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는 발로란트 e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에게 활약할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는 대회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운영한다. 앞선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예선에는 SGA 인천과 뉴클리어 GC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은 지난 5월 스테이지1의 1, 2위에 올랐던 미르 게이밍과 URACHACHA(구 BSG GC)팀과 이번 본선에서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퍼시픽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본선은 26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3전2선승, 최종 결승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먼저 1일차에 4강 1, 2경기가 진행되며, 첫 경기서 디펜딩 챔피언 미르 게이밍이 SGA 인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27일에는 승자조, 패자조 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최종진출전과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팀에게는 상금 450만 원과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퍼시픽 한국 대표 자격이 주어지며, 준우승 팀에는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3, 4위에는 각각 15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방송은 26일 오후 5시 4강 1, 2경기와 28일 오후 2시 결승전 시청이 가능하다. 발로란트 채널 및 한국e스포츠협회 채널 아프리카TV, 유튜브, 치지직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대회 결과는 한국e스포츠협회 및 발로란트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퍼시픽은 대한민국 1팀, 동남아시아 3팀, 일본 2팀, 오세아니아 1팀, 남아시아 1팀 등 최상위 8개 팀이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대회다. 게임 체인저스 퍼시픽은 올해 게임 체인저스 시리즈 중 첫 오프라인 대회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체인저스 퍼시픽은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로 진행되며, 참가 팀은 총상금 2만 달러(약 2800만 원)와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두고 대결하게 된다.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