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타2를 병행하게 됐는데 소감은.
A 예전부터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에 관심이 많았다. 또 카트라이더 만으로 프로게이머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예전부터 해온 카트라이더를 포기하기엔 아쉬움이 있어서 스타2와 병행하고 있다. 덤덤한 것이 사실이다.
Q 팀에 합류한지 2달 정도 됐는데 실력은?
Q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전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
A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에서도 프로토스를 했었다. 프로토스가 멋있는 종족인 것 같다. 스타2에서도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Q 18차 카트리그에서도 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A 잠정 은퇴를 한 상황이다. 다른 선수들이 같이 나가자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해서 나가지 못할 것 같다(웃음). 솔직히 대회 결승에서 떨어지는 것보다 스타2를 열심히 연습해서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Q 스타2와 카트 병행이 힘들 것 같은데.
A 내가 생각해도 병행은 힘들 것 같다. 카트 선수다보니 스타를 하게 되면 머리가 복잡해질 것 같다. 그래도 내가 택한 길이기 때문에 열심히 할 생각이다.
Q 아쉽지는 않은가.
A 지금까지 카트라이더에서 원톱 자리를 놓지 않았다. 이제 놓으려고 하니까 아쉬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스타2를 열심히 연습해서 원톱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목표는 예선을 뚫는 것이다.
Q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대회에서 부진했다고 '잠정 은퇴'라는 말을 사용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제 스타2와 병행하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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