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는 29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e스포츠 팀이 자생할 수 있는 주주와 후원사의 인선 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재무 안정성을 가진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와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LCK 프랜차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국과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스포츠 전문기업 APE는 라이엇게임즈의 LCK 프랜차이즈 발표에 따라 자사 e스포츠 팀인 APK 프린스의 프랜차이즈 입성에 필요한 인력과 재원을 적극 투자한다고 밝혔다.
LCK 스프링 2020에 참여한 APK 프린스는 2라운드부터 독특한 밴픽과 탄탄한 팀워크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등 공격지향적인 플레이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월 22일 열린 T1과의 대결은 e스포츠 시청률 톱 5에 선정되기도 했다.
APK 프린스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본 APE는 LCK 프랜차이즈의 성공을 위해 게임단 단장을 영입하고 새로운 사무국 조직을 구축, 새로운 대표의 영입 등을 포한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네이밍 후원사를 포함해 다수의 후원 기업들과 향후 후원 계획도 협의하고 있으며 서머 시즌 중에 모두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APE스포츠는 종합리조트인 새서울그룹의 설해원, 레저스포츠 워터파크인 오션월드, 방송콘텐츠 및 온라인 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알파코등 새로운 전략적인 투자가들을 주주이면서 동시에 후원사로 구성해 프론차이즈에 참여할 계획이다.
APE스포츠 김다남 대표는"2020 LCK 스프링 시즌 시청자 360만 이상을 기록한 APK 프린스는 세계 최고 리그로 평가받는 LCK에서 APK 프린스의 프랜차이즈 입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