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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최강' 한국은 없다…롤드컵 6연패 좌절

2012년 롤드컵 출전 이래 최악의 성적

'LoL 최강' 한국은 없다…롤드컵 6연패 좌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 세 팀 가운데 한 팀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4강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유일하게 살아 남았던 아프리카마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한국 팀은 한 팀도 4강에 올라가지 못했다. 이는 한국이 롤드컵에 참가하기 시작한 2012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2012년 롤드컵에 아주부 프로스트와 나진 소드가 출전하면서 롤드컵과 첫 인연을 맺은 한국은 아주부 프로스트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13년 SK텔레콤 T1이 정상에 서면서 처음으로 롤드컵을 가져간 한국은 2017년까지 한 번도 우승컵을 놓치지 않았다. 2014년 삼성 갤럭시 화이트, 2015년과 2016년 SK텔레콤 T1, 2017년 삼성 갤럭시가 정상에 서면서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국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등 세 팀이 롤드컵 대표로 나선 올해 세 팀 모두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팀이 롤드컵을 우승한다는 공식이 깨졌다. 디펜딩 챔피언인 젠지 e스포츠는 16강 B조에서 1승5패로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탈락했고 한국 1번 시드인 kt 롤스터는 8강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떨어졌다. 여기에 아프리카 프릭스까지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LoL 최강국 한국의 입지는 땅에 떨어졌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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