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대에 처음 서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는데 동료들 덕분에 깔끔하게 첫 승을 거뒀다."V3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아처' 이근희가 월드 챔피언십에서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근희는 2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에서 라틴 아메리카 대표 레인보우7과의 대결에서 애쉬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첫 승을 거뒀다.이근희는 "국제 대회, 특히 롤드컵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편하게 이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7이 들고 나온 트위치와 라칸 조합에 대해 이근희는 "우리도 준비했던 조합인데 라인전에서 약
2020-09-26
"테란을 상대로 다양한 전략을 써보려 했는데 나에게는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이 가장 잘 맞더라."아프리카 프릭스의 저그 박수호가 테란 김도욱을 두 번 잡아내면서 두 시즌 연속 GSL 8강에 올라갔다. 박수호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16강 B조 첫 경기에서 김도욱을 2대1로 꺾은 뒤 최종전에서는 2대0으로 잡아내면서 두 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수호는 "테란을 상대로 다양한 전략을 써보려고 했고 외국인 저그들처럼 가시지옥도 써보려 했지만 나에게는 잘 맞지 않는 듯했다"라면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 체제가 가장 잘 맞는 것 같고 무려 9년째 쓰는 전
"16강에 2명의 저그가 포진되어 있어서 저그전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는데 둘 다 이기고 올라가서 효과를 봤다."레이즈 유어 에지 게이밍 주성욱이 저그전을 집중 훈련한 보람을 찾았다. 주성욱은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16강 B조에서 강민수와 박수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1년 만에 GSL 8강에 올라갔다. 주성욱은 "이번 시즌1과 시즌2에서 성적을 낼 만하면 16강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되면서 애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8강까지 올랐다"라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서 꼭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강민수와 박수호에게 저글링 러시를 당해서 1세트를 패한 주성욱
"이번 월드 챔피언십 4강이 목표인데 그러려면 중국인 톱 라이너들을 꺾고 올라가야 할 것 같다."리퀴드의 톱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이 중국팀에서 뛰고 있는 중국인 톱 라이너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언영은 2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매드 라이온스와의 대결에서 모데 카이저로 플레이하면서 솔로 킬을 두 번이나 만들어내는 등 맹활약하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정언영은 "첫 경기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초반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중반부터는 집중력을 살리면서 나에게 주어진 몫을 해낸
2020-09-25
"월드 챔피언십에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실수가 많았다."오세아니아 대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레거시 e스포츠의 톱 라이너 '토푼' 김지훈이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담백하게 전했다. 김지훈이 속한 레거시 e스포츠는 2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인츠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토푼'이라는 아이디에 대해 설명한 김지훈은 "내 포지션인 톱 라이너와 지훈의 '훈'을 합친 아이디로 'Topoon'이라고 쓴다"라고 전했다. 롤드컵에서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묻자 김지훈은 "단축키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긴장을 많이 한 탓
"박한솔과의 경기는 정말 처절했다. 지옥에서 살아 나온 것 같은 느낌이다."데뷔한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GSL 8강에 진출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저그 박진혁이 패자전과 최종전을 모두 2대1로 역전해낸 소감을 밝혔다. 박진혁은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16강 A조에서 첫 경기를 박한솔에게 내준 뒤 패자전에서 조중혁을, 최종전에서 박한솔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가져가는 드라마 같은 승부를 연출하며 8강에 올라갔다. 박진혁은 "최근 연습 경기 컨디션이 정말 좋아서 쉽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라면서 "조중혁과의 패자전, 박한솔과의 최종전 모
2020-09-24
"나의 프로토스전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경기였고 보완할 필요성이 절실하는 것도 깨달았다."해설자와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전태양이 자신의 약점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했다. 전태양은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16강 A조 승자전에서 프로토스 박한솔을 2대1로 제압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다. 1위를 차지했음에도 전태양은 "프로토스전에서 후반 운영 능력이 많이 모자랐고 3세트에서는 운이 많이 따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3세트에서 박한솔의 전략을 잘못 파악하면서 건설로봇까지 동원해 올인 러시를 해야 했던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서 쑥
"승자전 진출이 확실해져서 안전하게 주행을 했는데 그게 오히려 포인트 쌓는데 도움이 돼서 1등을 한 것 같다." 정승하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1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정승하는 데뷔 처음으로 1등으로 승자전에 진출한 것이 꿈같다며 안전하게 주행하려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정승하와의 일문일답. Q 조 1위로 승자전에 진출한 소감은.A 항상 늘 그랬듯이 3등 아니면 4등으로 진출하거나 운이 안 좋으면 떨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1등으로 진출할 줄을 꿈에도 생각을 못해서 지금 약간 꿈을
2020-09-23
"어떤 상대라도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를 열심히 해서 이기자고 이야기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0경기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반전을 만들었다. 상위권 싸움에서 버텨내며 팀의 승리를 이끈 아프리카의 최윤서는 샌드박스전을 앞두고 팀원들과 우리만의 경기를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승리의 배경을 밝혔다. 다음은 최윤서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우리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 샌드박스전 많은걸 준비했다. 준비가 결실을 맺어서 기분이 좋다. Q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
"2라운드부터는 갑자기 계속 1등으로 치고 나가서 계속 달리다 보니 이겨있고 그랬다." 성남 락스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9경기 스타라이트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 러너 역할을 톡톡히 해낸 락스의 송용준은 아이템전 상황에 대해 달리다 보니 이겨있더라는 말로 락스의 안정적인 아이템전 실력을 설명했다. 다음은 송용준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저번부터 계속 대회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오늘은 실력을 보여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 Q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들었나.A 대회장만 오
"조기석을 상대로 준비한 전략이 통한 뒤에 '이 모습이 나였지'라고 깨달았다."ASL 기준 일곱 시즌, 3년 5개월 만에 ASL 16강에 복귀한 '뇌제' 윤용태가 "패자전 승리를 통해 내 실력을 되찾았다"라고 밝혔다. 윤용태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F조에서 저그 김성대에게 패했지만 테란 조기석과 저그 유진우를 연달아 꺾으면서 3년여 만에 ASL 16강에 복귀했다. 윤용태는 "자신감은 하나도 없었는데 왠지 올라갈 것 같다는 기분은 들었다"라면서 "경기력으로 입증하자는 생각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대와
2020-09-22
"오늘 프로토스만 두 명을 잡아내고 16강에 올라갔지만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김범수와 송병구를 잡아내면서 16강에 진출한 '홍그리거' 임홍규가 "16강에서도 프로토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만 높은 단계로 올라갈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임홍규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C조에서 김범수를 꺾으며 승자전에 올라갔지만 테란 유영진에게 패한 뒤 최종전에서 프로토스 송병구를 잡아내고 16강에 진출했다. AS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임홍규는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살아 남았지만 이제부터
2020-09-20
"이번 시즌은 뭔가 달라진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송병구와 임홍규라는 ASL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을 연파한 유영진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유영진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C조에서 송병구와 임홍규를 연파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ASL 시즌8에 이어 두 시즌 만에 16강에 올라간 유영진은 "그동안 오프 라인에서는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나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도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과를 낼 것 같다는 예상을 많이 하고 있어 나조차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30년 인생에 지금 가
"개인전 결승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꼭 진출해보겠다."한화생명e스포츠 최영훈이 개인전에 나서지 않는 문호준을 대신해 개인전 결승까지 가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영훈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라갔다. 전대웅과 신종민 등 기존 강호들이 탈락하는 이변 속에서 1위를 차지한 최영훈은 "통과할 자신은 있었지만 1, 2등은 생각지도 못했기에 다소 당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최영훈은 "안경을 쓰고 나와서 잘된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쓰겠다"라면서 "패
2020-09-19
"GC 부산 E스태츠가 오늘도 승리했고 전대웅도 경기력이 좋지만 다음 경기에서 우리가 제동을 걸겠다."한화생명e스포츠의 에이스인 '카트 황제' 문호준이 GC 부산 E스태츠의 상승세를 멈춰 세우겠다고 밝혔다.문호준이 이끄는 한화생명e스포츠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8경기에서 최하위인 모토에게 아이템전을 패할 뻔했지만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하면서 최종 스코어 2대0으로 4연승을 이어갔다. 문호준은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우리가 앞설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이템전 초반에 연달아 패하면서 어렵게 끌고 갔다"라면서 "패배의 위험에 직면하면서도 집
역시 GC 부산 E스태츠의 에이스는 전대웅이었다. 전대웅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17경기 SGA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한 세트씩 주고 받은 뒤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 홍희권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팀에게 4승째를 안겨줬다. 전대웅은 "솔직히 우리가 전력에서 앞선다고 생각해서 에이스 결정전을 치를 줄 몰랐는데 스피드전을 내주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라면서 "그래도 승리로 장식해서 다행히 동료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 만에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전대웅은 "설렘반 부담반이었는데 그래도 동료들이 에이스 결
세계 정상에 올랐던 선수가 타이틀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세계 대회를 포함해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이기에 더욱 그렇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터줏대감이었던 '태민' 강태민은 그 어렵다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우승까지 차지하고 나서 새로운 팀인 킴 파이러츠에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강태민은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있다. e스포츠 명문 게임단인 젠지 e스포츠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초심으로 돌아간 그는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스스로 시험대에 올랐다. 2019년 펍지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2 우승을 시작으로 MET 아시아 시리즈, PGC까지 젠지 소속으로 3개의 우승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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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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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합류한 '안딜' 문관빈, "이제 건강 이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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