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벗어나면요? 체스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체스할 거 같습니다."T1은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T1은 2013, 2015, 2016,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며 롤드컵 5회 우승을 달성했다. '페이커'는 이번 결승전서 MVP를 수상했다.'페이커' 이상혁은 "우승을 하게 됐는데 저희의 우승을 보고 많은 선수가 저처럼 꿈을 갖고 계속해서 본인만의 삶을 만들었으면 한다"면서 "(우승 기쁨은) 저를 보고 있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 SK텔레콤 T1(현 T1) 형제 팀서 데뷔한 '페이커' 이상혁은
2024-11-06
매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끝나면 우승 기념 스킨 역시 관심을 모으고는 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시즌 2 롤드컵 우승 팀 타이페이 어쌔신(TPA)의 기념 스킨을 내주는 것을 시작(이후 시즌 1 우승 팀 프나틱 스킨 역시 출시)으로 매년 롤드컵 챔피언 영광의 순간을 스킨으로 남기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T1의 새로운 우승 스킨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이미 제드, 라이즈, 신드라, 오리아나 스킨을 보유 중인 '페이커' 이상혁이 어떤 스킨을 선택할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파이널 MVP 수상자에게는 별도로 프레스티지 스킨 역시 제작되므로 팬들의 반응은 더욱
2025년부터 LoL e스포츠에 적용될 새로운 포맷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아직 LPL 포맷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LCK, 북미 LCS와 라틴 아메리카 LLA, 브라질 CBLoL이 통합된 LTA(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of The Americas),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 지역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퍼시픽(LCP)은 새로운 방식과 참가 팀을 발표했다. 올해까지 윈터, 스프링, 서머, 시즌 파이널이었던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LEC는 기존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통적으로 내년부터 각 지역 스플릿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 ◆ 발로란트 e스포츠 포맷 차용LoL e스포츠의 2025년 방식을 알기 위해선 발로란트 e스포츠 포맷을 이해할 필
북미 LCS, 라틴 아메리카 LLA, 브라질 CBLoL 리그가 통합된 뒤 탄생한 LTA(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of The Americas)의 방식이 공개됐다. 내년 1월 25일에 개막할 예정인 LTA는 북부(North)와 남부(South)로 나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서 열릴 예정인 LTA 북부에는 LCS 챔피언십 우승팀인 플라이퀘스트와 팀 리퀴드, 100씨브즈, 클라우드 나인, 디그니타스, 쇼피파이 리벨리온, LLA서 활동하던 모비스타 레인보우7과 식스 카르마가 합병한 뒤 탄생한 멕시코 게임단 라이언 게이밍, 하스스톤 스트리머인 디스가이즈드 토스트가 만들었고, LCS 2부 리그인 NACL서 활동하던 디스가이즈드가 게스트 팀으로 참가한다. 100씨브즈의
젠지e스포츠가 PGS 6 그룹 스테이지서 극적으로 파이널 진출 희망을 살렸다. 또한, 이날 첫 경기를 소화한 광동은 무난한 점수를 얻었다.젠지와 광동은 태국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그룹 스테이지 B+C조 경기에서 각각 61점과 36점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12경기를 모두 마무리한 젠지는 50점에서 60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파이널 진출 커트 라인에 근접한 점수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 첫 6경기를 소화한 광동은 36점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했다.젠지는 44점으로 앞선 A+B조 경기를 마쳤다. 6번의 경기 동안 15점에서 20점 정도만 추가하면 파이널 진출을 유력하게 만들 수 있었다.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 지역의 새로운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퍼시픽(LCP)이 참가 팀을 공개했다. 4개의 파트너 팀과 4개의 게스트 팀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LCP는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대회이며 라이엇이 분류하는 5대 메이저 대회에 포함됐다. 기존에 진행됐던 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PCS)는 베트남 리그 VCS, 일본 리그인 LJL과 함께 2부 리그로 내려갔다. 파트너 팀은 LJL 서머 우승 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C), 베트남 VCS 서머 우승 팀 GAM e스포츠, PCS 서머 우승 팀인 PSG 탈론, PCS 서머서 4위를 기록한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들어갔다. 게스트 팀은 더 치프스, 최근 진행됐던 리그 오브
2024-11-05
T1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다섯 번째 별을 가슴에 새겼다. LCK 4시드로 이번 롤드컵에 출전했던 T1은 세계 각지의 강호들을 연달아 연파했고, 결승전에서 중국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 대 2로 꺾고 2024년 세계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T1의 우승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맹활약이 눈부셨다.이상혁은 이번 시즌 부침을 겪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LCK 서머를 거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흔들렸다. 그러나 롤드컵에 와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결국 전 세계 내로라 하는 미드 라이너들을 모두 제압하며 결승까지 도착했고, 결승에서도 클러치 플레이를 연달아 펼쳐 보이며 팀의 우승을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낸 젠지e스포츠가 PGS 6 파이널 진출에 한발 다가갔다.젠지가 4일(한국 시각) 태국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그룹 스테이지 A+B조 경기에서 4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젠지는 적극적인 교전보다는 안정감 있는 운영으로 이날 경기에서 점수를 쌓아나갔다. 여기에 하나의 치킨까지 곁들인 끝에 44점을 기록하며 50점에서 60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파이널 진출 커트 라인에 근접한 점수로 1일차를 마쳤다.'에란겔'에서 열린 매치 1에서 젠지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하며 시작했다. 먼저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들어오는 GNL을 잘 노렸고 '발포' 김민재가 상대 둘을 잡아냈다.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결승전 '5꽉' 명승부 끝에 T1의 다섯 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011년 처음 시작했던 롤드컵에는 10년 넘는 역사 동안 많은 징크스가 존재해 왔다. 이번 롤드컵에서도 많은 징크스가 지켜졌다. 또, 반대로 깨진 징크스 역시 나왔다.▶유니폼 통일의 진풍경, 한국인 미드라이너 우승 신화 역시 이어져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징크스는 유니폼 색상 징크스다. 홀수 해에는 어두운 유니폼, 짝수 해에는 밝은 유니폼을 입은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는 짝수 해인 올해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T1의 우승으로 지켜졌다. 물론 가장 잘 알려진 징크스였기에 대부분의 팀이 유니폼을 하얀색으로 통일하며 대회 시작부터 지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을 중계했던 LPL 캐스터 '왕더더(王多多)'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클로징 멘트서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롤드컵 결승전서 웨이보 게이밍이 T1에게 패한 뒤 "마치 나비가 넓은 바다를 넘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했던 '왕더더'는 이번 결승전이 끝난 뒤 파이널 MVP를 받은 '페이커' 이상혁에 대해 "'페이커'는 우리의 상대가 아니라 우리가 처한 상황을 대변하는 선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의 손에는 LPL 상대로 롤드컵 다전제 무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서 단 한 번도 수집하지 못한 뱃지가 들려있다"며 "그
'리버' 김동우, '퀴드' 임현승이 뛰고 있고 올해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던 100씨브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시드권을 매각한다.100씨브즈는 최근 공식 SNS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LCS 프랜차이즈 시드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드권은 라이엇 게임즈가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전 콜 오브 듀티 프로게이머였던 '네이드샷' 매튜 하그가 만든 100씨브즈는 2018년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LCS에 참가했다. '썸데이' 김찬호, '류' 유상욱(현 BNK 피어엑스) 감독이 활동했던 100씨브즈는 2021년 LCS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2회를 맞은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은 청소년들의 축구 접근성을 높이고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로,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그라운드.N' 캠페인의 일환이다.이번 대회는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 16개 반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토너먼트를 진행해왔으며, 최종 결승전은 지
2024-11-04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슬로건은 'Make them believe'였다. 처음 기자는 '그들을 믿게 하라'는 이 문장이 아직 롤드컵의 주인공이 돼 본 적 없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수많은 커리어를 쌓은 '페이커' 이상혁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봤다.그도 그럴 것이 'G.O.A.T.(Greatest of All Time)'로 불리며 이번 대회 직전까지 4회의 롤드컵 우승, 2회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10회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 등 LoL e스포츠 최초로 논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상혁에게 더 이상 증명할 것도, 또 누군가에게 믿을 줄 필요도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하지만 돌이켜보면 오히려
BNK 피어엑스가 내셔널 리그 정규 시즌 마지막 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BNK가 1일부터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4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8주차에서 7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주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BNK는 결선을 앞두고 기분 좋은 1위에 올랐다. 그리고 8주 차를 끝으로 마무리된 정규 시즌 챔피언은 미래엔세종이 됐다. 미래엔세종은 마지막 주에서는 5위에 그쳤지만, 내셔널 리그 포인트 64점을 올리며 BNK를 따돌리고 정규 시즌 우승에 성공했다.1일 열린 전반전 라운드 1에서 BNK는 다수의 팀이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을 펼치는 상황에서도 파밍에 집중했다. BNK는 필드 킬 6점을 기록한 상황에서 미래엔세종과
DRX가 2024 PMGC 그룹 스테이지 옐로우 조에서 2위를 기록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DRX가 3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4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그룹 스테이지 옐로우 조 4일 차 경기에서 19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4위로 옐로우 조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DRX는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하나의 치킨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치킨 숫자에서 앞서며 알파세븐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 기분 좋게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148점으로 '사녹'에서의 매치 19를 시작한 DRX는 경기 중반까지 인원수 유지에 집중하는 경기를 펼쳤다. 언덕 위에서 알파세븐을 노
T1이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으며 롤드컵 다전제 대(對) LPL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T1이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BLG를 3 대 2로 꺾었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순혈' 중국팀인 BLG를 맞아 T1은 1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먼저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하지만 어려웠던 초반 구도를 극복하고 4세트서 승리한 후 5세트에서 웃으며 롤드컵 2연패를 달성했다.이번 결승전 승리로 T1은 2015년, 2016년에 이어 롤드컵 2연패를 두 번 달성하게 됐고, 전인미답의 'V5'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주장 '페이커' 이
2024-11-03
'FC 프로 챔피언스 컵 챔피언' WH게이밍의 정인호가 몸담고 있는 단국대학교가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본선 'FC온라인' 부분에서 3위에 올랐다.단국대가 3일 진행된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본선 4일 차 경기에서 오산대학교와 승점 4점을 나눠 가졌다. 4일 차를 치르기 전 승점 50점 3위였던 단국대는 전국결선 직행권이 걸린 2위 신구대학교(58점)를 넘기 위해서 반드시 승점 9점 이상이 필요했다. 기대를 모은 정인호는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더했지만, 김유찬과 정찬윤이 각각 0점, 1점을 기록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국본선 3위의 단국대는 결선 진출전을 통해 전국결선에 도전한다.첫 번째 세트에 출전한 김유찬은 김동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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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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