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월드컵은 30일(한국 시각) SNS을 통해 펍지 종목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8월 22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펍지의 총상금은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5천만 원)이며 우승팀에게는 7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다.
우승 상금만 보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과 비슷하지만 기간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던 다나와e스포츠 상금이 70만 5천 달러(한화 약 9억7천만 원)였지만 대회 기간은 한 달이었다.
참가 팀은 초청팀과 예선을 거쳐 올라오는 팀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파워 랭킹은 상위 8개 팀이 참가한다. 현재 랭킹을 보면 베트남 게임단인 케르베로스 e스포츠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사우디 게임단인 트위스티드 마인즈, 중국 게임단인 페트리코 로드, 뉴해피, 17게이밍, 나투스 빈체레 등이 초청팀으로 유력하다.
한국 지역 예선은 내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1차 예선이 진행된다. 24개 팀이 참가하며 7월 12일부터 3일간 벌어지는 최종 예선을 통해 본선에 참가하는 3개 팀이 결정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