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프로게임단은 도타2팀 MVP 레볼루션 선수 5인과 매니저 1인에 대해 운동선수 비자(E-6-3)가 발급됐다고 21일 밝혔다. 운동선수 비자는 축구, 야구, 농구 등 프로 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들에 발급되는 비자로 자격 요건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6명의 MVP 레볼루션 팀원들은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MVP 프로게임단 숙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은 4월 초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MVP 도타2팀을 이끌고 있는 임현석 감독은 "국내 정규 리그가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선수들이 운동선수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정부기관,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 국가기관의 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각이 발전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성장해 '코리안 드림'을 이루게 되면 분명히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선수들이 갈망하던 꿈이 드디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임 감독은 이어 "얼마 전 마무리 된 키예프 메이저 예선은 통과하지 못했으나, 이들의 열정과 MVP의 시스템이 함께 한다면 분명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MVP는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도타2 종목은 대한민국 내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