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2017 오버워치 월드컵 8강전이 열렸다. 스웨덴과 캐나다, 프랑스와 한국이 각각 영국과 호주, 중국, 미국을 꺾고 4강에 오른 가운데, 8강전에 이어 열릴 예정이었던 4강전이 다음날인 5일로 연기됐다.
4강전이 연기된 이유는 8강전 진행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졌기 때문이다. 현지 사정으로 경기가 지연되기도 하면서 새벽 4시 15분에 시작된 8강전은 약 8시간 만에 종료됐다.
5일에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 4시부터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4강전이 뒤로 미뤄지면서 결승도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월드컵 4강은 5일 새벽 1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월드컵 4강에서는 스웨덴과 캐나다가 대결하고, 한국은 프랑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버워치 월드컵 중계는 트위치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