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안바는 지난 23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 위클리 서바이벌 6주 1일차 경기에 참가했다. 1일차 마지막 매치에서 1위를 차지한 티안바는 경기 종료 후 승자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 끝에는 "셰셰(谢谢·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곽민선 아나운서의 발음을 티안바의 한 선수가 조롱하듯 따라하는 소리가 담겼다. 인터뷰 종료 후 오디오가 꺼지기 직전 티안바 선수의 목소리가 방송에 송출된 것이다.
해당 소식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많은 펍지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행위", "스포츠맨십이 부족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티안바의 비신사적인 행동을 지적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