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게임단 올 나이츠(All Knights)가 리그 오브 레전드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 Latin America League)를 탈퇴했다. 올 나이츠는 1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LLA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올 나이츠는 "신중한 검토 끝에 LLA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며 많은 분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팀의 미래, e스포츠 생태계에 계속 기여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칠레 출신 프로 렐리 레이서인 펠리페 로시와 럭비 선수 하비에르 코랄이 만든 올 나이츠는 2020년 LLA 오프닝(다른 지역으로는 스프링)과 클로징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올 나이츠에는 후쿠오카
2024-05-01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5월 1일 중국 청두에서 막을 올린다. 스프링 스플릿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별 대표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각 리그의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이 총출동,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 이번 MSI에는 예년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승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팀이 참가한다는 점이다. 주인공은 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VCS)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GAM e스포츠다.지난 3월 VCS는 다수의 팀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를 받는 초유의 사태로 리그가 중단됐다. VCS에 참가하는 8팀 모두에서 조작 의심자가 나왔다. 혐의를 받는 이만 무려 32명이었다. 당장
2024-04-30
7년 전 T1의 마지막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함께 했던 '페이커' 이상혁과 김정균 감독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이상혁과 김정균 감독의 T1은 1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4 MSI에서 라틴 아메리카 리그의 에스트랄 e스포츠를 맞아 첫 경기를 치른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MSI에 출전하는 T1은 오랜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T1의 MSI 마지막 우승은 2017년이었다. 그리고 그 우승은 LCK의 마지막 MSI 우승이기도 하다.당시 SK텔레콤 T1은 스프링 시즌 정상에 오르며 MSI 진출권을 따냈다. 그리고 MSI 그룹 스테이지 역시 1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뽐내며 1위로 통과했다. 이후 4강에서 플래시 울브즈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이 지난 12일 kt 롤스터 챌린저스의 창단 첫 우승과 함께 마무리됐다. 이번 LCK CL은 흥행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직전 시즌과 비교해 뷰어십 수치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고, 정규 리그에서는 최초로 매진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된 T1의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 예측을 벗어나는 경기 양상, 그리고 이를 통한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순위 싸움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두 배 가까이 뛴 평균 시청자 수먼저 뷰어십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다. 유튜브, 네이버 치지직, SOOP 등을 통해 송출된 공식 방송을 기준으로 직전 시즌인 2023년 서머 당시 평균 시청자 수는 약 8,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스테이지1 정규 리그가 마무리됐다. 11개 팀이 알파 조와 오메가 조로 나뉘어 정규 시즌을 소화한 끝에, 알파 조에서는 젠지e스포츠, 팀 시크릿(TS), T1, 오메가 조에서는 DRX, 페이퍼 렉스(PRX), 탈론e스포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의 세 팀은 모두 생존에 성공했다.DRX는 오메가 조 1위를 기록했다. 다섯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 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한 팀은 DRX가 유일하다. 스테이지1을 앞두고 급하게 콜업한 '베인' 강하빈이 안정적으로 팀에 적응하는 등 호재가 겹치며, 킥오프 당시 보였던 아쉬움을 날렸다. 오메가 조 1위에 오른 DRX는 플레이오프 2라
DRX 철권팀 '샤넬' 강성호와 '로하이' 윤선웅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린 EVO 재팬 2024 철권8 부문서 강성호와 윤선웅은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상위 4명에 배정된 e스포츠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철권8으로 열린 첫 국제대회인 EVO 재팬에는 전 세계 철권 프로게이머, 아마추어 1,247명이 참가했다. DRX에서는 강성호, 윤선웅, '인페스티드' 박병호가 승자조에 올랐고 '무릎' 배재민은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지난 1996년에 시작된 EVO는 격투게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대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는 7월 미국 라스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2서 타이베이 어새신(현 J팀)을 우승으로 이끈 '토이즈' 류웨이젠이 마약 밀매 혐의로 4년 2개월의 징역을 살게 됐다. 지난 2021년 9월 타이중 경찰은 '토이즈'의 집을 수색해 마리화나 담배 200개비를 압수했고 곧바로 그를 2급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했다. 타이중 지방법원으로부터 보석금 150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6,350만 원)를 판결받은 '토이즈'는 머리카락에서 약물 반응까지 보여 2022년 1월 3일 석방 전까지 재활센터에 입소했다. 이후 검찰은 '토이즈'를 2급 마약 밀매 4건, 마약 밀매 미수 2건으로 기소했다.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받은 '토이즈'는 "불안정한 심리 상태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이하 OWCS 아시아)에서 크레이지 라쿤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강 자리에 올랐다. 한국 시간 28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크레이지 라쿤은 OWCS 코리아 디비전 1위에 빛나는 팀 팔콘스를 세트 스코어 4 대 1로 누르고 대회의 피날레를 가장 높은 곳에서 장식했다.결승전 종료 직후 발표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 POTM)는 크레이지 라쿤의 '슈' 김진서에게 돌아갔다. 그는 과감한 플레이로 다양한 변수를 창출하며 팀의 첫 우승을 견인했다. 김진서는 "우승에 대한 염원이 강했다. 끝까지 응원해 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
2024-04-29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열렸던 FC 프로 마스터즈가 마무리됐다. 한국을 대표해 나선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는 해외 팀의 '텐백' 수비를 파훼하지 못하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FC 프로 마스터즈에는 한국, 태국, 중국, 베트남 등 'FC 온라인' 강국에서 두 팀씩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가 출전해 우승을 노렸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FC 프로 마스터즈의 전신인 EA챔피언스 컵(EACC)에서 최근 3회 연속으로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이에 더해 개최지도 대전이었기에 또 한 번의 우승이 기대됐던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2시드 팀이었
PMPS 시즌 1 페이즈 2 1위에 오른 젠지e스포츠의 '주니' 김경준이 1위 소감을 전했다.젠지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 1 페이즈 2 2일 차 경기에서 13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페이즈 2 1일차부터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던 젠지는 2일차 경기서 농심 레드포스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페이즈 2 1위를 기록했다. 페이즈 2 정상에 선 젠지는 7점의 베네핏 포인트를 안고 그랜드 파이널을 치를 수 있게 됐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경준은 페이즈 2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페이즈 1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일주일간 피드백하면서 젠지만의 경기 스타일을 찾고자 했다"며
EA 커미셔너인 동시에 FC e스포츠 시니어 디렉터를 맡고 있는 샘 터크바스(Sam Turkbas)는 FC 프로 대회를 팬을 위한 대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터크바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대전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현장에서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FC 프로는 팬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디자인된 토너먼트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스템 내에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함께 진행을 하면서 그런 경험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동시에 FC 프로를 최고의 대회로 만들고 그걸 통해 즐거운 경험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며, 이용자와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힘줘
국내 'FC 온라인' 최강의 팀인 kt 롤스터가 국제대회에서 2회 연속 중국팀에 무릎을 꿇으며 결승 행이 좌절됐다.kt는 28일 대전 유성구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2024 최종 결승 진출전서 중국의 울브즈 e스포츠에 0 대 3으로 완패했다. 전날 태국 1시드 그라츠에 0 대 3으로 패했던 kt는 이날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0 대 3의 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교롭게도 kt는 지난해 가을 열렸던 피파e콘티넨탈 컵(FeCC) 2023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을 목전에 두고 중국팀에 패했다.최근 2년간 kt는 국내 eK리그 챔피언십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EA챔피언스 컵(EACC) 2022 서머 준우승, FeCC 20
FC 프로 마스터즈 정상에 오른 중국의 울브즈 e스포츠가 우승 소감을 전했다.중국의 2시드 울브즈가 28일 대전 유성구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2024 결승전에서 태국 1시드 그라츠를 3 대 2로 꺾고 정상에 섰다. 2시드 자격으로 가장 토너먼트 가장 아래 단계부터 대회를 출발한 울브즈는 3일 동안 한 번의 패배 없이 모두 승리하면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그라츠와 마지막 세트에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끈 '마스피'는 "대회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서 만족스럽다"며 "2 대 2 상황에서 제가 팀원들에게 이길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제가 혼자 해낸 것은 아니고, 팀원들 다 같이 해냈다"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2시드에서 시
2024-04-28
한국팀을 모두 꺾은 중국의 2시드 울브즈 e스포츠가 FC 프로 마스터즈 챔피언에 등극했다.울브즈가 28일 대전 유성구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2024 결승전에서 그라츠를 풀세트 끝에 제압했다. 첫 세트를 따낸 울브즈는 이후 2, 3세트서 패하며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4세트서 승리하며 마지막 5세트에 돌입했고, 마지막 주자 '마스피'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대회 정상에 섰다.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한 팀은 울브즈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마스피'는 '토비오'를 맞아 안정적인 수비 기반의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후 후반전을 맞았고, 후반전 역시 무리한 공격보다는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회를 엿봤다. 상대의
젠지e스포츠가 PMPS 2024 시즌 1 페이즈 2 1위에 올랐다.젠지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 1 페이즈 2 2일 차 경기에서 13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농심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친 젠지는 하나의 치킨을 추가한 끝에 페이즈 2를 1위로 마무리했다. 교전력을 뽐낸 농심은 끝내 순위를 뒤집지 못하고 2위를 차지했다.이날 첫 경기였던 매치 1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였다.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농심은 경기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쌓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킬까지 기록한 농심은 인원 보존까지 성공하면서 치킨에 다가갔다. 탑4에 진입한 후에도 차분하게 치킨을 향해 갔다. 결국 최후의 한 팀
국내 'FC 온라인' 최강팀 kt 롤스터가 FC 프로 마스터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kt가 28일 대전 유성구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2024 최종 결승 진출전서 중국의 2시드 울브즈 e스포츠에 0 대 3으로 완패했다. 1세트에 나선 곽준혁이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위기를 맞은 kt는 뒤이어 출전한 박찬화와 김정민까지 연달아 패하며 결승 행이 좌절됐다.1세트에 출전한 곽준혁은 경기 초반 상대의 크로스를 막지 못하면서 호날두에게 헤더 실점을 내줬다. 연이은 수비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라인이 무너지며 위험한 상황을 맞았지만, 골키퍼 컨트롤로 벗어났다. 이후 차분하게 공격 기회를 만들면서 동점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
'소다' 홍지홍이 FC 프로 마스터즈 모바일 부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홍지홍이 28일 대전 유성구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2024 모바일 부문 결승에서 중국의 '웨폰'을 2 대 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먼저 열린 승자전 경기에서 '웨폰'에게 0 대 2로 패했던 홍지홍은 최종 결승 진출전서 열린 한국 내전을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웨폰'과의 리턴 매치를 승리한 홍지홍은 우승에 성공했다.먼저 승자전 경기를 치른 홍지홍은 중국의 '웨폰'에게 패하며 최종 결승 진출전으로 탈락했다. 결승 진출전에서 '조스카'와 한국 내전을 치른 홍지홍은 1, 2세트 모두 골든 골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결승전 1세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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