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민철이 최후의 프로토스 장윤철을 꺾고 ASL 시즌 17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철은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김민철이 1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 17 4강에서 장윤철을 4 대 2로 제압했다. 먼저 1, 2세트를 패하며 수세에 몰렸던 김민철은 3세트부터 날카로운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4 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김민철은 '네오 다크 오리진', '레트로'에서 열린 1, 2세트서 연달아 패하며 0 대 2로 끌려갔다. 흐름을 내준 상황에서 '블리츠 Y'에서의 세 번째 세트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9 오버로드 스포닝 풀 빌드를 선택한 김민철은 뮤탈리스크로 시간
2024-04-17
지난해 LPL 최고의 팀이었던 징동 게이밍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볼 수 없게 됐다. '카나비' 서진혁이 버티는 가운데 '룰러' 박재혁을 영입해 2023 LPL 스프링과 서머서 우승을 차지헀던 징동 게이밍은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4강전서 T1에게 패해 탈락했다. 2024 LPL 스프링서 13승 3패(+15)를 기록하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징동 게이밍은 플레이오프 3라운드서 웨이보 게이밍을 3대0으로 제압했다. 4라운드서 TES에 0대3으로 패한 징동 게이밍은 패자 4라운드서 닌자 인 파자마스(NIP)를 3대2로 꺾고 패자 준결승으로 향했다. TES와 패자 결승전서 재대결을 펼친 1대3으로 패한 징동 게이밍은 결승 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이 역대 최고 상금으로 치러진다. e스포츠 월드컵은 17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대회 총상금이 6천만 달러(한화 약 831억 2,4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금은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인 게이머즈8의 4,500만 달러(한화 약 623억 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오는 7월 개막할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은 현재까지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 FC24, 포트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19개 종목에 20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일정은 8주로 결정됐다. e스포츠 월드컵 상금은 세 가지로 나뉜다. 가장 먼저 2천만 달러(한화 약 277억 400만 원)는 전체 성적에 따라 상위 16개 게임단에게 주어질
DRX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1에서 펼쳐진 첫 한국 내전을 승리하면서 3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VCT 퍼시픽 스테이지1 2주 차에서 DRX가 T1을 꺾고 오메가 조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T1 상대로 무패 이어간 DRX…그 중심에 선 '버즈'DRX가 유독 T1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DRX는 13일 T1과 치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서의 첫 한국 내전을 승리하면서 3전 전승, 세트 득실 +5를 기록했다. DRX는 1주 차에 이어 2주 차에서도 오메가 조 1위 자리를 유지하면
2023년 다나와e스포츠의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우승 주역이었던 멤버들의 희비가 갈렸다. 다나와를 떠나 새로운 팀으로 이적을 선택한 '살루트' 우제현과 '서울' 조기열은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진출권을 따냈지만, 다나와에 남은 '이노닉스' 나희주와 '로키' 박정영은 PGS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먼저 광동 프릭스로 팀을 옮긴 우제현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정상에 섰다. 지난해 다나와 소속으로 두 번의 PWS서 우승을 한 바 있는 우제현은 이적 후 첫 PWS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위클리 스테이지 당시에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합을 맞춘 끝에 그랜드 파이널에서
2024-04-16
젠지e스포츠가 지난 14일 막을 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정상에 섰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LCK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젠지의 4연패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7년간 이어져 온 무관의 한을 푼 '기인' 김기인의 뜨거운 눈물 역시 많은 화제를 낳았다.그동안 LCK 최정상 탑 라이너의 자리를 지켜온 김기인에게 부족했던 하나를 꼽자면 바로 우승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젠지에 새롭게 합류한 김기인은 마침내 커리어 첫 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김기인은 결승전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스스로 무관의 한을 끊어냈다.결승전 많은 순간에서 김기인의 활약이 빛났지만, 단연 돋보였던 장면은 마
조일장인 시즌 4 이후 오랜만에 ASL 결승 무대에 복귀했다.조일장이 15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 17 4강에서 조기석을 4 대 1로 꺾었다. 이번 시즌 좋은 기세를 보이던 조기석을 맞은 조일장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세트부터 날카로운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연달아 승리했고 결국 결승에 올랐다. 조일장은 ASL 시즌 4 이후 13시즌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시타델'에서 치러진 1세트에서 조일장은 초반 드론 피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불안한 출발을 보였음에도 '트로이 SE'에서의 2세트서 바로 반등했다. 조일장은 앞선 세트와 마찬가지로 12드론 앞마당으로 출발했다. 이번
정들었던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했던 '캐니언' 김건부의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상에 선 것이다.젠지는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돔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T1을 3 대 2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LCK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팀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김건부는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팀의 리그 4연패를 도왔다.김건부는 2019년 담원 게이밍(現 디플러스 기아) 소속으로 LCK에 처음 등장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활약한 김건부는 2019 서머 들어
2024-04-15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여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독성 채팅 근절을 위한 위한 AI 프로젝트 개발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과거 e스포츠 게임단주와 총감독을 수행한 바 있던 구남인 대표가 설립한 두펀잉(DFI)에서 개발 중인 'AI 마인드'가 바로 그 주인공. 구 대표가 개발중인 'AI 마인드'는 실시간 채팅이나 리포팅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독성 언어 필터링 AI로, 수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윤리 데이터를 적용한 상태다. 특수문자나 알파벳, 심지어 '야민정음(인터넷 욕설 필터링을 피하기 위한 파생어)'까지 필터링하는 수준까지 개발에 성공해 채팅과 리포팅 등 문자가 있는 곳에서는
마지막 남은 프로토스 장윤철이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을 맞아 ASL 시즌 17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숲(SOOP)은 4월15일부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7(이하 ASL 시즌17) 4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대를 모으는 경기는 16일 장윤철과 김민철의 경기다. 화려한 리버 컨트롤을 앞세워 김택용을 3 대 0으로 격파한 장윤철이 전 시즌 결승전 리매치에서 '패패승승승' 역전극과 함께 변현제를 이기고 올라온 김민철을 상대한다. 8강에 올랐던 네 명의 프로토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윤철이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을 맞아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장윤철이 승리하게 된다면
젠지e스포츠가 LCK 사상 최초의 4연패를 달성한 날, G2 e스포츠 역시 포핏(4-Peat)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G2는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 14번째 우승에 성공했다.G2가 14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EC 스프링 결승전에서 라이벌 프나틱을 3 대 1로 꺾고 정상에 섰다. 정규 시즌 당시 6승 3패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했던 G2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자이언트X, 2라운드에서 프나틱을 연달아 2 대 0으로 격파했다. 이후 3라운드에서 팀 BDS를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다시 만난 프나틱을 3 대 1로 제압하며 정상에 섰다.G2는 이번 스프링 우승으로 LEC 4연패에 성공했다. 작년부터
"이제는 광동의 시대입니다."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정상에 선 광동 프릭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광동은 14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3일 차에서 이틀간 지켜온 선두 자리를 유지하면서 정상에 섰다. 2년 만에 맛보는 PWS 우승이었다. 마지막 3일 차의 부진하기는 했지만, 선수들은 '합을 맞춰가는 과정'을 강조했다. '플리케' 김성민 광동은 "이제는 광동의 시대"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다나와e스포츠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후 이번 시즌 광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살루트' 우제현은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힘들게 우승한 만큼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도, 새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1을 광동 프릭스의 우승으로 마쳤다.2024 PWS 페이즈1은 13개 프로 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국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다. 앞서 지난 3월 23일부터 3주간 위클리 스테이지가 온라인으로 펼쳐졌고, 그랜드 파이널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그 결과 총 117포인트를 획득한 광동 프릭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은 이번 우승으로 PWS 최다 우승 기록을 5회로 자체 경신했다.특히 광동은
데뷔 7년 만에 LCK 우승을 차지한 젠지e스포츠 '기인' 김기인이 아무도 이루지 못한 진기록을 수립했다. 우승부터 10위까지 전 순위를 경험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젠지e스포츠는 14일 올림픽경기장 KSPO 돔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을 3대 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지난 2017년 데뷔한 김기인은 결승전 MVP(FMVP)와 함께 7년 만에 LCK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서는 울음을 터트리기도. 지난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승격팀 에버8 위너스에 입단한 김기인은 LCK 서머서 3승 15패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후 팀이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되면서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
젠지e스포츠와 함께 LCK 최초 4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쵸비' 정지훈이 우승 비결로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을 꼽았다.젠지e스포츠(이하 젠지)는 14일 올림픽경기장 KSPO 돔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에서 T1과의 접전 끝에 3대 2로 격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젠지와 '쵸비' 정지훈은 LCK 최초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쵸비' 정지훈은 "5세트 접전 끝에 이겨서 좋다. 상대가 강력했기에 풀 세트 접전으로 승리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며,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단을 비롯한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날 '쵸비' 정지훈은 시종일관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결승전 픽의 이유에 대해 선수들의 의견이 십분 반영된 결정이라고 밝혔다.젠지e스포츠는 14일 올림픽경기장 KSPO 돔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에서 T1을 상대로 3대 2 접전 끝에 우승했다. 특히 '리헨즈' 손시우가 2세트 패한 애니를 5세트에서 다시 선택해 팀을 이끌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정수 감독은 5세트 애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룰루가 밴 당한 상황에서 '리헨즈' 손시우의 적극 추천이 있었다"라며, "그동안 밸류픽을 많이 해온 것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선수들이 원하는 챔피언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 애니를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리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팀을 가리는 LCK 서머 결승전이 경주에서 열린다. LCK는 14일 스프링 결승전이 끝난 뒤 영상을 통해 서머 결승전이 경상북도 경주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LCK 결승전이 경주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LCK는 2022년 서머 결승전을 강릉시에서 진행했다. 지난 해부터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서머 결승전 개최 도시 선정 계획을 공모했고 유치 의향서를 받았다. 작년에는 대전광역시가 선정됐는데 당시 유치 신청을 한 최종 후보 중에 경주시와 광주광역시가 있었다. LCK 서머 결승전 지역으로 경주시가 결정됐으나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작년 대전의 경우를 봤을 때 유력한 장소는 공간을 기준으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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