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으로 플레이하면서도 유영진을 테란, 프로토스, 저그 등 세 종족으로 골고루 잡아내며 4강에 진출한 '최종병기' 이영호가 "랜덤 종족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시드를 받아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영호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A조에서 유영진을 테란, 프로토스, 저그 세 종족으로 전부 잡아내며 4강에 진출했다.세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한 이영호는 "테란 종족으로 대회를 나올 때 항상 시드를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한다"며 "랜덤으로 시드를 확보할 줄 생각도 못했는데 열심히 준비하다 보니까 운도 따라준 것 같고 랜덤으로 시드를 받아 기
2020-10-18
"오늘의 결과를 부끄럽게 여기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 월드 챔피언십에 나온 것부터 대단한 성과이고 우승 후보를 상대로 당당하게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을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프나틱의 사령탑을 맞고 있는 'Mithy' 알폰소 아게르 로드리게즈가 2020년 팀이 거둔 성과가 대단했음을 선수들에게 각인시켰다. 프나틱은 17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8강 A조 경기에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인 톱 e스포츠를 상대로 1, 2세트를 승리한 뒤 세 세트를 패하면서 롤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Mithy' 알폰소 아게르 로드리게즈 감독은 "우리가 패한 것은
"우리 팀의 톱 라이너 '369' 바이지아하오가 모든 세트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줬다. 질 때에도 잘 버텼고 이길 때에는 상대 성장을 억제하는 플레이가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MVP를 주고 싶다."톱 e스포츠의 정글러 'Karsa' 헝하오슈안이 월드 챔피언십 역사상 처음으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톱 라이너 '369' 바이지아하오를 꼽았다. 톱 e스포츠(이하 TES)는 17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8강 A조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1, 2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리버스 스윕은 롤드컵 본선 토너먼트(8강 이상)에서 처음
2020-10-17
"생각보다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빈틈을 과감하게 파고들어가 보자고 생각한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최윤서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16강 패자전 경기에서 56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윤서는 치열했던 경기 1위의 원동력으로 자신감과 과감함을 꼽았다. 다음은 최윤서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1위로 최종전에 진출한 소감은.A 팀전과 개인전 다 있었는데 팀전을 이기고 자신감이 붙어서 좋은 주행으로 1등을 할 수 있었다. Q 최근 기량이나 폼이 굉장히 올라온 것 같은데.A 연습 때 성적도 나쁜 편이 아니었
"팀원들이 생각대로 잘 해주고 있는데 내가 원래 기량을 되찾으면 완벽한 우승후보 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와일드카드전 GC 부산 E스탯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판을 만드는 플레이로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유영혁은 자신의 기량만 끌어올린다면 더욱 완벽한 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유영혁과의 일문일답. Q 와일드카드전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소감은.A 오늘 생일인데 지면 탈락이라는 벼랑 끝 매치가 걸려서 걱정을
"오랜만에 GSL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5번째 우승이라는 목표를 숨기지 않고 밝혔다. 조성주는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8강 2일차 D조 조성호와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고 2019년 GSL 시즌3에 이어 세 시즌 만에 4강에 복귀했다. 조성주는 "1세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기면 4강에 올라가고 지면 패할 것 같았다"라면서 "1세트가 잘 풀리면서 오랜만에 4강에 올라가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같은 팀 선수인 조성호와의 대결이어서 연습량보다는 대화를 많이 나눴다"는 조성주는 "변현우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땅거미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꿈이 결승 무대에 서보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기회가 눈 앞에 왔다. 4강도 뚫어내면서 사고 한 번 쳐보겠다."아프리카 프릭스 저그 박진혁이 긍정적인 의미의 '대형 사고'를 예고했다.박진혁은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8강 2일차 C조 주성욱과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진혁은 "주성욱이라는 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정말 연습을 많이 했는데 두 세트를 이기고 나서 두 세트를 잃었을 때에는 '여기가 끝인 것 같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필살기가 남아 있었기에 4강에 오를 수 있
"선수들에게 기복은 언제든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메워주는 일은 감독과 코치의 몫이다. 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우리 팀이 8강에서 패했다고 생각한다."징동 게이밍의 감독을 맡고 있는 '옴므' 윤성영이 쑤닝 게이밍에게 패한 이유를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 밝혔다. 징동 게이밍(이하 JDG)는 1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8강 쑤닝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대3으로 패하면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윤성영 감독은 "내가 더 잘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선수들의 기복은 언제나 있을 수 있지만 코칭 스태프가 그걸 메워줘야 하는데 감독인 내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톱 e스포츠와 프나틱 중에 고를 수 있다면 당연히 프나틱을 고르겠다."쑤닝 게이밍의 톱 라이너 'Bin' 첸제빈이 4강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로 프나틱을 고르면서 "톱 e스포츠보다 쉬운 상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첸제빈이 속한 쑤닝은 1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8강 2일차 징동 게이밍(이하 JDG)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3대1로 승리, 4강에 올랐다. 첸제빈은 "강한 상대인 JDG를 상대로 이겨서 정말 좋고 지금까지도 떨린다"라면서 "정규 시즌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JDG를 잡아낸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JDG를 잡아낼 수 있었던 원동력
2020-10-16
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2020년 들어 달라진 생각에 대해 설파했다. 허수는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8강전에서 DRX를 3대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 젠지 e스포츠와 G2 e스포츠의 8강전 승자와 4강전을 펼친다.지난해 롤드컵 8강에서 G2에게 아쉽게 패하며 2019 시즌을 마무리한 허수는 올해 자신이 성장한 부분에 대해 "작년과 이번 시즌에 사용하는 챔피언이 다르고 '도인비' 김태상과 G2 e스포츠 'Caps' 라스무스 빈테르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작년에는 팀보다 나를 먼저 생각했다면 올해는 '내가 잘해서 강해지면 팀을 도와주고 팀이 강해지면
선수, 코치,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무대에 선 DRX의 김대호 감독이 "여정을 마쳐서 아쉽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밝혔다 김대호 감독이 지휘한 DRX는 1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8강전에서 담원 게이밍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탈락했다. 2018년 그리핀을 이끌고 승강전을 통과하며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 감독은 세 시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해고 2019년에는 롤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지만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롤드컵 무대엣 선수들을 지도하지 못했다.올해 DRX의 감독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LCK 2번
DRX의 주장인 '데프트' 김혁규가 담원 게이밍과의 패배 이후에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김혁규는 1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8강전에서 담원 게이밍에게 0대3으로 패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았다. 김혁규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나에게 많이 실망한 대회였다"라면서 "후배들이 정말 잘 따라왔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지 못한 것은 모두 나의 책임이다"라고 총평한 뒤 눈물을 터뜨렸다. 2분 가량 눈물을 흘린 김혁규는 수습한 뒤 "1세트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라인전을 풀어가려 했지만 내가 잘하지 못해서 패했다"라면서 "그 뒤로 수비적인 챔피언으
"다음 목표는 샌드박스 게이밍이다. 이번에 포스트시즌 완패를 갚아주고 싶다." 성남 락스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8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 끝 2대1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2위와 결승진출전 직행을 확정지었다. 에이스 결정전 승리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락스의 이재혁은 포스트시즌 샌드박스 게이밍에게 패배를 갚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재혁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스피드전 져서 아쉬웠지만 아이템전 집중해서 이겨서 에이스 결정전에 갔다. 오랜만에 에이스 결정전을 이겨서 기쁘다
2020-10-14
"5등부터 하나씩 도전해가는 입장인데 응원에 힘입어 끝까지 가서 팬분들 웃을 수 있게 하겠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7경기 모토를 2대0으로 꺾으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아프리카는 17일 열리는 와일드카드전에서 GC 부산 E스탯과 맞붙는다. 아프리카의 아이템 에이스 이은택은 도전자의 입장에서 준비해 높은 곳까지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이은택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4등을 하든 5등을 하든 만날 상대는 똑같아서 4등을 하면 좋았겠지만 괜찮다. Q 아이템전은 어떤 점이 문제였
"2대2 상황이 됐을 때 하던 대로만 하자고 이야기해서 멘탈을 다잡았고 0대0이라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임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서울 다이너스티를 상대로 4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그 출범 최초 2연패라는 업적을 이룩하며 2020년 역시 자신들의 해로 만든 샌프란시스코 코치 및 선수단은 동점 상황에서도 멘탈을 다잡았고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 밝혔다. 다음은 샌프란시스코 쇼크와의 일문일답. Q 서울이 2점을 따라 붙으며 역전을 당할 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이겨낼 수
2020-10-12
"'우리는 11등 팀이니까, 플레이오프 가도 그 정도겠지'라고 생각 하지 않고 다 같이 열심히 하니 결승까지 왔다. 열심히 하면 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샌프란시스코 쇼크와의 경기에서 2대4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첫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자 결승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서울의 박창근 감독과 '토비' 양진모, '프로핏' 박준영, '제스처' 홍재희는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이번 시즌 노력을 통해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서울 다이너스티와의 일문일답. Q '토비' 양진모는 3년
"톱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사용한 블리츠크랭크는 준비된 작전이었다."플라이퀘스트의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이 "톱 e스포츠와의 결전을 위해 블리츠크랭크를 준비해왔다"라고 밝혔다. 플라이퀘스트는 11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8일차에서 톱 e스포츠와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연파했고 이 과정에서 이동근은 블리츠크랭크를 꺼내 들면서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줬다. 이동근은 "강한 상대들을 연파하면서 행복하게 집에 갈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롤드컵에서 블리츠크랭크로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이동근은 "블리츠크랭크가 상
2020-10-11
1
LCK 이적시장, 계약 트렌드 변화...'1년 아닌 3년'
2
T1, 발로란트 레드불 홈그라운드서 정상 등극
3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팬이 뽑는 '스타즈' 투표 시작
4
'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5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신구대·단국대 우승
6
DRX 합류한 '안딜' 문관빈, "이제 건강 이슈 없어요"
7
'메이플' 황이탕, 12년 프로 생활 마무리...은퇴 선언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