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늙었고 더 이상 이길 수 없다고 했지만 내 자신을 증명했다."중국의 격투 프로게이머 '샤오하이' 쩡줘쥔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 중인 스트리트 파이터6서 'Kawano' 마사키 카와노를 5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샤오하이'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30만 달러(4억 1,127만 원)를 차지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97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한 '샤오하이'는 스트리트 파이터로 넘어와서도 정상급 선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드림핵 서머서 5~6위를 차지하며 EWC 본선 티켓을 획득한 '샤오하이'는 EWC 페이즈1서 1위로 통과한 뒤 페이즈2는 2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다. '샤오하이'는 8강부터는 일본 선수를
2024-08-13
GAM e스포츠가 VCS(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 6연속 결승 진출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GAM e스포츠는 11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VC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VCS 서머 승자 결승서 바이킹스 e스포츠에 3대2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GAM e스포츠는 지난 2022년 VCS 스프링 이후 6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e스포츠, G2 e스포츠에 이어 전 세계 리그 중 세 번째로 롤드컵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VCS 승부조작으로 원거리 딜러와 미드 라이너를 잃은 GAM e스포츠는 지난 5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한 미드 '이모' 응우옌타이빈과 함께 북미 옵틱 게이밍, 임모탈스
한국을 대표하는 'FC 온라인' 4팀이 한 해 최강의 'FC 온라인' 팀을 가리는 FC 프로 챔피언스 컵에 나선다. 주인공은 kt 롤스터, WH게이밍, 광동 프릭스, 젠지e스포츠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이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치종 포레스트 스포츠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중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총 16팀이 참가해 총상금 3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에서는 eK리그 챔피언십 챔피언 kt와 승격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WH게이밍, 전통의 강호 광동, 신구조화를 이룬 젠지가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챔피언에 도전하는 한국 팀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팀은 단연 kt다. 지난 7월 eK리그 챔피언십 '쓰리핏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LCK) 서머 8주 차는 팬들을 즐겁게 한 이변이 자주 등장했다. 전승을 달리던 젠지e스포츠를 꺾은 kt 롤스터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T1을 꺾고 디플러스 기아를 위협한 농심 레드포스 역시 존재감을 뽐냈다. 농심은 지난 9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9일 T1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던 농심은 앞서 열린 경기서 kt가 젠지를 꺾으며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확정된 것이다. 아쉬움을 안고 경기에 나서야 했던 농심은 분풀이라도 하듯 시종 공격적인 경기로 T1을 몰아쳤고, 세트 스코어 2 대 0의 승리를 거뒀다.T1전 매치 11연패서 탈출한 농심은 내친김에 11일 열린 디플러스 기아전 매치 10
설마 했던 일이 사실이 됐다. '룰러' 박재혁과 '카나비' 서진혁이 속한 징동 게이밍(JDG)이 LPL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탈락했다. 이로써 JDG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LPL 선발전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지난해 '골든 로드(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서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했던 JDG는 12일 오후 중국 쑤저우 양청 국제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LPL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루키' 송의진이 속한 닌자 인 파자마스(NIP)에 2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NIP 전 6연승이 끝난 JDG는 2024년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JDG는 이날 패배로 31일부터 시작되는 롤드컵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 지난 1일 막을 올렸다. 챔피언스 서울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발로란트' e스포츠 국제대회인 만큼, 많은 기대 속에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DRX, 젠지e스포츠, T1 등이 뛰고 있는 퍼시픽 지역의 경기력 발전이 눈에 띄었기에 한 해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에 한국 '발로란트' e스포츠 팬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챔피언스 서울의 열기가 한창인 지난 7일 라이엇 게임즈의 신지섭 '발로란트' e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을 만날 수 있었다. 신지섭 총괄은 올 한 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을 마친 소회와 함께 챔피언스 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해 챔피언스를 서울에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난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이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T1이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 T1은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젠지e스포츠-농심 레드포스전으로 이어진 연패에서 탈출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다가갔다.이민형은 이날 1, 2세트 모두 미스 포츈을 플레이하며 활약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1세트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이민형은 "지난 경기 져서 많이 슬펐다"며 "이번에 2 대 0으로
연패를 끊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나아간 T1의 '제우스' 최우제가 자신을 상징하는 챔피언인 제이스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T1이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앞서 T1은 라이벌 젠지e스포츠에 패한 데 더해, PO 진출에 실패한 농심 레드포스에게도 덜미를 잡히며 연패의 늪에 빠진 바 있다. 위기의 T1은 일단 OK저축은행전 승리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이날 경기에서 최우제는 사일러스와 제이스 등을 플레이하며 활약했다. 특히 제이스를 잡은 2세트에는 활약을 인정받아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4-08-12
리그 오브 레전드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cademy Series) 오픈토너먼트 5회 차가 지난 11일 아마추어 팀 '원딜이 문제였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5회차에는 아마추어 28개 팀과 LCK 산하 아카데미 10개 팀이 참가하여 총 3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했다. 그 결과 4강에는 원딜이 문제였다, T1 e스포츠 아카데미 루키즈, 위너즈, KT 아카데미가 진출했으며, 결승전은 원딜이 문제였다와 KT 아카데미의 경기가 성사됐다.양 팀은 3세트까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1세트 초반은 미드 라이너로 이렐리아를 선택한 KT가 킬 스코어를 6 대 0까지 만들며 일방적으로 상대를
올 시즌 성장을 거듭해 온 DRX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서 퍼시픽 지역 최후의 희망이 됐다.지난 11일을 끝으로 챔피언스 서울의 그룹 스테이지가 마무리됐다. 그 결과 총 8팀이 생존에 성공,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가장 많은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배출한 지역은 아메리카스다. 3시드 크루 비자를 제외한 레비아탄과 G2e스포츠, 센티널즈가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와 중국에서는 2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퍼시픽에서는 DRX만이 살아남았다.퍼시픽 지역에서 3팀이 탈락한 것은 이변에 가까운 결과다. 퍼시픽 지역은 지난해부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올해 젠지e스포츠가 마스터스 상하이 정상에
DRX '쏘이지' 송호진이 2024 PMPS 시즌 2 페이즈 1 우승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그는 시즌 2 목표는 우승이라는 포부를 밝혔다.DRX가 10일,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4 PMPS 시즌 2 페이즈 1서 10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일차와 2일차를 치르며 총 네 개의 치킨을 뜯은 DRX는 마지막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 페이즈 1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DRX는 페이즈 1 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송호진은 "좋은 스타트를 한 것 같아 기분 좋다"는 말로 페이즈 1 정상 등극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쉬운 매치가 많았던 만큼,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로 평가한
DRX가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DRX는 4개의 치킨을 뜯는 좋은 경기력과 함께 2024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 2 페이즈 1 정상에 올랐다.DRX가 10일,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4 PMPS 시즌 2 페이즈 1서 10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첫날 두 개의 치킨을 뜯으며 5위로 마친 DRX는 두 번째 날 역시 치킨 2개를 따내면서 페이즈 1을 1위로 마무리했다. 페이즈 1 챔피언에 등극한 DRX는 파이널 포인트 7점도 획득했다.첫날 DRX는 과감한 스플릿을 전개하면서 높은 점수를 노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스쿼드 유지에 애를 먹기도 했다. 그 결과 두 번째 경기와 여섯 번째 경기에서 따낸 두 번의 치킨으로 이날 가장 많
10위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한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서머가 아직 플레이오프 세자리가 공석인 채 12일 정규 시즌 마지막 주간에 돌입한다.지난 8주 차에는 BNK 피어엑스 유스가 2승을 추가해 8승 고지에 오르며,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에 이어 세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379일 만에 3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패가 갈린 ‘9꽉’ 경기가 나오면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이번주가 정규시즌 마지막 주임에도 4위부터 10위까지 단 2승 차이라, 7개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초
농심 레드포스의 '바이탈' 하인성이 포지션 변경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농심이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T1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도 농심은 T1을 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 하인성은 렐과 라칸을 플레이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하인성은 콜업 후 거둔 첫 승리에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는 "팀원들과 같이 잘하는 팀을 상대로 이긴 게 되게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강팀을 이겨본 게 처음이기도 해서 정말 기분이 많이 좋다"는 말로 승리 소감을 전했다.하인성은 이번 주 LCK로 콜업 돼 경
2024-08-11
연패를 끊고 시즌 8승에 성공한 kt 롤스터의 '데프트' 김혁규가 연패 기간 나온 문제점을 돌아보고 반성했다.kt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젠지e스포츠를 2 대 1로 제압했다. 첫 번째 세트서 패하며 3연패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kt는 침착하게 2, 3세트를 따내면서 연패서 벗어났다. 김혁규는 이날 직스, 칼리스타 등을 플레이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혁규는 "2, 3세트는 만족스럽다"면서도 "1세트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로라에 대해 라인전 구도나 한타에서 대처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오로라 티어 정리를 잘해야겠
리닝 게이밍(LNG) '스카웃' 이예찬과 웨이보 게이밍 '타잔' 이승용이 LPL 서머 정규시즌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TJ 스포츠는 9일 홈페이지에 LPL 서머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 베스트5를 발표했다. LNG 이예찬은 34명의 게임단 선수 및 코치 대표, 각각 6명의 LPL 심사위원과 LPL 해설자, 14명의 미디어 대표가 참가한 투표서 106점(1위 12표, 2위 32표, 3위 6표)을 얻어 빌리빌리 게이밍(BLG) '나이트' 줘딩(14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TES '크렘' 린젠(54점)에게 돌아갔다. 이예찬은 LPL 서머 경기 MVP 5회, GD@END(Gold difference at end, 경기 종료 시점 골드 차이) 901로 각각 3위에 올랐다. 이예찬의 소속팀 LN
농심 레드포스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지 못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남은 경기 각오를 다졌다.T1이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0 대 2로 패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kt가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농심을 상대하는 경기였던 만큼, T1의 승리가 높게 점쳐졌던 경기였다.하지만 내용은 예상과 달랐다. 교전 위주의 조합을 꾸린 1세트에서 연달아 한타서 패하며 무너졌고, 두 번째 세트까지 허용하면서 0 대 2로 무릎을 꿇은 것. 아쉬운 결과 탓인지 기자실로 들어온 이상혁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는 "플레이오프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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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탭' 맹활약 앞세운 TT, 징동 완파하고 데마시아컵 8강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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