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국내서 개최됐다. 서울과 부산에서 분산 개최된 지난해 롤드컵의 결승전은 11월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는데, 세계적인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T1이 중국의 강호 웨이보 게이밍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해 많은 국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롤드컵 결승전 서울 유치에 큰 힘을 보탠 인물이 있다. 서울시의회서 활동 중인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롤드컵 결승전 장소 대관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는 등 '롤드컵' 결승전 서울 유치 성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다른 지자체들과의 경쟁에서 서울이 우위를 점하고 '페
2024-07-04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이 개막식서 트로피 시스템을 공개했다. 기존 e스포츠 대회 우승 트로피와는 전혀 다른 방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 선수들과 팀은 가장 먼저 대회 측으로부터 '키(Key)'를 지급 받는다. '키'는 대회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의 권리를 상징한다. '키'는 '내부 키(Inner Key)'와 '외부 틀(Outer Frame)'로 분리된다. '내부 키(Inner Key)'의 경우 대회 종목서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와 팀은 게임 트로피에 삽입된다. '외부 틀(Outer Frame)'도 EWC 측이 마련한 '토템(totem)'에 삽입돼 EWC 진행 상황 표시와 함께 대회 역사 기록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영원히 전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을 주최하는 사우디 e스포츠 연맹 회장인 파이살 빈 반다르 빈 술탄 왕자가 이번 대회를 통해 나오는 영향력과 파급력을 지켜보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EWC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개막식을 앞두고 미디어를 상대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파이살 빈 반다르 빈 술탄은 "e스포츠 월드컵은 e스포츠 선수, 팬, 퍼블리셔 그리고 더 많은 관객을 한 곳에 모아 새로운 글로벌 e스포츠를 더욱 힘차고 흥미진진하며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장관을 선사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자리다"라며 "이미 EWC는 전 세계 게임 및 e스포츠 커뮤니티의 관심과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앞으
"(최)용혁이가 잘한다고 생각했고 언젠가 LCK에 올라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 같았는데 그렇게 돼서 좋네요."SK게이밍이 1일(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아들러스호프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베를린에서 벌어진 LEC 서머 4주 차 경기서 팀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SK게이밍은 시즌 8승 1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출신인 '라헬' 조민성과 '루온' 이현호를 영입한 뒤 리빌딩을 진행한 SK게이밍은 지난 2015년 EULCS(현 LEC) 스프링 이후 9년 만에 LEC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조민성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서 "바이탈
e스포츠 월드컵이 1주 차서 열릴 예정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서 주목해야 할 팀으로 젠지e스포츠, T1, G2 e스포츠를 꼽았다. 그중 T1의 경우 '페이커' 이상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스포츠 월드컵 LoL 종목은 5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 키디야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LCK, LPL, LCS, LEC 스프링 시즌 1, 2위 팀이 참가하며 LCK서는 젠지e스포츠와 T1이 대표로 출전한다. e스포츠 월드컵은 3일 새벽 개막식 전에 프리 쇼를 진행했는데 관계자들은 참가 팀 중 주목해야 할 팀으로 젠지, T1, G2를 꼽았다. 젠지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팀이며 LCK에서 '포핏(4연속 우승)'을 달성한 걸 들었고, G2는 L
2024-07-03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 월드컵이 개막식을 진행하고 8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e스포츠 월드컵은 3일 새벽 3시 30분(현지 시각 2일 오후 9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프리 쇼를 시작으로 트로피 공개로 이어지는 개막식을 진행했다. 40도가 넘는 사우디아라비아 특성상 개막식을 오후 늦게 한 건 눈에 띄는 대목.e스포츠 월드컵 종목은 스타크래프트2, 도타2, 카운터스트라이크2 등 21개이며 총상금은 6천만 달러(한화 약 833억 원)에 달한다. 이번 상금은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이자 지난해 열렸던 게이머즈8의 4,500만 달러(한화 약 623억 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다.'게임 챔피언십'이라고 명명된 종목 대회 총
지난 2020년 얼리 액세스로 이용자에게 첫선을 보였던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7월 20일 정식 출시됐다. 정식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지금, 더욱 큰 재미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며 동시 접속 이용자 2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적극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할 준비를 마친 '이터널 리턴'처럼, '이터널 리턴' e스포츠 또한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와 함께 출범한 S티어 리그인 이너널 리턴 마스터즈(마스터즈)는 벌써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그리고 '이터널 리턴' e스포츠는 또 한 번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바로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리그 개최다. 12일 막을 올리는 이터널 리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e스포츠 시장. 이런 시기에 다양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떠오르는 e스포츠 종목들이 있다. 지역 연고제를 기반으로 한 내셔널 리그를 준비 중인 '이터널 리턴' e스포츠와 모바일게임의 e스포츠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FC 모바일'이 그 주인공이다. ▶지역 연고제 도전하는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이터널 리턴'의 경우 현재 꾸준히 열리고 있는 e스포츠 정규 리그를 가지고 있다. 얼리 액세스 시절부터 정규 리그를 진행해 왔고, 2023년 7월 정식 출시 이후에는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리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을 끝으로 현재 시즌 3까지 마무리를 한 상태고, 6월 21일에는 시즌 4가 막을 올렸다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합니다.[글=이도경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 보좌관] e스포츠의 체육진흥투표권사업(스포츠토토) 도입. 지난 2021년 2월 국회 최초로 이상헌 의원실에서 이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2대 총선에서는 개혁신당이 e스포츠 토토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야 여러 정당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그러나 이 논의는 여전히 답보 중이다. 이 가운데, e스포츠 토토 도입의 키를 쥐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위직들의 최근 발언이 논란이다. 제대로 된 이해 없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 어떤 발언이기에 문제라는 것인지, 하나씩 살펴보자. 어느 누구의 발언이라고 특정
2024-07-02
e스포츠 종주국으로 자부하던 한국은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중국에 밀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약진에 e스포츠의 중심에서 더욱 밀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16주년 기획 기사를 통해 왜 e스포츠 종주국을 자부하던 한국이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됐는지 분석하고 그 해법에 대한 고민까지 독자 여러분들께 전달하려 합니다. < 편집자 주 >e스포츠 위기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가장 많이 거론되는 부분은 역시 수익성이다. 다양한 e스포츠 종목에서 수익성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사리 나아지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한국에서
젠지가 2연승을 달리며 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2 3주 차에서 젠지가 시즌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고 밝혔다.◆젠지, 시즌 PO 진출 확정…순위 결정만 남았다젠지가 스테이지 2 정규 리그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지난달 30일(일)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3주 2일 차 2경기에서 블리드 이스포츠(BLD)를 만나 2대1로 승리하면서 최소 6위 자리를 확보,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어센트'에
e스포츠 종주국으로 자부하던 한국은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중국에 밀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약진에 e스포츠의 중심에서 더욱 밀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16주년 기획 기사를 통해 왜 e스포츠 종주국을 자부하던 한국이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됐는지 분석하고 그 해법에 대한 고민까지 독자 여러분들께 전달하려 합니다. < 편집자 주 >한국에서 총선과 대선 기간이 되면 e스포츠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모습이 있다. 바로 국회의원, 대통령 후보들이 e스포츠 발전 공약을 쏟아낸다는 거다. 지난 대선 기간 때는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당시
2024-07-01
승격 팀 돌풍의 WH게이밍이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승격 돌풍을 일으켰던 광주FC의 멤버를 주축으로 한 젠지e스포츠를 제압했고, 2라운드에서는 eK리그 챔피언십 전통의 강호 광동 프릭스를 풀 세트 접전 끝에 따돌렸다. 에이스는 이원주였다. 젠지, 광동 2번의 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은 것. 이에 더해 광동전에서는 무결점의 모습을 보여준 LD 시즌 벤제마 역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 주의 선수: WH게이밍 이원주이원주는 이번 시즌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공격 중심의 축구를 기반으로 데뷔 첫 시즌에 개인전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런 활약이 팀전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졌다. 플레이
가까스로 LEC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매드 라이온즈 코이가 탑 라이너 '체이시' 김동현과 결별했다. 매드는 1일(한국 시각) SNS에 '체이시' 김동현과 수석코치(Assistant Coach)인 'Achuu' 니콜라이 엘레스고르과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2018년 데뷔한 김동현은 스피어 게이밍과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서 활동했다. 2022년 영국 게임단 X7 e스포츠로 이적한 김동현은 2023시즌을 앞두고 매드 라이온즈 코이에 합류했고 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2024 LEC 윈터부터 스페인 수페르리가 팀 바이슨 e클럽, 팀 헤레틱스 2군 팀인 팀 헤레틱스 아카데미 등에서
정글 모르가나를 선택한 광동 프릭스 '커즈' 문우찬은 AP 정글 아이템이 버프를 받으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동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벌어진 LCK 서머 1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에 1대2로 패했다. 시즌 2패(4승)째를 당한 광동은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커즈' 문우찬은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많이 노력해야 한다"며 "경기 내적으로는 사이드를 돌 때 좀 잘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걸 줄여야 한다. 바텀 라인 선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체급이 낮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신경 쓰고 있으며 고쳐나가면 좋을 거 같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문우찬은 이날 경기서 모
충격적인 개막 4연패에 빠졌던 kt 롤스터가 e스포츠 월드컵으로 인한 일주일의 휴식기를 앞두고 반등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던 kt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T1과의 '통신사 대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통신사 대전은 'T1 홈그라운드' 행사로 진행돼 LCK 최초의 홈, 어웨이 경기로 치러졌다. kt는 적지에서 전통의 라이벌을 꺾고 2연승에 성공한 것이다. 이 승리의 중심에는 '표식' 홍창현이 있었다.이날 kt는 불안하게 경기를 출발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패한 것. 하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 조합의 강점을 살리면서 승리, 승부를 3세트까지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에서 홍창현
디플러스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가 휴식기 후 만날 젠지e스포츠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디플러스 기아가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광동 프릭스를 2 대 1로 제압했다. e스포츠 월드컵으로 인한 일주일의 휴식기 직전, 2위 자리를 결정할 중요한 경기였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서 패했지만, 이어진 2, 3세트에서 연달아 승리를 챙기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허수는 이날 경기에서 2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골라 맹활약했다. 2세트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승리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허수는 "오늘이 2위 결정전이기도 하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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