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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LoL 아태지역 최상위 리그 LCP 출범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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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롭게 출범하는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 리그 내용이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퍼시픽(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Pacific, LCP)의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PCS) 안에 일본과 오세아니아를 합병시켰던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구조를 개편해 최상위 리그인 LCP를 출범시켰다.

8개 팀이 참가하는 LCP에는 VCS 서머 우승팀인 GAM e스포츠와 PCS 서머 우승팀인 PSG 탈론이 게스트 자격으로 참가한다. 나머지는 파트너 팀과 초청팀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아시아-태평양 지역서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리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선 LCP서 상위권에 올라야 한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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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던 PCS와 VCS, 일본 LJL은 하부 리그로 내려간다. LCP는 승격강등전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PCS와 VCS, LJL 스플릿 상위 팀은 LCP 하위권 팀과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LCP와 하부 리그를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어 지역 내 팀과 선수들의 재능을 조명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기존 국내 리그를 넘어 생태계를 확장해 더 많은 사람이 LCP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곧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수의 관계자는 "LCP가 발로란트 VCT 퍼시픽처럼 한 지역에서 대회를 치르며 내년에는 대만 타이베이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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