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은 매년 1명의 프로 선수가 헌액되며 헌액자 선정은 e스포츠 업계 베테랑과 각 지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 투표단이 진행한다. 선정 기준은 국제적 지위, 국제 대회 및 지역 리그 우승 기록, 포지션별 주요 통계, LoL e스포츠에 대한 전반적 기여도 등을 포함한다.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에 들어간 '페이커' 이상혁의 '불멸의 전설 아리'와 '떠오른 전설 르블랑' 스킨은 본인이 직접 제작이 참여했다. '페이커'의 별명인 불사대마왕을 상징하는 요소가 가미된 비주얼 효과, 아이콘, 감정표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수익의 일부는 '페이커' 본인과 게임단에 환원된다.
전설의 전당 콘텐츠는 30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Public Beta Environment)에 적용되며, 6월 13일부터는 라이브 서버에 정식 도입된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부문 최고책임자는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라며 "LoL e스포츠에서 우수함의 대명사이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췄다"며 손을 치켜 세웠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