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게이머를 위한 e스포츠 대회가 대학교에서 진행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e스포츠 대회는 게임사에서 자사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지만, 이번엔 다른 경우다. 대학교에서 e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소모임을 만들어 시작한 대회였는데 이번에 4회째를 맞았다.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지만 학생 본인들이 직접 대회를 운영하며 후원사도 직접 찾아다닌다. ◆ 'WE-KUS CUP'의 시작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에서 주최하는 'WE-KUS CUP'이 지난 25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됐다. 'WE(women-esports)'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e스포츠를 좋아하는 여성 게이머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E-KUS(esports-Korea
2024-05-27
지난해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떠나 한화생명e스포츠로 복귀한 '바이퍼' 박도현은 2023 LCK 스프링과 서머 시즌서 4위를 기록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이 끝난 뒤 'LCK 잔류 아니면 LPL로 간다'라는 여러 루머 속에 박도현은 다시 한번 한화생명과 손을 잡았다.지난해 서머 시즌서는 여러 이슈 속에 힘들게 시즌을 치렀지만 이번 스프링 시즌은 달랐다. 젠지e스포츠에서 세 번의 우승을 경험한 '도란' 최현준과 '피넛' 한왕호, '딜라이트' 유환중이 합류한 것. 박도현은 기대감 속에 스프링 결승 진출전까지 진출했으나 T1에게 1대3으로 패하며 우승 도전을 서머로 미뤘다.◆ 개인적으로 많이 발전했다
PGS 3을 마친 광동 프릭스가 PGS 4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광동이 26일 중국 상하이 V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3 그랜드 파이널에서 107점을 기록하며 최종 7위에 올랐다. 2일 차까지 5위를 달리던 광동은 마지막 날 상위권 팀의 상승세를 저지하지 못하면서 7위로 PGS 3을 마감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규민' 심규민은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 만큼 아쉽다. 하지만 확실히 배워가는 것이 많은 대회였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븐' 김태성은 "내가 좀 더 잘했으면 우승까지 가능했으리라 본다. 실수도 잦아 아쉬움이 크다"는 말로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광동 프릭스가 올해 첫 국제대회를 7위로 마쳤다.광동이 26일 중국 상하이 V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3 그랜드 파이널에서 107점을 기록했다. 5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광동은 상위권 팀의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하며 7위로 PGS 3를 마쳤다. 우승은 163점을 기록한 케르베로스e스포츠가 차지했다.82점 5위로 3일 차 경기를 시작한 광동은 인원 유지에 집중하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1, 2위를 달리던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소닉스가 조기 탈락한 가운데, 광동은 풀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경기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이후 경기 막판 다수의 팀이 뒤엉킨 상황에서 첫 킬을 기록했지만, 탑4 진입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모든 인원
2024-05-26
광동 프릭스의 박기홍이 개인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광동이 2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7 대 1로 제압했다. 박기홍은 두 번째 세트에 출전해 승리하며 공식전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박기홍은 "6점 이상 따는 게 저희 목표였는데, 7점이면 많이 딴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번 시즌 광동의 기세는 무섭다. 경기 수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이날 승리로 선두로 올라섰다. 좋은 분위기 비결을 묻자, 박기홍은 "원래 저희가 팀전 마지막 날까진 1, 2등을 다퉜다. 그런데 마지막 라운드 때 고꾸라져서 승점을 잃었다"며 "그
◆2024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1라운드▶대전하나시티즌 1 대 7 광동 프릭스1세트 김병권 1 대 3 최호석2세트 김경식 1 대 2 박기홍3세트 강성훈 1 대 1 김시경광동 프릭스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광동이 2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라운드에서 대전을 맞아 승점 7점을 획득했다. 1, 2세트에 나선 최호석과 박기홍이 모두 승리하면서 일찌감치 위닝 매치를 챙긴 광동은 마지막 주자 김시경도 승점 1점을 보태면서 승점 7점을 가져갔다.1세트에 출전한 최호석은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나서는 김병권을 플레이를 수비하는 것에 집중했다. 경기장을 넓게 쓰는 김병권
07년생 신예 피굽남의 이지환이 남은 시즌 좋은 경기력을 다짐했다.피굽남이 2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라운드에서 젠지e스포츠를 맞아 승점 5점을 챙겼다. 이지환은 선봉으로 나서 승리하며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지환은 "시즌 시작하고 2연패 하면서 경기력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며 "지난 경기에서 박찬화 선수를 잡고, (황)세종이 잡으면서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승리에 만족감을 보였다.이날 이지환과 황세종의 경기는 리그를 대표하는 신예인 07년생 두 선수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둘 모두 공격력이 강점인 만큼,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고 이
◆2024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1라운드▶젠지e스포츠 2 대 5 피굽남1세트 황세종 1 대 2 이지환2세트 변우진 1 대 1 신경섭3세트 윤창근 1 대 1 노영진피굽남이 07년생 이지환을 앞세워 '대어' 젠지e스포츠를 꺾었다.피굽남이 2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라운드에서 젠지를 맞아 승점 5점을 획득했다. 피굽남은 첫 주자로 나선 이지환이 황세종을 꺾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신경섭과 노영진이 베테랑 변우진, 윤창근을 맞아 승점 1점씩을 더하면서 위닝 매치를 달성했다.피굽남의 선봉 이지환은 황세종을 맞아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초반부터
WH게이밍의 이원주가 kt 롤스터, 광동 프릭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WH게이밍이 2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라운드에서 강원FC를 맞아 승점 4점을 추가했다. 이원주는 팀의 선봉으로 나서 박상윤을 3 대 2로 제압하며 팀의 승점 20점 돌파를 도왔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원주는 "조금 아쉽다. 저희가 다음 주에 객관적으로 쉽지 않은 kt, 광동과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오늘 무조건 위닝 매치를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왔다"며 "지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비겨서 아쉽다"는 말로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이번 시즌 eK리그 챔피언십 무대에 데뷔한 이원주는 개막전에 승리를 거둔
◆2024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1라운드▶WH게이밍 4 대 4 강원FC1세트 이원주 3 대 2 박상윤2세트 이상민 2 대 2 장재근3세트 정인호 1 대 2 강무진승격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WH게이밍이 강원FC와 승점 4점을 나눠 가졌다.WH게이밍이 2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라운드에서 강원과 4 대 4 무승부를 기록했다. WH게이밍은 선봉 이원주가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앞서갔다. 이후 출전한 이상민이 승점 1점을 더했지만, 마지막 주자 정인호가 강무진에 패하며 승점 4점에 만족해야 했다.첫 번째 세트에 출전한 이원주는 경기 시작과 함께 박상윤의 크로스 플레이에 먼저 실점했다. 평범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 T1과 젠지e스포츠가 참가한다.e스포츠 월드컵 재단은 25일(한국 시각) SNS을 통해 LoL 종목에 참가하는 8개 팀을 발표했다. LCK, LEC, LPL, LCS 스프링 우승과 준우승팀이 나서는 e스포츠 월드컵에는 젠지e스포츠와 T1(LCK), 팀 리퀴드, 플라이퀘스트(LCS), G2 e스포츠와 프나틱(LEC), 빌리빌리 게이밍, TES(LPL)의 참가가 확정됐다.오는 7월 3일 e스포츠 월드컵 1주 차에 시작되는 LoL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MSI의 리매치로 결정됐다. 중국 청두에서 열린 MSI는 젠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는데 당시에도 4대 리그 우승과 준우승팀이 대회에 참가한 바 있
2024-05-25
광동 프릭스의 '살루트' 우제현이 PGS 3 그랜드 파이널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광동이 24일 중국 상하이 V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3 그랜드 파이널에서 5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첫 경기부터 치킨을 뜯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광동은 교전력을 앞세워 2위까지 올라갔다. 우제현은 이날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다수의 킬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기반으로 팀의 5위 진입을 이끌었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우제현은 "초반에 기세가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게 느껴져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 그 부분 생각하면서 게임하면 2, 3일 차 역시 잘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첫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
광동 프릭스가 PGS 3 그랜드 파이널 첫 번째 날 5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폭발적인 교전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매치 5, 6에서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광동이 24일 중국 상하이 V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3 그랜드 파이널에서 50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첫 경기부터 치킨을 뜯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광동은 교전력을 앞세워 2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마지막 두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첫날을 4위로 마무리했다. GNLe스포츠는 33점으로 7위, 젠지e스포츠는 13점으로 14위에 올랐다.'미라마'에서 열린 첫 경기서 광동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중반부에는 자기장 서클 근처
2024-05-24
젠지e스포츠의 '텍스처' 김나라가 '아이스박스' 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아이스박스' 전적이 좋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믿음을 보인 것이다.젠지가 24일 중국 상하이 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상하이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레비아탄을 2 대 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내준 젠지는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대회 첫 경기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김나라는 "오늘 물론 승리해서 기쁘긴 하지만, 1, 3세트 퍼포먼스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그의 말처럼 젠지는 시리즈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는 내줬고, 2세트도 전반 중반까
시즌 초반 곽준혁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진 것이다. 3주차서는 반등이 절실하다.곽준혁의 kt 롤스터가 25일 대전하나시티즌을 맞아 위닝 매치에 도전한다. kt는 리그 시작과 함께 우승 후보 광동 프릭스, 젠지e스포츠를 잇달아 제압하며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승격팀이자, 최하위에 처져있던 피굽남에 1 대 7의 대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개인 2연패에 빠진 곽준혁의 부진이 뼈아픈 경기였다.곽준혁은 eK리그 챔피언십 출범 이후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다. 초대 대회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3위에 올렸고, 이어진 2022년 시즌 2에서는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이후 2023년 두 번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가 3일간의 그랜드 파이널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네 팀 중 GNLe스포츠, 광동 프릭스, 젠지e스포츠가 살아남아 그랜드 파이널을 치른다. 세 팀 모두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노출했던 인원 유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24일 22일 중국 상하이 V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3 그랜드 파이널이 시작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각각 8위, 9위, 12위를 차지했던 GNL(74점), 광동(73점), 젠지(65점)은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 내내 4인 스쿼드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세 팀 모두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며 해당 부분에서 불
미르 게이밍이 2024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1 챔피언에 등극하며 여성부 국내 최강 자리에 올랐다.미르 게이밍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4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1 결승전에서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 GC를 3 대 1로 제압했다.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발로란트 e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에게 활약할 무대를 제공하는 대회로 지난 11일 막을 올렸다. 미르 게이밍은 11일 13팀이 경쟁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미르는 20일 열린 본선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BSG를 2 대 1로 제압하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이후 승자조에서 픽셀을 2 대 0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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