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e스포츠가 발전하기 위해선 국가가 직접 나서야 합니다."27일 오후 여의도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 학교 이스포츠 포럼'에 참석한 발제자들은 학교 e스포츠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발전하기 위해선 국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교 e스포츠 도입을 위한 정부, 교육계, 학계 등 유관기관 의견 수렴 및 공론화를 통해 정책 발제를 위해 개최됐다. 모험상담연구소 방승호 소장은 "아현정보산업고등학교 교감 시절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 PC방에 가는 걸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게임, e스포츠를 학교로 끌고 왔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달라지더라. 폭력성도 0으로 떨어졌다"며 "그렇지만 e스포츠
2025-02-27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학교 e스포츠 포럼을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이 e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유정 의원은 27일 오후 여의도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 학교 e스포츠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태어나면서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e스포츠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의원은 "개인적으로 학교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사범대학도 나왔고 대학에서도 교수로 10년 넘게 학생들과 있었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e스포츠는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 의원은 "그렇지만 전통 학문으로 받아들이는 어른들의 저
"이스포츠는 '지덕체'의 균형 잡힌 성장이 도움이 돼야 한다. 하지만 교육 현장서는 이스포츠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박성희 한국외대 글로벌이스포츠 매니지먼트 주임교수가 27일 오후 여의도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 학교이스포츠 포럼'에 발제자로 나서 학교에서 이스포츠에 대한 반응이 부정적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선 정책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이스포츠 도입을 위한 정부, 교육계, 학계 등 유관기관 의견 수렴 및 공론화를 통해 정책 발제를 위해 개최됐다. 박성희 교수는 '학교 내 이스포츠 도입 타당성 조사 및 전략 수립 연구 결과 발표' 제목으로
2026년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에서 개막하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이 변경됐다. 격투 게임을 스트리트 파이터6 단일 종목서 게임을 추가해 단체전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2일 긴급 집행위원회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 차기 하계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포켓몬 유나이트, 왕자영요, 모바일 레전드 : 뱅뱅, 몽삼국(Dreams of 3 Kingdoms),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그란 투리스모7, e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10개 종목은 동일하지만 격
2025-02-26
LoL e스포츠는 출범 이후 시간을 거듭하면서 변화를 추구했다. 가장 먼저 게임 전장이라고 할 수 있는 '소환사의 협곡'을 바꿨다. 오래된 챔피언을 리뉴얼했다. 올해 시즌1은 녹서스의 세계관을 반영해 지형이 바뀌고 신규 에픽 정글 몬스터 '아타칸'을 등장시켰다. 그러면서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첫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를 앞두고 시청 시스템 변화를 예고했다. 바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한 것이다. 'HUD'는 자동차, 항공기 등 앞 유리창에 정보를 표시해 주는 증강현실 장치를 의미한다. 초창기에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야 하는 항공기를 위해 쓰인 'HUD'는 이후 전투기 등에도 적용됐으며 최근에는 자동차에도
애니원즈 레전드(AL)가 징동 게이밍(JDG)을 꺾고 LPL 스플릿1 결승전에 진출했다. 만약에 1승만 더 챙긴다면 '타잔' 이승용과 '카엘' 김진홍은 오랜만에 롤파크 무대서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AL은 25일(한국 시각) 중국 시안 취장 e스포츠 센터서 벌어진 LPL 스플릿1 플레이오프 승자 결승서 JDG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JDG는 패자 4라운드로 내려가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TES의 패자 3라운드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만약에 AL이 LPL 스플릿1 결승서 승리하면 내달 10일 롤파크서 벌어질 예정인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타잔'은 그리핀 시절인 2020년 5월, '카엘'은 리브 샌드박스(현 B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이하 협회)는 2025년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e스포츠 대회가 개편됨에 따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과 e스포츠 리그운영 관련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넥슨이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FC 온라인 e스포츠 리그는 올해 구단 프랜차이즈 도입, 리그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리그로 확장된다. 이에 협회는 안정적인 FC온라인 리그 운영과 유망주 발굴을 위해 넥슨과 다방면의 협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우선 협회는 FC온라인 국내 최상위 리그인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에 전문성을 갖춘 e스포츠 심판을
2025-02-25
LTA 초대 챔피언에 오른 '코어장전' 조용인과 '임팩트' 정언영이 롤파크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다. 팀 리퀴드는 24일(한국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상파울루에서 열린 LTA 스플릿1 결승전서 100씨브즈를 3대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이로써 팀 리퀴드는 내달 10일 롤파크서 개막하는 올해 첫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 LTA 대표로 참가한다.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끝난 뒤 팀 리퀴드에 입단했던 조용인은 7년 만에 처음으로 롤파크서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LCK는 2018년 9월 롤드컵을 앞두고 롤파크로 무대를 옮겼다. 팀 리퀴드는 2018년과 2023년 한국서 열린 롤드컵에 참가했지만
LEC 플레이오프에만 올라오면 강해지는 G2 e스포츠다. G2 e스포츠가 '칸나' 김창동이 속한 카르민 코프를 꺾고 LEC 윈터에 진출했다. G2 e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베를린서 열린 LEC 윈터 승자 4라운드서 카르민 코프를 3대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2023년 LEC 서머부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던 G2 e스포츠는 5연패를 의미하는 '파이브핏'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정규 시즌 카르민코프와의 개막전, 팀 BDS와의 경기서 패해 연패로 시작한 G2는 2승 3패 상황서 막판 4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G2 e스포츠는 플레이오프서 자이언츠X, 프나틱, 카르민코프를 꺾고 결승에
현재 진행 중인 LCKCL 킥오프서 해설을 하고 있는 '쿠로' 이서행은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이후 30대 게이머를 꿈꿨다. 솔로랭크도 챌린저까지 끌어올렸고, '도인비' 김태상(현 닌자 인 파자마스) 등이 참가했던 중국 레전드컵 시즌2에도 참가했다. 복수의 게임단으로부터 영입 제안도 받았다. 하지만 이서행은 '린다랑' 허만흥이 군 입대로 공석이 된 LCKCL 해설을 선택했다. "결혼을 한 게 첫 번째 이유였다. 아무래도 결혼하다 보니 집에서 왕복하면서 출퇴근하는 게 필요했다. 올해까지는 그럴 거 같은데 앞으로는 잘 모르겠다. 선수를 하면서 팀 생활은 내년에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서행이 밝힌 LCKCL 해설자를 선택한 배경이다. ◆ 다
'EA스포츠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의 e스포츠 생태계 구조를 새롭게 만들고자 하는 넥슨이 최상위 리그인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를 공개했다.넥슨은 최근 자사의 축구 온라인게임 FC 온라인의 2025년 e스포츠 대회 개편안을 발표했다.개편안에 따르면 2025년 최상위리그인 'FSL'이 총 상금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구단 프랜차이즈 도입과 함께 하위 리그 재편을 통해 리그 생태계를 새롭게 정립한다. 또한 게임 전문성 강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리그로 확장하고, 보는 재미를 넘어 대회에서 창출된 서사와 게임과의 연계를 통해 e스포츠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우선 'FSL'에 도입되는 프랜차이즈
2025-02-24
CFO 플라잉 오이스터가 LCP 킥오프서 1위를 차지하며 '퍼스트 스탠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CFO 플라잉 오이스터는 23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LCP 스타디움서 열린 LCP 킥오프 결승전서 탈론을 3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CFO 플라잉 오이스터는 LCK 컵 우승 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로 '퍼스트 스탠드' 진출권을 따냈다. 대만 프로야구단 중신 브라더스를 운영 중인 중국신탁(CTBC)이 만든 CTBC 플라잉 오이스터는 지난해 '고리' 김태우, '카사' 훙하오쉬안(현 탈론), '소드아트' 후숴제(현 MGN 바이킹스 e스포츠) 등을 영입했지만 PCS 우승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이 끝난 뒤 라이벌
LCK 컵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한화생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LCK 컵 젠지e스포츠의 결승전서 3대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서 LCK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최인규 감독은 "LCK 컵이 시작된 뒤 초반에 분위기가 안 좋았던 적도 있었다"며 "하지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잘 극복했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며 LCK 컵 우승 소감을 전했다.젠지는 이날 탑 베인, 미드 비에고 등 변칙적인 픽을 꺼내 들었다. 최 감독은 "솔직히 탑 베인과 미드
2025-02-23
LCK 컵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올해 첫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한다.한화생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LCK 컵 젠지e스포츠의 결승전서 3대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서 LCK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내달 10일부터 일주일 간 롤파크서 진행될 예정인 퍼스트 스탠드는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 처음으로 만든 국제 대회다. LCK, LPL, LTA, LEC, LCP 우승 팀이 참가한다. '하드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하며 스테이지1서는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상위 4개 팀이 스테이지2
LCK 컵서 준우승에 그친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이 5세트서 2코어로 선택한 '무한의 대검'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젠지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LCK 컵 한화생명과의 결승전서 2대3으로 패했다. 젠지는 1대2로 뒤진 4세트서 승리했지만 마지막 5세트를 넘지 못했다. '룰러' 박재혁은 "스스로 경기력이 많이 아쉬워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돌아볼 수 있을 거 같다"며 "(지금보다) 더 잘해야 경기력이 좋아질 거 같다. 많이 아쉽지만 LCK 정규시즌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5세트 상황에 대해 그는 "케이틀린보다 한 템포 빠르게 돼 돈이 몇백 원 차이로 앞섰는데 2코어로 '고속 연사포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해 LCK 컵 초대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젠지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LCK 컵 한화생명과의 결승전서 2대3으로 패했다.김정수 감독은 "5세트까지 가서 패해 너무 아쉽다"며 "선수들이 잘해줬지만 제가 많이 부족했던 시즌이었던 거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3세트서 '기인' 김기인에게 베인을 쥐여줬던 김 감독은 "4, 5밴을 하다가 꼬여서 나온 픽이었다"며 "그 경기 밴픽이 가장 아쉽다. 경기서 이겼으면 어느 정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지금은 너무 변명인 거 같다. 전체적으로 못 해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e스포츠를 꺾고 LCK 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젠지e스포츠의 LCK 컵 결승전서 3대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서 LCK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한화생명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탑에서 킬을 나눠 가진 한화생명은 15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젠지의 3명을 잡아냈다.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 화력에 고전한 한화생명은 23분 오브젝트 전투서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 2킬 등 3명을 처치했다. 바텀서는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가 '쵸비' 정지훈의 암베사를 잡은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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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총상금 20억 원 'FSL' 개막 임박…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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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한왕호, "패치 이후 정글 동선 클래식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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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훠궈?…LCK 팀별 회식 선호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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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주전 경쟁서 중요한 건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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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DRX 박찬화, "FSL 출범, 프로 의식 갖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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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버' 이승용, 日 LJL 포지 정규시즌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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