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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룰러'의 롤드컵 선발전 진출, TES에 달렸다

징동 '룰러' 박재혁(사진=LPL)
징동 '룰러' 박재혁(사진=LPL)
'룰러' 박재혁과 '카나비' 서진혁의 징동 게이밍(JDG)의 올 시즌 운명은 TES의 손에 결정된다.

'크로코' 김동범과 '카엘' 김진홍이 속한 AL(애니원즈 레전드)은 13일 오후 중국 쑤저우 양청 국제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LPL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덕담' 서대길과 '라이프' 김정민이 속한 FPX를 3대1로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AL은 16일 벌어질 예정인 3라운드서 TES를 상대하게 됐다.

이날 벌어진 AL과 FPX의 경기는 징동에게 매우 중요했다. 징동은 지난 12일 벌어진 닌자 인 파자마스(NIP)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패하며 롤드컵 선발전 자력 진출이 좌절됐지만 경우의 수는 남아 있기 때문.
애니원즈 레전드(AL, 사진=LPL)
애니원즈 레전드(AL, 사진=LPL)
이날 경기서 FPX가 AL에 승리했다면 JDG는 롤드컵 선발전 진출 좌절과 함께 2024시즌이 그대로 종료될 수 있었다. 하지만 AL이 승리하면서 JDG의 롤드컵 선발전 진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번 PO 3라운드서 TES가 AL에 승리한다면 JDG는 가까스로 롤드컵 선발전에 올라갈 수 있다. JDG는 롤드컵 선발전에 진출하더라도 패자조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두 번의 경기를 승리해야 4번 시드로 롤드컵에 나설 수 있어 난관이 예상된다..

징동이 롤드컵 진출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TES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징동 팬들과 '룰러' 박재혁과 '카나비' 서진혁을 응원하는 국내 팬들 모두 TES의 AL전 승리를 간절히 응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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