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EPSN은 7일 복수 소식통의 말을 빌려 락스 오카즈 출신 김세연과 엘리먼트 미스틱의 '피어리스' 이의석, MVP 스페이스에서 활동했던 '아도' 천기현이 상하이 드래곤즈에 입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중국 선수 한 명도 포함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소식은 김세연의 합류다. 오버워치 리그에 합류한 첫 여성 선수이기 때문. 더욱이 김세연은 락스 오카즈 소속으로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바, 상하이 드래곤즈의 전력을 높여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상하이 드래곤즈는 현재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1에서 8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전력 보강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국인 선수들을 영입한 상하이 드래곤즈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