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 게이밍의 프로토스 김준호와 저그 박령우, 엑스퍼트의 테란 변현우가 스타크래프트2 한국 선수들을 대표해 글로벌 스타들과 대결한다.
김준호와 박령우, 변현우는 블리자드가 기획한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이벤트인 GSL VS 월드 대회의 한국 선수 선발 투표에서 각 종족 1위를 차지했다.
김준호는 프로토스 후보들 가운데 33%를 얻었으며 박령우는 저그 후보들 가운데 55%로 1위, 변현우는 테란 가운데 49%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이외에는 프로토스 김대엽, 테란 이신형과 전태양, 저그 어윤수가 팬투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면서 출전이 확정됐고 와일드 카드로는 국제 대회 성과가 좋았던 진에어 그린윙스의 프로토스 김유진이 확정됐다.
한국 대표들은 월드 올스타로 선정된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 'SpeCial' 후안 로페즈, 'Nerchio' 아서 블로흐, 'Serral' 주나 소탈라, 투표로 뽑힌 'ShoWTimE' 토비아스 시에베르, 'Kelazhur' 디에고 슈와이머, 'Scarlett' 사샤 호스틴, 중국 대표로 뽑힌 'iAsonu' 저우 항과 대결한다.
이 대회는 8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1,200만 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