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회사인 NTC E&M은 4일 카트라이더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팀인 NTC 크리에이터스를 공식 창단했다고 밝혔다. NTC는 2012년부터 활동한 전 카트라이더 선수 출신인 김승래를 총감독으로 선임했고, 신생팀으로써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NTC 카트라이더 팀은 스피드 에이스 이명재를 필두로 '러너' 이은서, '하이브리드' 전진우, '미들' 김재훈, 아이템 에이스 한정진을 영입하며 5인 로스터를 구성했다. 선수 대부분이 1년 차 정도의 신예 및 유망주들이다. 이 중에 이명재는 지난 2021 시즌1에서 프로즌 소속으로 김승래 감독과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도 했다.
NTC 카러플 팀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신동이' 신동이와 '제임뚜' 김홍승, '개헬렌' 최준영, '개종문' 한종문, '방가제리' 이승연을 영입했다. 특히 신동이와 김홍승은 이미 카러플 내에서 '네임드'로 유명하다. 또 지난해부터 열린 다수의 카러플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거두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승래 감독은 "카트라이더와 카러플 팀 총감독을 맡은 만큼, 잘 지도해서 두 팀 모두 우승시켜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카트라이더 팀은 오는 7월 10일 개막하는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를, 카러플 팀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6월 26일 열리는 첫 공식 카러플 리그(KRPL)를 위한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NTC E&M은 팀의 복지 차원으로 선수가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 차량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의료, 최신식 장비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선수들을 지원한다. 또한 팀이 대회 입상을 하게 되면 선수 우대 상금 분배를 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