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OK저축은행 브리온이 기사회생했다.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광동 프릭스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원거리 딜러인 '엔비' 이명준이 있다.브리온은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최우범 감독은 1군과 2군 사이의 자유로운 선수 교체를 통해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나름의 답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모건' 박루한, '기드온' 김민성, '카리스' 김홍조, '엔비' 이명준, '폴루' 오동규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은 최근 좋은 기세를 보이던 광동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특히 이명준이 돋보였다. 그는 1월 말 2군
2024-02-28
현재 진행 중인 LPL 스프링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은 닌자 인 파자마스(NIP)다. 4연승을 질주 중인 NIP는 시즌 7승 1패(+9)를 기록하며 선두 빌리빌리 게이밍(7승 1패, +10)에 세트 득실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루키' 송의진이 속한 NIP에는 OMG 출신인 탑 라이너 '샨지' 덩즈지안, 정글러 '아키' 마오안, 바텀 듀오 '포틱' 잉치선과 '주오' 왕쉬줘가 속해있다. 마카오 카지노 대부 故 스탠리 호의 16번째 아들인 마리오 호(허요우쥔)가 게임단 주로 있는 빅토리 파이브(V5)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으로 유명한 스웨덴 게임단 NIP와 합병을 선언하면서 팀이 NIP로 변경됐다. 지금까지 NIP는 전신인 V5 시절을 포함해 약체의 이미지가 강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이하 ek리그)'에서 이변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변의 희생양은 kt 롤스터의 곽준혁과 박찬화, 광주FC의 박세영이다.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ek리그 우승후보였던 곽준혁은 ek리그 개인전인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디펜딩 챔피언 박찬화과 2라운드 진출포인트 1위였던 박세영은 8강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ek리그 첫 이변의 피해자는 kt 롤스터의 곽준혁이다. 2022 EACC 우승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곽준혁은 지난해 ek리그 시즌2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FC온라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24 ek리그 시즌1에서 기대하게 만들었다.그러나 곽준혁은 이번 시즌 자
'썸데이' 김찬호가 100씨브즈 콘텐츠 제작자로 합류했다. 100씨브즈는 28일 SNS을 통해 "그가 없었다면 100씨브즈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썸데이'가 팀의 콘텐츠 제작자로 합류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데뷔한 김찬호는 kt 롤스터 A에서 활동하던 2014년 LoL 챔피언스 서머서 삼성 블루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8강을 경험한 김찬호는 2017시즌을 앞두고 디그니타스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북미 무대를 밟았다. 2018년 100씨브즈로 이적한 김찬호는 LCS 스프링서 정상에 올랐고, 2021년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이블 지니어스(EG)에 갔다가 다시 1
한국e스포츠협회가 2024년에 활동할 KeSPA 대학생 리더스 16기를 28일부터 모집한다.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적인 대학생 e스포츠 대외 활동이다. e스포츠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e스포츠 현장 취재 경험과 연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144명이 수료했다. 지난 15기는 약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명이 10개월 간 e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 사진 및 영상 교육, 명사 강연 등 교육 프로그램, 현장 취재 등에 참여했다.이번 KeSPA 대학생 리더스 16기는 연간 e스포츠 일정을 고려해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한다. 이 기간에 격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국e
광주FC 소속의 최승혁과 황세종이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ek리그)' 8강 경기를 앞둔 가운데 두 명 모두 8강에서 승리 시 2라운드 1위를 자력으로 확정 짓게 된다.1라운드에서 승점 37을 획득한 광주FC는 최승혁과 황세종이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광주 황세종은 8강 3경기서 젠지 민태환을 만나고 최승혁은 8강 마지막 경기서 울산 이현빈을 상대한다. 황세종과 최승혁이 8강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광주FC의 2라운드 우승이 확정된다. 두 선수가 8강전을 모두 통과할 경우 4강에서 만나게 되는데, 최소 2위와 4위를 확보하게 돼 최악의 경우에도 2라운드서 승점 40점(2위 23점, 4위 14점, 16강 3점)을 추가하게 된다. 이 경우 1라운드서
2024-02-27
개막 7연패에 빠지면서 많은 팬에게 충격을 줬던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연패서 벗어났다. EDG는 25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리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PL 스프링 4주 차 경기서 애니원즈 레전드(AL)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1승 7패(-10)를 기록한 EDG는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16위 울트라 프라임(1승 7패, -9)를 득실 차로 추격했다. 공교롭게도 주전 정글러인 '지에지에' 자오리제가 빠진 다음 경기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여론이 뜨겁다. '우지' 젠쯔하오로부터 너무 소극적으로 플레이한다고 이야기 들었던 '지에지에'는 23일 새벽 1시쯤 닌자 인 파자마스(NIP)와의 중국 선전 원정 경기 후 호텔 화장실에
펍지 :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 월드컵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스포츠 월드컵 조직위는 26일 SNS을 통해 "펍지e스포츠를 e스포츠 월드컵에 초대하며 우리의 시선은 리야드로 향한다"라며 펍지 :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종목으로 들어갔음을 전했다. e스포츠 월드컵은 스타크래프트2, 왕자영요,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모바일 레전드 : 뱅뱅과 함께 지난 2017년 가레나에서 출시한 서바이벌 3인칭 슈팅 게이밍인 프리 파이어와 함께 이번에 펍지 : 배틀 그라운드가 7번째 정식 종목으로 합류하게 됐다.펍지는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릴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2라운드 개인전 16강이 마무리됐다. 8경기 모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끝에 8강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이는 울산 HD FC의 이현민이다. 이현민은 지난 시즌 우승자인 kt 롤스터의 박찬화를 잡아내는 이변으로 개인전 16강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8강에 안착한 젠지e스포츠의 민태환과 광주FC의 최승혁은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컬러, 잉글랜드 팀 컬러 안에서 아이콘 더 모먼트 보비 찰턴을 절묘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 주의 선수: 울산 HD FC 이현민올 시즌 울산의 이현민은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해 많은 명승부를 연출했던 팀 동료
25일 열리지 못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LCK 경기가 녹화 중계된다. LCK는 25일 있었던 문제 원인 조사 중 디도스 공격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LCK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브리온과 광동의 경기 녹화 중계 소식을 전했다. LCK는 "어제 발생했던 이슈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디도스 공격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퍼즈 사태의 원인을 발표했다. 실제로 앞서 많은 이들이 이번 네트워크 이슈 원인으로 디도스 공격을 지목한 바 있다. LCK 대회 서버는 내부 네트워크를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트리머들이 겪은 증상과 이날 경기
2024-02-26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개인전 16강이 마무리됐다. 8명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1라운드 팀전에 이어 2라운드 개인전에서도 K리그 팀들의 돌풍이 매섭다. 8강 8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4명이 K리그 팀 소속이다. 이는 역대 eK리그 챔피언십 개인전 8강에서의 K리그 팀 진출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치다.이번 시즌 8강 진출자 명단을 보면 광주FC의 황세종과 최승혁, 울산 HD FC 이현민, 대전하나시티즌 윤창근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현민은 16강 마지막 날 디펜딩 챔피언인 kt 박찬회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황세종과 윤창근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각각 대전 이태경, 울산 성제경을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최승혁은 직
설 연휴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kt 롤스터에게 일격을 맞았던 젠지e스포츠. 그러나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으며 분위기를 수습했고, 지난주 두 번의 경기(vs 디알엑스, vs 피어엑스)를 모두 깔끔하게 2 대 0으로 잡으며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역시 젠지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경기력을 뽐내며 기세를 올린 가운데, 가장 빛나는 장면을 한 장면 꼽자면 피어엑스와의 경기 2세트 막바지에 나온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 궁극기 '황제의 진영' 활용일 것이다. 젠지는 정지훈의 이 플레이로 단 한 번에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이날 경기 1세트에서 압승을 거뒀던 젠지는 2세트에서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25일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2라운드 8강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광주FC와 젠지는 16강 진출자 3명 중 2명이 생존했고, 울산 HD FC는 3명 중 1명, kt 롤스터와 대전 하나시티, 광동 프릭스 세팀은 각각 2명 중 1명씩만 8강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를 1위로 끝마친 광주FC는 박세영과 최승혁, 황세종이 16강에 진출했으나 2명만 생존했다. 개인전 포인트 1위를 차지한 박세영은 kt 롤스터의 김정민에게 패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황세종은 8골 3실점으로 승리하며 로열로더의 기회를 이어갔고, 최승혁도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배재성을 만나 완승을 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젠지의 경우 1라
아프리카TV의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의 17번째 시즌이 26일 개막한다. 개막전에는 김택용, 이재호, 염보성, 서문지훈 등이 출전한다.아프리카TV는 오는 26부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7(이하 ASL 시즌17) 24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SL은 지난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번째 시즌을 이어가며 누적 시청자 2억 명을 넘어서는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개막전은 26일 오후 7시 '슈퍼 테란' 이재호(T)와 시즌 8 이후 오랜만에 본선 무대에 진출한 서문지훈(Z)이 맞붙는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택신' 김택용(P)과 염보성(T)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호와 김택
eK리그 챔피언십 최강자로 군림하던 kt 롤스터가 위기를 맞았다. 개인전 16강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김정민 한 명만이 생존한 것. 'FC온라인' 황제로 불리는 곽준혁는 개인전에 오르지 못했고, 차기 황제로 지목받던 박찬화는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박찬화가 25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인전 16강에서 울산 HD FC의 이현민에게 1 대 2로 패했다. 박찬화는 좀처럼 이현민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중계진의 멘트처럼 역대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최고의 이변으로 꼽힐 만한 경기였다. 박찬화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도 타이틀이지만, 이번 시즌 여전히 좋
2024-02-25
LCK가 장기간 경기 중단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현장 관객들에게 티켓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디알엑스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 중 장기간 중단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5시에 시작한 경기는 1세트부터 네트워크 이슈로 인해 경기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다. 1세트에만 세 번 중단됐던 경기는 2세트 시작과 함께 다시 중단됐고, 지금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LCK는 "매치 49 디알엑스 vs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는 일부 장비의 핑 이슈로 불가피하게 중단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금일 진행 예정이던 매치 49, 50의 티켓 금액은 경기 재개 여부와 상관없이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이하 ek리그) 2라운드에서 한 경기 최다 골과 득점 기록이 경신됐다. 윤창근은 24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eK리그 개인전 16강에서 성제경을 상대로 총 12득점에 성공,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4대0으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탄 윤창근은 2세트에서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초 최다 득점에 성공했다. 성제경에게 2실점을 허용해 양 선수가 넣은 골은 모두 10골로, 10골 경기도 최초다.윤창근은 소감으로 "16강이면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8강까지 진출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득점에 성공한 것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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