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말고 잘하는 형들이 너무 많아서 그 형들이 받았으면 좋겠다." 젠지 e스포츠의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이 '현실 서포터'다운 면모를 뽐냈다. 젠지는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6주 1일차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김정민은 "전에 있던 '쿠잔‘ 이성혁 형, '리치' 이재원 형을 이겨서 좋고 이번 시즌 처음 POG라 떨리고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1세트 수월하게 스노우 볼을 굴리며 다이나믹스를 압박한 젠지였지만 다이나믹스의 수비에 고전하며 쉽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김정
2020-07-23
"내가 아지르를 잡았을 때 어떤 챔피언을 만나도 망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어서 선픽으로 잡았다." DRX는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6주 1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에게 2대1로 승리하며 10승 고지에 올랐다. DRX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아지르를 빠르게 뽑아든 데 대해 어떤 챔피언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정지훈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오늘 내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아쉬웠지만 팀이 잘해줘서 이겨서 다행이다. Q 지난 1라운드 패배는 의식하지 않았나.A 패배를 의식해서 경기에
"다섯 시즌 연속 8강에 올랐지만 이 기록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가 이번 시즌 8강을 넘어, 4강, 결승, 우승까지 노린다는 욕심을 밝혔다. 조성호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16강 C조 최종전에서 강민수를 2대1로 잡아내면서 다섯 시즌 연속 8강이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다. 조성호는 "조중혁에게 완패한 이후에 최종전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조 1위를 차지하더라"라면서 "복수전을 치르지 못해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 동료 조성주를 만난 조성호는 "이런 대진을 좋아하지 않지만 둘다 부족해서인지 패자전에
2020-07-22
"16강 D조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데 김도욱만은 피했으면 좋겠다."브레이브 스타 게이밍의 테란 조중혁이 "4년 만에 오른 GSL 8강 상대로 누가 와도 좋지만 김도욱만은 아니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조중혁은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16강 C조에서 조성호에 이어 강민수를 꺾으면서 8강에 진출했다. 2016년 GSL 시즌1 8강에 올랐던 조중혁은 2016년 팀이 해체된 이후 군에 다녀왔고 2019년 전역한 뒤 GSL 무대를 두드린 끝에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조중혁은 "최근에 손목이 아파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현장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운이 많
"유미는 조합만 맞으면 충분히 쓸 수 있는 챔피언이라 생각한다. 그 조건 중 하나가 원거리 딜러가 '데프트' 김혁규인 것이다." DR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DRX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5주 5일차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DR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2라운드 첫 스타트를 좋게 끊어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류민석은 1세트 유미로 팀을 보호하고 공격의 포문을 열며 POG로 선정됐다. 하향 이후
2020-07-19
"패배할 때마다 팀에 미안함이 쌓였다. 내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서 패배할 때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승리를 한 것 같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5주 5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9연패를 끊고 개막 후 첫 승리를 기록했다. 험난한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한화생명의 톱 라이너 '두두' 이동주는 연패 동안 팀에 미안함이 쌓였다면서도 패배를 거름삼아 열심히 노력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동주와의 일문일답. Q 서머 첫 승리 소감은.A 승리를 해서 너무 기쁘고 연패를 끊
"감독님 이하 모든 선수단이 T1이라는 상대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 연패를 끊은 요인인 것 같다."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2년 만에 T1을 꺾을 수 있었던 이유를 '관심 끊기'라고 꼽았다. 박재혁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할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4일차 T1과의 1세트에서 이즈리얼로 12킬을 홀로 만들어내며 맹활약,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박재혁은 "2년 동안 T1을 꺾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든 팀 관계자가 알고 있었지만 주영달 감독님 이하 선수단은 상대에 대해 의식하지 말고 우리가 할 것을 하자는 생각으로 준비한 것이 좋은 결
2020-07-18
"스맵' 송경호 선배는 게임을 넓게 보는 스타일이고 '투신' 박종익 선배는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풀어나간다"kt 롤스터의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최근에 호흡을 맞춘 송경호와 박종익의 장점을 설명했다. 김하람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할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4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1세트에서 바루스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김하람은 "DRX를 잡아낸 이후 연패에 빠졌는데 2라운드 첫 경기인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연패를 끊어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에 '스맵' 송경호와 호흡을 맞추면서 DRX를 끊어낸 김하람은
"지난 번에 병원에 입원했을 때 '스맵' 송경호가 출전해서 DRX를 꺾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나서서 잡아보겠다."kt 롤스터의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DRX를 꺾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종익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할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4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쓰레쉬로 좋은 플레이를 펼치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최근에 몸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입원하기도 하고 경기에 나오지 못하기도 했던 박종익은 "T1과의 경기에서 제 플레이를 하지 못해 팀에게 미안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팀에 필요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
"전투순양함에 이은 5병영 바이오닉 조이기 전략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구성한 작전이었다."카이지 게이밍 이신형이 드래곤 피닉스 게이밍 박령우만 두 번 연속 잡아내고 죽음의 조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신형은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16강 B조에서 2019년 최고의 저그라고 평가됐던 박령우를 상대로 두 번 연속 2대0 승리를 따내면서 조 2위로 8강에 올라갔다. 박령우와의 경기에서 타이밍 조이기를 자주 선보인 이신형은 "최종전 1세트에서 보여줬던 전투순양함 이후 5개의 병영에서 해병을 쏟아내는 전략은 미리 짜온 작전은 아니다"라고 말해 문규리 아나
"은퇴했다가 복귀한 이후로 전태양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8강에서는 넘어서겠다."드래곤 피닉스 게이밍 원이삭이 이제는 상성이 되어 버린 전태양과의 상대 전적 열세를 뒤집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원이삭은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16강 B조에서 테란 이재선과 이신형을 연파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원이삭은 "지난 시즌에 4강에 오르면서 시드를 배정 받았고 오늘 경기가 GSL 시즌2 첫 경기였는데 항복하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다"라면서 "이재선과 이신형이 강한 상대이기도 했지만 내가 준비가 덜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재선과의 경기에서
"평소에 T1과 경기할 때 신경을 썼지만 이번에는 크게 신경 안 쓰고 평소에 다른 팀과 준비하는 것처럼 준비하려고 한다."젠지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숙적 T1전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젠지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반환점을 돌았다.7승2패 3위. 호성적이라면 호성적이지만 선두 다툼을 벌이는 젠지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는 성적표였다. 아프리카전 승리 후 만난 곽보성의 평가는 담담했다. 곽보성은 "1라운드 전반적으로는 예상했던 성적과 비슷하다"며 "전승할
"진 경기에서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배운 게 많다. 그래서 좀 더 운영 단계에서 침착하고 깔끔하게 할 수 있었다." 담원 게이밍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3일차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완파하고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1라운드 패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하며 2라운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전승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다음은 김건부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빨리 끝내서 '칼퇴근'해서 좋다. Q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력은 어떻게 평가하나.A
2020-07-17
"2라운드는 운이 없어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더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경기력 더 올려서 이번 시즌 꼭 우승까지 하고 싶다." DRX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3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8승1패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DR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1라운드 8승1패라는 성적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답변을 내놓으면서도 2라운드는 운이 없어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김혁규와의 일문일답. Q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사실 오
"서포터들을 위한 기록도 챙겨 달라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부탁 드렸는데 제가 처음으로 혜택을 보네요."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사상 처음으로 4,000개의 어시스트 기록을 세운 샌드박스 게이밍의 '고릴라' 강범현은 인터뷰 기회만 있으면 "포지션별 특화된 기록들을 공식화해달라"라고 주문했다. LCK가 시작된지 거의 10년이 되어가지만 집계된 기록의 대부분은 킬과 관련된 기록들이었고 최근 '페이커' 이상혁이 2,000킬을 달성하면서 팬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팀이 승리하는 과정에서 킬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반을 닦아주는 일, 즉 서포터나 정글러가 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강범현은 이
"kt 롤스터를 1라운드에서 이겨봤지만 2라운드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샌드박스 게이밍의 4연승을 주도한 미드 라이너 '페이트' 유수혁이 다음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유수혁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2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대결에서 1, 3세트 MVP로 선정됐다. 유수혁은 "우리 팀이 서머 시즌 초반 5연패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4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라면서 "1라운드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드라로 1세트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친 유수혁은 "설해원 프린스가
2020-07-16
"바루스라는 챔피언이 하향되기도 했지만 아이템, 카운터 챔피언 등이 많이 나온 것도 승률 하락의 원인인 것 같다."'이동 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상대로 1세트에서 바루스로, 2세트에서 아펠리오스로 맹활약한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바루스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박진성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2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바루스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진성은 "우리보다 위에 랭크된 팀들에 비해 세트 득실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kt를 2대0으로 잡아내서 의미가 있다"라면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
1
'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2
DRX 합류한 '안딜' 문관빈, "이제 건강 이슈 없어요"
3
[강윤식의 e런 사람] kt '웨이' 한길, "목표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4
KeSPA-e스포츠산업지원센터, 지도자 자격취득과정 위해 맞손
5
'듀로' 주민규, "LCK 가장 강력한 바텀 될 거라는 꿈 꿔"
6
한화생명e스포츠, 2025시즌 '댄디' 최인규 감독과 동행
7
[PMGC] DRX-DK, 그랜드 파이널 진출…韓 최고 성적 도전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