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지난 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사랑의 열매)에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상혁은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이 많이 아파했다"며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방법을 찾던 중 사랑의 열매에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며 "서로가 어느 위치에 있든 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사태를 이겨내고 정말 필요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상혁은 #힘내라대한민국, #힘내라대구경북이라는 해쉬태그로 코로나19의 아픔을 겪고 있는 지역을 격려하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고, 손은 비누로 30초간 씻어주세요'라고 직접 적은 종이를 들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행동 수칙을 알렸다.
T1도 이상혁의 행보를 함께했다. T1은 SNS를 통해 금주 진행되는 소속 선수들의 모든 스트리밍 도네이션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팬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은 1라운드를 마치고 중단됐다. LoL 선수, 팀들은 기부와 응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