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롤드컵 기간 중인 10일 선수단과의 계약을 2022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2020년 리그 오브 레전트 콘티넨탈 리그 스프링과 서머에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최고의 팀으로 인정 받았고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에 속한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3승1패를 기록, PSG 탈론과의 1위 결정전에서 패하며 녹아웃 스테이지를 치러야 했지만 터키 대표 슈퍼매시브를 3대0으로 제압하고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16강에서 D조에 속하면서 톱 e스포츠, DRX, 플라이퀘스트와 경쟁을 벌인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6전 전패를 기록했지만 창의적인 밴픽과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2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하면서 성과를 얻어냈다고 생각한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선수 및 코칭 스태프와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장기적으로 팀을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을 꾸려갈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