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는 9월 초 모처에서 오랜 시간 동안 교제했던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와이프는 미용업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2 선수 중 결혼한 선수는 팀 바이탈리티 강민수, 웨이보 게이밍 김준호가 있다. 지난 2008년 STX 소울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선수로 데뷔한 조성호는 DRX의 전신인 인크레더블 미라클, 진에어 그린윙스, 광동 프릭스에서 활약했다.
2021년에는 GSL 슈퍼토너먼트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프로토스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당해 GSL 전 시즌 4강에 올랐던 조성호는 2022년에는 10시즌 연속 GSL 코드S 진출 기록을 세웠다.
2022년 8월 은퇴를 선언했던 조성호는 강원도 홍천에서 군 생활을 마친 뒤 선수 복귀를 선언했고 최근 젠지e스포츠에 합류해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