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스포츠 통계 분석 사이트인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젠지와 프나틱의 MSI 브래킷 승자 1라운드는 전 세계적으로 113만 명이 지켜봤다. 이 수치는 MSI 플레이-인 T1과 에스트랄 e스포츠의 경기 시청자 수 151만 명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e스포츠 차트'는 이번 경기서 흥미로운 수치를 공개했는데 본 방송(49.95%)보다 라이엇 게임즈가 허가를 한 커뮤니티 방송(50.05%)의 시청 시간이 더 많았다. LEC 해설자 출신인 '캐드럴' 마크 라몬트가 '이바이' 이바이 리아노스 등을 제치고 커뮤니티 방송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베트남 방송, 3위는 LCK였다.
'e스포츠 차트'는 본 방송보다 커뮤니티 방송의 시청 시간이 많은 이유에 대해 "채널 수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MSI는 지난해보다 30개 채널이 늘어났으며 채널과 커뮤니티 캐스터가 증가하면서 공식 방송의 시청자 수가 희석됐고 많은 시청자들이 스트리머 채널을 선택하면서 공식 채널의 통계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