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은 12일 "오랜 시간 함께 달려온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팀과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KDL 프리시즌 1,2 우승, 그리고 2023 KDL 우승으로 광동의 이름을 찬란히 빛내준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광동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팀 해체는 놀라운 일이 아닌 게 사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리그인 KDL은 지난해 12월 9일 팀전을 끝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 앞으로 대회가 진행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 개인전서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닐' 리우창헝도 에이전트로 변신했다고 한다.
광동은 "팀을 이끌며 멋진 성과를 이뤄낸 '맥스업' 최대섭 감독, '월드' 노준현, '쿨' 이재혁, '성빈' 배성빈. 그리고 올해 합류해 팬 여러분 앞에 설 준비했으나 아쉽게도 기회를 얻지 못한 '홍' 이홍일 선수에게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들의 새로운 여정에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의 도전에 큰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