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갔다온 뒤에는 새롭게 목표를 이루고 싶어요."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송별회를 가진 kt 롤스터 '데프트' 김혁규는 군 전역 후 프로게이머로 복귀해 목표를 새롭게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김혁규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송별회에 참석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팬, 지인, 김혁규와 함께 활동했던 프로게이머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혁규는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생활서 완벽한 경기를 꼽는 질문에 "완벽한 경기에는 근접하지 않지만 그래도 꼽는다면 2018년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경기"라며 "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뒤에는 더 큰 목표들이
2024-11-18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익수(icsu)를 완파하고 승자조 결승에 합류한 핀프(FINF)의 리더 김경섭과 어태커 천건욱이 아쉬움을 넘어 얻은 승리를 기뻐했다.16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린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4주차 2경기에서 핀프가 익수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먼저 승리 소감으로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한 천건욱은 짧은 시간에 정교한 샷으로 상대 3명을 잡았던 교전 상황에 대해 "처음에 예상 장소에 적이 없었던 상황서 발견한 적을 잡지 않고 추격해 들어가서 찬스를 노렸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오늘 경기의 MVP라고 이야기한 중계진의 의견에 "오늘은 제가
2024-11-17
강력한 우승 후보 미스(miss)와의 승자전도 완승으로 끝낸 준자냥냥의 리더 김두리와 에이스 박윤석이 좋은 전략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기쁨을 표시했다.16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린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4주차 1경기에서 준자냥냥이 미스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인터뷰를 시작하며 이날 경기의 전략 결정 방법에 대해 "제가 틀을 만들고 팀원들과 상의해 완성했다"라고 소개한 리더 김두리는 상대 팀 미스와의 대결이 쉽지 않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상대팀 선수 모두 개인 피지컬이 높지만 저희 팀도 잘 쏘고 있어서 걱정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또한 팬들로부터 '황충의 노련함'이라 평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2연패를 달성하는 데 일조한 '로치' 김강희 코치가 소속팀 T1을 떠났다. 그는 "지도자로서 최고의 꿈을 이뤄 너무나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T1은 14일 '로치' 김강희 코치가 사회복무 이행을 위해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T1은 "지난 5년간 T1 선수로서 또 코치로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준 '로치' 김강희 코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지난 3년간 그가 보여준 리더십은 팀 구성원에게 귀감이 됐고 T1을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T1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팀을 발전시킨 김강희 코치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다"고
2024-11-15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를 4위의 호성적으로 마친 젠지e스포츠가 12월에 열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각오를 다졌다.젠지가 10일(한국 시각) 태국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파이널 스테이지 3일 차에서 121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68점 8위로 마지막 날을 시작했던 젠지는 반등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하나의 치킨까지 뜯으면서 한국팀 중에서 유일하게 대회를 상위권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렉스' 김해찬은 "PGS 5보다 더 높은 점수와 순위를 올린 데 대해 만족한다"면서도 "부족한 부분이 선명하게 드러난 점은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더를 맡은 '토시' 성윤
2024-11-12
인챈트리스(enchantress)를 상대로 1세트는 고전했지만 2세트에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뽐낸 라이크댓(likethat)의 나우성이 조금 더 정교한 플레이로 지난 대회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 다짐했다.9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3주차 2경기에서 라이크댓이 인챈트리스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승리 소감으로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경기 흐름이 쉽지 않아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않았다. 덕분에 승리한 뒤 더 기뻤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나우성은 상대인 인챈트리스에 대한 대비책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상대를 고려해 경기를 준비하진 않았지만 1세트 B2 연구소 맵에
2024-11-09
패자조 첫 경기서 쉽지 않은 경기 속 승리를 거둔 울산의 리더 김한솔이 팀의 이름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9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3주차 1경기에서 울산이 수플렉스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승리 소감으로 "저희가 약체 팀으로 평가되다 보니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할까봐 걱정했지만 오늘 경기 승리해 기분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한 김한솔은 패자전의 팀의 분위기에 대해 "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힘들어 할 선수가 있을 수 있어 멘탈 관리에 신경썼다"라고 밝혔다.지난 경기의 패인으에 대해서는 "제가 잘해야 이길 수 있는 팀인데 제 퍼포먼
광동 프릭스의 '살루트' 우제현이 PGS 6 파이널 1일 차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광동이 8일(한국 시각) 태국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파이널 스테이지 1일 차에서 31점 9위를 기록했다. 1일 차 초반 흔들린 광동은 많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막바지에 집중력을 찾으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그럼에도 분명 아쉬움은 남는 성적이다.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었던 광동이지만, 국제대회 파이널에서는 다소간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제현은 자신감이 넘쳤다. 1일 차 종료 후 인터뷰에 나선 우제현은 "전반적인 흐름에서는 큰 실수도 없었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며
컴투스(대표 남재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 월드 파이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SWC2024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무대다. 올해는 11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총 12명의 선수가 우승컵을 둔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우승자에게는 '서머너즈 워' 최강자 칭호 및 우승컵은 물론,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8백만 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명이나 많은 선수들이 치열한 예·본선을 뚫고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대표
2024-11-08
'라스트댄스'를 마치고 군 입대를 앞둔 kt 롤스터 김혁규가 만약에 이 기억을 갖고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쩔지 질문에 "기억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다시 프로게이머를 하겠지만, 뭔가 지금보다 오히려 기억을 갖고 돌아봤을 때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낼 거 같지 않다"라며 "아무래도 뭔가 그때보다 더 치열하게 살 거 같지 않아서 더 좋은 성적이나 뭔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2024-11-07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T1 '구마유시' 이민형은 본인이 생각하는 '세체원(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준말)'에 대해 '뱅' 배준식(현 T1 스트리머)을 선택했다. 이민형은 롤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프랑스 방송 OTP와 진행한 인터뷰서 본인이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에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하기엔 그렇게 경력이 길지 않고 앞으로 해나갈 게 많다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민형은 최고의 원거리 딜러 3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한 명만 선택하겠다"고 한 뒤 "'뱅' 배준식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PGS 6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3팀이 각오를 밝혔다.27일(한국 시각)을 끝으로 태국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그룹 스테이지가 모두 마무리됐다. 3일 동안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끝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4팀 중 광동 프릭스와 젠지e스포츠, T1이 파이널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 인터뷰에 나선 파이널의 주인공들은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광동의 '헤븐' 김태성은 "저희가 못 올라간다고는 생각 안 해서 크게 기쁘지는 않다"면서도 "'론도'에서 랜드 마크가 겹치는 톈바가 떨어져서 그게 기쁘다"고 속마을 전했다. 젠지 '애더' 정지훈은 "진출과 상관없이 그룹 스테이지서 안
"경기장 벗어나면요? 체스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체스할 거 같습니다."T1은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T1은 2013, 2015, 2016,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며 롤드컵 5회 우승을 달성했다. '페이커'는 이번 결승전서 MVP를 수상했다.'페이커' 이상혁은 "우승을 하게 됐는데 저희의 우승을 보고 많은 선수가 저처럼 꿈을 갖고 계속해서 본인만의 삶을 만들었으면 한다"면서 "(우승 기쁨은) 저를 보고 있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 SK텔레콤 T1(현 T1) 형제 팀서 데뷔한 '페이커' 이상혁은
2024-11-06
"우리 팀 전체가 자신을 더 믿어줬으면 한다."T1에게 패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준우승에 그친 빌리빌리 게이밍(BLG) '엘크' 자오자하오가 아쉬움을 토로했다. BLG는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T1에 2대3으로 역전패당했다. BLG는 '엘크' 자오자하오와 '빈' 천쩌빈의 활약으로 2대1로 앞섰으나 4,5세트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엘크'는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 결과만 봤을 때는 너무 아쉬웠다"라며 "코칭스태프 포함 팀원들이 이 경기를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게임 내적으로는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대로 잘 나왔다. 그렇지만 T1이 너무
2024-11-03
첫 세트를 패했지만 2세트부터 분위기를 잡고 대회 첫 역전승의 주인공이 된 익수의 나실인이 두 번째 경기서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겠다 약속했다.2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2주차 2경기에서 익수가 인챈트리스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인챈트리스에 첫 세트를 내줬던 상황에 대해 "저희가 B2 연구소가 다른 맵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번 시즌에서 1세트 고정이라 쉽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한 나실인은 "2세트의 경우 상대 팀이 전적이 좋지 못했고 3세트의 경우 무조건 시티캣을 고를 것이라 예상 해서 준비한 것이 잘 맞아들어갔다"라고 승리의 비결을 소개했다.이어
2024-11-02
첫 세트는 3포인트, 두 번째 세트는 1포인트만 내주며 첫 경기서 강함을 뽐낸 핀프(FINF)의 주장 김경섭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2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2주차 1경기에서 핀프가 라이크댓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승리 소감으로 "첫 경기를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이겨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김경섭은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선취점을 가져간 상황서 1세트는 이겼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고 2세트 역시 두 번째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유리해졌다"라고 경기 상황을 돌아봤다.2세트 맵에 어느 정도 대비가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세트때
T1과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앞둔 빌리빌리 게이밍(BLG) '빈' 천쩌빈은 T1이 지금까지 국제 대회 다전제서 LPL팀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우리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빈' 천쩌빈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 인디고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우리가 T1을 꺾을 거다"라며 "그동안 T1이 국제 대회서 LPL팀을 상대로 승률이 100%였는데 저희를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저희도 롤드컵서 LCK 팀과 상대할 때 승률이 100%였다. 그리고 저희는 이번 LCK 1번 시드를 집으로 보냈고, 4번 시드를 맞이한다. 저희로선 이점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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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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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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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2연패 '페이커' 이상혁, 3년 연속 TGA '최고의 e스포츠 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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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 영입…5인 로스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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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롤드컵 공식 방송 최다 언급…2위는 '쵸비'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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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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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 조건희, 디플러스 기아로 복귀…'시우'도 1군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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