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출근한 권정현 상무는 펍지주식회사의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에서 CMO(Chief Marketing Officer, 최고 마케팅 경영자) 직책을 맡게 됐으며 배틀그라운드의 마케팅과 홍보, e스포츠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부터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시작과 함께 해온 권 상무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민 게임으로 정착하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롤드컵의 한국 개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에서는 지난 20일 공식적으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신규 e스포츠 종목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꾀하고 있는 시점에서 권 CMO의 합류는 펍지주식회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정현 CMO는 "펍지의 브랜드가 글로벌 팬들에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