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다. 갑진년의 푸른색을 뜻하는 갑(甲)과 용(龍)을 의미하는 진(辰)이 만나 청룡을 나타낸다. LOL의 협곡에도 다양한 용이 챔피언으로 참전하고 있다. 과연 청룡의 해를 맞아 드래곤 챔피언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지 살펴보자. 요즘 가장 뜨거운 드래곤 챔피언은 단연 스몰더다. '황실의 용'이라는 컨셉트를 가진 스몰더는 LOL에 167번째로 추가된 신 챔피언이다. 원거리 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초반엔 다소 약하지만 후반에 강해지는 '왕귀'형 챔피언이다. 원거리 딜러로썬 처음으로 스택을 쌓을수록 모든 스킬이 강해지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나왔다. 직접 플레이하면 베이가나 나서스처럼 스택
2024-02-05
광동 프릭스가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에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6일 차까지 승점 11점으로 6위에 머물렀던 차지했던 광동 프릭스가 지난 주 13점을 추가해 총 24점을 가파른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광동 프릭스는 지난 3일 kt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승점 4점 획득에 그쳤지만, 에이블을 만나 3승을 거두며 승점 9점을 추가해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린 것. 라이벌 kt롤스터와 치열한 승부 끝에 광동 프릭스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선봉에 나선 최호석이 곽준혁을 만나 2대1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알렸다. 전반전에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중견으로 나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럽 지역리그인 울트라리가 소속 아이언 울브즈 중국인 선수 2명이 복귀한다. 승부조작의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이 이유다.울트라리가는 5일 공식 SNS을 통해 승부조작 조사를 이유로 두 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던 아이언 울브즈의 정글러 '카일린' 쳉웬과 미드 라이너 '오딘' 왕슈아이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울트라리가는 승부조작 조사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리그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각각 리신과 제이스를 플레이한 '카일린'과 '오딘'은 ESCA 게이밍과의 경기 중반부터 궁극기를 사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스프링이 5일 4주차 경기에 돌입한다.지난 3주차에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5연승 이후 1패를 기록했지만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4연승을 기록 중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가 쫓고 있다. T1 e스포츠 아카데미는 지난 29일 경기에서 원딜 럼블과 서포터 바루스를 택하는 변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스플릿 첫 매치 1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최하위권 탈출을 위한 반등이 필요하다. 첫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30일 피어엑스 유스 vs kt 롤스터 경기에는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지니' 유백진이 첫 출전해 3세
올해 여름 개최로 알려진 e스포츠 월드컵에 들어갈 종목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e스포츠 월드컵은 4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와 카운터스트라이크2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e스포츠 월드컵은 "올해 여름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수도)에서 스타2의 새로운 챕터를 같이 써달라"고 말했다. 스타2의 경우 1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가장 먼저 ESL 마스터스 서머와 윈터 우승자인 '세랄' 요나 소탈라(바실리스크)와 '클렘' 클레망 데플랑슈(팀 리퀴드)의 출전이 확정됐다.이어 오는 8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벌어질 예정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카토비체, ESL 스타2 스프링 파이널 상위 4명,
북미 최강으로 평가받는 클라우드 나인(C9)이 3연승 뒤 4연패에 빠졌다. 반면 유망주와 베테랑을 섞은 플라이퀘스트는 6승을 찍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C9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LCS 스프링 3주 차 팀 리퀴드와의 경기서 패했다. NRG와 100씨브즈, 디그니타스를 꺾고 개막 3연승을 기록하던 C9는 이후 임모탈스, 쇼피파이 리벨리온, 플라이퀘스트, 팀 리퀴드에게 패했다. C9는 올 시즌 앞두고 FA로 있던 '조조편' 조셉 준 편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LCS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연패에 허덕이고 있다. 이날 팀 리퀴드와의 경기서 LCS 해설진 4명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광주FC가 매치 4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대전하나시티즌이다.광주가 4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대전을 상대한다. 두 팀은 나란히 이번 시즌 승격에 성공하며 최상위 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현재 대전이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사이, 광주는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기 때문이다. 광주는 현재 매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젠지e스포츠와 승점 4점을 나눠 가진 후 이후 울산 HD FC, 에이블, 광동 프릭스을 상대했다. 그리고 이들을 맞아 각각 승점 6점, 승점 9점, 승점 7점을 따냈다. 특히 에이블
2024-02-04
LCK의 상징 '페이커' 이상혁이 또 다른 LCK 최초 기록을 수립했다. 이번엔 LCK 개인 통산 첫 3,000킬이다. 이상혁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3주차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이상혁은 1세트 오리아나, 2세트 탈리야를 플레이해 각각 1킬과 8킬을 추가하면서 본인의 LCK 통산 최다 킬 기록을 3,005킬까지 올렸다. LCK 통산 최다 킬에서 2, 3위를 기록 중인 선수는 '데프트' 김혁규와 '룰러' 박재혁으로 각각 2,646킬과 2,152킬을 기록 중이다.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오늘 경기까지 세트 기준 총 894게임을 플레이했고, 3005킬을 따냈다. 세트 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평균
2024-02-03
kt 롤스터의 강동훈 감독이 팀의 신인 탑솔러 '퍼펙트' 이승민에게 발전을 요구했다. kt는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3주차 디알엑스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전 kt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한 사람들의 예측과는 달리, 어려운 경기였다. 1세트 초반 분위기를 내준 끝에 그대로 패한 kt는 3세트서는 불리한 상황에서 '표식' 홍창현의 바론 스틸로 역전의 기점을 마련하며 승리를 따냈다. 예상 밖의 고전에 강동훈 감독 역시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강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결과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좋지 않은 모습이 많이 나와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
북미 LCS 역사상 최초로 미드 가렌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쇼피파이 리벨리온 미드 라이너 '인새니티' 데이비드 찰레다. 쇼피파이 리벨리온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LCS 스프링 디그니타스와의 3주 차 경기서 찰레에게 가렌을 쥐여줬다. 2013년 시즌3부터 시작한 LCS에서 미드 가렌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도브' 김재연을 상대한 찰레는 경기 8분 바텀에서 벌어진 전투서 '토모' 프랭크 람의 바루스를 처치했다. 이후 오브젝트 싸움서 죽었지만 성적은 준수했다. 찰레의 이날 성적은 2킬 3데스. 하지만 팀의 바텀 라인인 '비보이' 주영훈의 칼리스타와 '제이잘' 트리스탄 스
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인 젠지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양팀 간의 바텀 대결은 차세대 원거리 딜러 최강을 가리는 전초전으로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젠지와 광동이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젠지는 현재 개막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유일한 무패 팀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광동은 개막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를 연달아 꺾고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이 두 팀 간 맞대결 핵심 격전지는 바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 중요도가 높은 현재
2024-02-02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024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올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내 대회는 프로 대회의 경우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이하 PWS)와 전초전인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BATTLEGROUNDS SMASH CUP)이 열린다. 두 대회는 3월과 9월에 각각 2회씩 진행된다.프로 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인 2024 펍지 레벨업 시리즈(2024 PUBG LVUP SERIES, 이하 PLS)는 2월, 5월, 8월에 열린다. 올해 PWS에 참가하는 프로 팀은 총 13개로, PLS를 통해 진출한 3개의 아마추어 팀이 프로 리그에 합류해 대회 정원인 16개 팀을 구성한다.올해 국제 대회에서는 지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의 출발이 더디다. 승점 14점으로 3위에 자리했지만, 에이블, 젠지e스포츠와 승점이 같고, 선두 광주FC에는 12점 뒤져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1위보다 승점 8점을 기록 중인 강등권과 그 거리가 더 가깝다. 이런 더딘 출발의 원인으로 드래프트가 꼽히고 있다.이번 eK리그 챔피언십은 드래프트 당시 팀 컬러를 먼저 선택하고 그 이후에 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kt의 선택은 브라질이었다. 의외의 선택으로 보였다. 브라질 팀 컬러는 'FC온라인' 이용자로부터 그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팀 컬러는 아니기 때문이다.브라질 팀 컬러는 대한민국,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의 팀 컬러에 비해 성능 면에서 아쉬움을 보
클라우드 나인(C9), 팀 리퀴드에 이어 팀 바이탈리티도 스타크래프트2에 뛰어들었다. 현재 스타2 최강팀이라고 할 수 있는 온사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팀 바이탈리티는 지난달 31일 SNS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팀 온사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사이드는 스타2 선수 출신인 '크랭크' 최재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마루' 조성주, '령' 김동원, '솔라' 강민수 등이 속해 있다. 프라임, 진에어 그린윙스, 팀 NV서 활동한 조성주는 2018년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GSL에서는 4연패를 기록하는 등 최다인 7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강민수도 삼성 칸(이후 젠지e스포츠가 됐으나 스타2 팀은 해체), 스플라이스(현 매드 라
'페이커' 이상혁이 LCK 최초 통산 600번째 세트 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상혁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3주차 디알엑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하면서 이상혁은 LCK 통산 600세터 승리란 대기록을 작성했다. 디알엑스를 상대로 이미 59승을 따낸 바 있었던 이상혁은 오늘 경기서 승리하면서 디알엑스를 상대로 61번째 승리를 추가하기도 했다. 600번째 승리를 거둔 챔피언은 니코. 이 기간 동안 이상혁이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낸 챔피언은 82승을 따낸 아지르다. 이어 37승을 거둔 르블랑과 35승을 거둔 코르키가 2,3번째로 이상혁이 가장 많이 활용한 챔피언이었다. 아지르의
2024-02-01
북미의 상징과도 같은 게임단 중 하나인 TSM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란 팬들의 희망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TSM은 지난 해 5월 서머 시즌을 앞두고 북미리그를 떠나 새로운 리그에 정착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팀 소유주인 '레지날드' 엔디 딘은 당시 "월드 챔피언쉽(롤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경쟁력 있는 타 리그로 옮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결국 TSM은 9월 21일 공식적으로 LCS 무대를 떠났고, 그 빈 자리는 쇼피파이 리벨리온이란 팀이 채웠다. 팬들 사이에선 TSM이 중국 무대인 LPL에 합류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TSM의 최근 행보는 팀이 다른 리그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을 멈추려는 것이 아닌가란 의
슬로 스타터이자 디펜딩 챔피언 kt롤스터가 울산 HD FC를 만난다.현재 승점 14점으로 3위에 랭크된 kt롤스터는 오는 2일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7일차 경기에서 승점 8위로 7위인 울산 HD FC를 상대한다. kt롤스터의 울산 HD FC전은 '황제' 곽준혁이 관전 포인트다. 박찬화와 김정민은 제 몫을 다해주고 있지만, 곽준혁은 이름값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곽준혁은 지난해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 EACC 스프링과 서머, 챔피언십 시즌2 등 총 팀전 3회의 우승과 챔피언십 시즌1 팀전 준우승, 챔피언십 시즌1과 2에서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FC 온라인 국가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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