(7승 2패, +11)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시즌부터 LPL에 참가한 FPX는 '도인비' 김태상의 팀으로 유명했다. 2019년 LPL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한 FPX는 당해 프랑스 파리서 벌어진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G2 e스포츠를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너구리' 장하권, '칸' 김동하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거쳐한 FPX는 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부진을 거듭했다. 리빌딩의 실패가 컸다. 2023 LPL 스프링서는 4승 12패로 15위, 서머서
2024 GSL 시즌1 코드S 16강 B조 에서 1저그와 1테란, 2프로토스가 대결을 펼친다.아프리카TV는 7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4 GSL(이하 GSL) 시즌1 16강 B조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9일부터 총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GSL 시즌1 16강 경기는 4인 1조로 구성돼 3선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7일 시작하는 코드S 16강 B조 경기에서는 '다크' 박령우(저그), '스탯' 김대엽(프로토스), '클래식' 김도우(프로토스), '버니' 이재선(테란)이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앞서 지난달 29일(목) 진행된 16강 A조 경기에서는 '마루' 조성주가 '수' 어윤수를 2대1로 제압안 후 승자전에서 '신' 신희
한화생명e스포츠의 젠지 출신 3인방 '피넛' 한왕호와 '도란' 최현준, '딜라이트' 유환중이 친정팀을 맞아 승리를 노린다. 1라운드 패배에 대한 설욕과 2위 도약 두 가지가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다.한화생명이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젠지를 상대한다. 한화생명은 올 시즌 시작 전 지난해 함께 했던 미드라이너 '제카' 김건우,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을 남긴 데 이어, 젠지에서 합을 맞췄던 한왕호와 최현준, 유환중을 영입했다. 2023년 젠지에서 두 번의 LCK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을 새로 수혈한 만큼 큰 기대를 받았다.현재까지는 그 기대에 부응하
2024-03-06
썬더 토크 게이밍(TT)에서 활동 중인 '유칼' 손우현은 최근 조부상을 당했다. 그는 조부상 이후 멘탈적으로 흔들렸고, 그런 부분이 경기력에서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TT는 5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리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PL 스프링 6주 차 경기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2대0으로 꺾고 연패서 벗어났다. 시즌 3승 7패(-8)를 기록한 TT는 12위로 올라섰다. 손우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가 스크림(연습경기)은 잘했기 때문에 언제든지 대회서 경기력이 나온다면 항상 승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라며 "(오늘 경기 승리 요인에 대해선) 한타와 팀적인 부분서 같이 움직였다는 것에 대해 상대 팀보다 좋았던 거 같다"며 RNG전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2라운드 개인전 4강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치열했던 8강이 펼쳐졌던 지난주 eK리그 챔피언십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황제'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대전하나시티즌 윤창근을 제압하고 4강에 오르며 팀의 팀전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아이콘 더 모먼트 굴리트가 있었다. 김정민뿐 아니라, 모먼트 굴리트를 활용하는 나머지 선수들 모두 4강에 합류하며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이 주의 선수: kt 롤스터 김정민김정민은 '피파온라인' 시절부터 '황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온 전설이다. 하지만 'FC온라인' 시대로 넘어와서는 전성기 시절의 기
김정민이 소속팀 kt 롤스터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지난 2일 펼쳐진 '2024 ek리그 챔피언십(ek리그)' 시즌1 2라운드 8강전에서 김정민이 대전 하나 시티진의 윤창근에게 패승승으로 승리했다. 김정민은 패배 시 승강전으로 직행하는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며 팀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만들었다.kt 롤스터는 지난 2023 ek리그 시즌2 개인전과 팀전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에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됐지만, 1, 2라운드 모두 여정이 순탄치 않았다.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전 시즌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곽준혁은 2라운드 개인전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2023 ek리그 시즌2 개인전 우승자 박찬화
대전 하나 시티즌이 플레이오프가 아닌 승강전으로 향했다.'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이하 ek리그) 2라운드 개인전에 홀로 진출하며 고군분투하던 윤창근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4위까지 플레이오프 및 차기 시즌에 진출할 권리를 얻고, 5위부터 7위까지는 승강전에 진출하는 ek리그에서 윤창근의 개인전 탈락으로 최종 승점 40점, 6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끝마쳤다. 팀 내 유일한 2라운드 개인전 진출자인 윤창근은 16강에서 울산 HD FC 성재경을 상대로 2세트 동안 12골을 퍼부었다. 강력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나, 8강에서 만난 kt 롤스터의 김정민에게 세트 스코어 1대2로 석패를 당하며 4강전에
2024-03-05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이하 협회)는 지난 2월 27일 김영만 협회장이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의 이사회 의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IESF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김영만 협회장은 지난 2019년 IESF 총회를 통해 이사로 선출돼 한국 내 대관업무를 맡았고, 2021년에 부회장으로 선임돼 2년의 임기를 지낸 바 있다. IESF는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영만 협회장은 IESF가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내 주요 e스포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IESF의 지속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로 선임 배경을 밝혔다.이어 IESF는 "김영만 부회장이 e스포츠 산업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넥슨은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스포츠 FC 모바일(이하 FC 모바일)' 글로벌 국가대항전 'FC 프로 모바일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5일 밝혔다.'FC 프로 모바일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등 총 12개국이 경쟁하는 글로벌 국가대항전으로,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국가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2인으로 구성된 팀이 출전해 초대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1, 2일차에는 12개 팀 간 2회의 경기를 치르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이 본선인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 진출한다. 3일차에는 남은 8개 팀
LCK 이정훈 사무총장이 리그를 강타한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또, 이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4일 이 사무총장은 LCK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현 상황 관련 LCK 팬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먼저 그는 원래 방송 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녹화 방송이 송출되며 팬들의 불만을 샀던 부분에 관해 사과했다. 이 사무총장은 "LCK의 위상에 못 미치는 대응과 운영으로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서 큰 불편을 겪으셨고 많이 실망했다"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서 이 사무총장은 현재 LCK 대상 공격의 경우 관계기관 및 수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개인전 4강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광동 프릭스 최호석, kt 롤스터 김정민, 광주FC 황세종, 울산HD FC 이현민 네 명 모두 각자의 개성을 앞세워 이번 시즌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두 시즌 만에 eK리그 챔피언십 개인전 무대에 복귀한 최호석은 리그 전통의 강자답게 4강에 안착했다. 16강에서는 젠지e스포츠의 베테랑 변우진을 2 대 1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젠지의 김유민을 2 대 0으로 꺾었다. 리그 내 라이벌인 젠지의 선수들을 연파하고 올라온 만큼 광동의 팀전 플레이오프 가능성 역시 더욱 높인 의미 있는 준결승 진출이었다.최호석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정교한 공격 세팅으로 위협적인 기회를 자주 만들
이번 시즌 아지르 승률 75%를 기록 중인 한화생명e스포츠 '제카' 김건우가 아지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현 메타에 맞는 챔피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한화생명이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서 디알엑스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1세트 초반 상대 제리의 성장을 막지 못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던 한화생명은 특유의 중후반 한타 힘을 살려 4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10승 2패(+14)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1R 진출을 확정 지었다.이날 김건우는 1, 2세트 모두 아지르를 플레이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1세트에서의 활약이 빛났다. 한화생명은 상대 원거리 딜
2024-03-04
T1이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지난 2일 열린 OK저축은행 브리온전에서 2 대 0 승리를 거둔 T1은 개막전 젠지e스포츠전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연승에 성공한 브리온전에서는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1세트 당시 탐 켄치를 플레이하며 상대의 모든 딜을 받아내는 '금강불괴(몸이 단단해지는 소림사의 무공)'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트리플 킬까지 기록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올 시즌 탐 켄치는 LCK에 24번 등장해 15승 9패로 62.5%의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중 무려 다섯 번의 승리가 류민석에 의해 기록됐다. 류민석은 올 시즌 탐 켄치를 두 번 이상 플레이한 선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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