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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e스포츠 대회 막 오른다…韓, LoL '4연패' 도전

지난해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 나섰던 한국 국가대표팀.
지난해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 나섰던 한국 국가대표팀.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1일 막을 올린다.

제4회 2024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중국 청두 C8 디지털 프로덕션 센터에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에 더해 홍콩까지 참가하는 가운데, 4개국 80여 명의 선수단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아너 오브 킹즈', 'e풋볼' 등 3종목에서 경쟁한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경우에는 'LoL' 종목 4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4회째를 맞는 한중일 e스포츠 대회 'LoL' 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여왔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최다 우승 지역의 면모를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서도 뽐내왔던 것. 디플러스 기아 '하차니' 하승찬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번 대표팀에는 탑에 T1 '달' 문정완, 정글에 광동 '커리지' 전현민, 미드에 kt '지니' 유백진, 원거리 딜러에 디플러스 기아 '웨인' 황서현과 광동 '불' 송선규, 서포터에 광동 '퀀텀' 손정환 등이 합류했다.

LCK 챌린저스 리그(CL)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면면을 꾸린 이번 대표팀은 'LoL' 종목 4연패 사냥에 나선다. 'LoL'은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차에 진행되며 먼저 단판 풀 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이후 예선 1, 2위를 한 2팀이 Bo3로 진행되는 결승전을 치르고, 여기서 최후의 주인공을 가린다.

대회 첫날에는 조성만 감독과 송영우, 유성현으로 구성된 'e풋볼' 대표팀이 출전한다. 'e풋볼'은 1회 대회부터(당시 'PES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정식 종목이었지만, 아직 한국은 우승 경험이 없다. 1회와 3회 3위를 기록했고, 최고 성적은 2회 때 기록한 2위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e풋볼' 첫 우승에 도전한다. 'e풋볼'은 예선과 결선 모두 Bo3 엔트리제로 펼쳐진다.

대회 이튿날에는 장형준 감독, 민경현, 한지훈, 조성빈, 이진영, 이훈민, 유민규의 '아너 오브 킹즈' 대표팀이 나선다. '아너 오브 킹즈'는 이번 대회에 처음 종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4개국이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아너 오브 킹즈'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가운데, '아너 오브 킹즈'는 Bo3 풀 리그로 예선을 치른 후 Bo5 결승전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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