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5일(한국 시간) 보도를 통해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플라이퀘스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플레임' 이호종과 같은 팀에서 활동한다"라고 전했다.
송용준은 최근 3년 동안 여러 팀을 옮겨 다니면서 '저니맨' 생활을 했다. 2014년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송용준은 중국팀인 인빅터스 게이밍과 영 글로리에서 뛰었고 2016년에는 kt 롤스터의 유니폼을 입고 1년 동안 활약했다. 2017년 스프링을 롱주 게이밍에서 보낸 송용준은 서머에는 북미 팀인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했다.
송용준을 영입하면서 플라이퀘스트는 주전으로 활동할 선수들의 구성을 마쳤다. 톱 라이너는 '플레임' 이호종, 정글러는 'Anda' 앤디 호앙, 원거리 딜러는 'WildTurtle' 제이슨 트랜, 서포터는 'Stunt' 윌리엄 첸이 맡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