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선수 협회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임원으로 조용인과 필 아람을 뽑았다고 밝혔다. 조용인은 LCS 선수 협회에 부회장으로 임명됐으며 한국인 최초다. 상무 이사로 선출된 필 아람은 전 이블 지니어스 사무국 출신이다.
지난 2018년 창설된 LCS 선수 협회는 북미에서 뛰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만들어졌다. 협회는 기술 훈련, 재정 계획 및 법적인 도움 등의 핵심 자원을 제공하고 선수들은 리그 문제에 대해 투표로 참여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
조용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LCS 선수 협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선수 측에 서서 LCS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출 소감을 전했다.
현재 협회 회장으로는 창설 초기부터 회장직을 맡은 C9의 '다르샨'이 있으며 부회장으로는 조용인과 팀 디그니타스에 있는 '로얼로'가 맡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