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에 나온 선수들이나 병원에 입원한 '투신' 박종익 등 모두가 고생했지만 '에이밍' 김하람이 가장 애를 많이 썼다."kt 롤스터를 지휘하고 있는 강동훈 감독이 서포터 역할을 해본 적 없는 선배들과 함께 훈련을 해야 했고 대회에서도 제 몫 이상을 해준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을 극찬했다.kt 롤스터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4주 1일차 선두 DRX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DRX의 전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kt는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고열과 장염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기에 톱 라이너 '스맵' 송경호가 서포터 역할을 해야 하는 최악의
2020-07-08
"감독님께서 경기장에 들어가기 직전에 해주신 한 마디 말씀이 우리에게 힘을 줬다."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이 "감독님의 말 한 마디가 우리를 일깨웠다"라며 전승 팀인 DRX를 꺾은 비결을 밝혔다.손우현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4주 1일차 DRX와의 경기에서 kt가 2대1로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손우현은 "'투신' 박종익이 장염으로 입원을 하면서 우리 팀 선수들 대부분이 서포터 연습을 했는데 '스맵' 송경호 선배가 맡아줬고 좋은 활약을 해준 덕에 승리한 것 같다"라면서 "감독님께서 경기에 들어가기 직전에 해보지도 않고 졌다고 생각하지 말
"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외부로 보여지는 것보다 내부 평가가 더 중요하고 이렇게 제 노력을 알아봐 주시고 이런 질문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팀이 먼저죠. 제가 먼저일 수는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팀 게임에서는 캐리하는 선수와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선수가 존재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화려한 플레이를 주로 하는 선수들 뒤로는 그들이 마음껏 활개칠 수 있도록 조용하게 자신의 할일을 묵묵히 하는 선수가 있죠. 그런 선수들이 있기에 팀은 승리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에이스도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를 꼽
2020-07-07
광저우 차지가 그랜드 파이널 우승까지 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저우 차지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서머 쇼다운 아시아 지역 결승전에서 상하이 드래곤즈를 4대2로 제압하며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5월 토너먼트 우승팀이자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는 상하이를 완벽한 메타 해석과 기량으로 제압하며 팀의 첫 우승 커리어를 쓴 광저우의 조효진 감독과 선수단은 서머 쇼다운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카운트다운 컵과 그랜드 파이널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광저우 조효진 감독, 메인 힐러 '차라' 김정연, 메인 탱커 '리오' 오승표, 서브 탱커 '크롱' 남기철과의 일문일답. Q 서머 쇼다
2020-07-06
"'빅4'에 아프리카의 이름이 없어서 승부욕을 불태웠다."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저평가된 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2대0 완승을 거둬야 한다는 투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송용준은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5일차 kt 롤스터와의 1, 2세트에서 오리아나와 신드라로 맹활약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을 싹쓸이했다.스프링에서 kt에게 패한 뒤 무너졌던 기억을 갖고 있는 송용준은 "우리 팀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경기를 이겼어야 하는데 2대0으로 승리해서 다행이고 3위로 뛰어 올랐다는 점도 매우 좋다"라고 소감을
2020-07-05
"공식적으로 밝히고 난 뒤에는 '표식' 홍창현이 알아서 올라와준다.""최근 인터뷰를 통해 정글러 '표식' 홍창현이 나를 내버려두는 것 같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던 DRX의 톱 라이너 '도란' 최현준이 달라진 홍창현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칭찬했다. 최현준은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5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2세트에서 세트로 맹활약하면서 팀이 2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세트 28분, 2세트 22분 등 설해원을 꺾는데 50분 밖에 걸리지 않자 최현준은 "연승을 이어가서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짧은 시간에 승리한 것도 만족스럽다"라고
"솔로 랭크에서 내가 사일러스로 플레이했을 때 치명적 속도를 들고 나온 코르키에게 애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상대가 '기인' 김기인이었다."DRX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치명적 속로 룬을 택한 코르키를 들고 나와 설해원 프린스의 '미키' 손영민의 사일러스에게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정지훈은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5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1세트에서 코르키로 사일러스를 압박하면서 화력을 퍼부었고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지훈은 "서머 시작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6연승까지 이어갔다. 이기니까 기
"감독님이 명언을 좋아하시는데 오늘은 '손가락은 주먹을 이길 수 없다'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샌드박스 게이밍의 정글러 '온플릭' 김장겸이 "'YamatoCannon' 야콥 멥디 감독이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장겸은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4일차 다이나믹스와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5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김장겸은 "5연패를 당하는 동안 모두가 힘들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면서 "'YamatoCannon' 야콥 멥디 감독님이 현장에 오신 첫 날 승리를 따낸 것도 의미가 크다"라고 말
2020-07-04
"나는 언제나 제일 아래 쪽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면서 연습과 경기에 임한다."담원 게이밍의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자신의 위치와 실력에 대해 혹독하게 평가를 내렸다. 조건희는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4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쓰레쉬로 사형선고를 적재적소에 맞히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이겨서 좋기는 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조건희는 "내가 쓰레쉬를 정말 못 다루는데 오늘은 운이 정말 많이 따랐다"라고 덧붙였다.1세트에서 한화생명이 쉔을 서포터로 기용한 것을 본 조건희는 "놀라긴 했는데 내가 판테온 서포
"최민우가 왠지 광자포 러시를 할 것 같았는데 정말로 했고 이기기 어려웠지만 극복해냈다."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신예 프로토스 최민우에게 진땀승을 거둔 뒤 저그 박진혁까지 무너뜨리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조성주는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E조에서 최민우와 박진혁을 연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밝힌 조성주는 "최민우라는 선수가 어떤 전략을 쓸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전태양 해설 위원에게 "왠지 광자포 러시가 나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는 조성주는 실제로 최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12주년을 맞아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과의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영상 촬영에서 문호준은 어느 때보다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오늘은 인트로 형식으로 문호준의 이상형 월드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만약 문호준이 남자가 아닌 여자라면 어떤 카트라이더 선수를 선택할까요? 귀여운 유창현? 아들 박도현? 아니면 최근 잘나가는 이재혁? 아니면 박인수?과연 문호준의 이상형은 누구일지, 영상을 통해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공격적인 스타일로 빨리 끝내는 것보다 결과가 좋은 것이 더 중요하다."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경기 시간보다 결과가 좋은 것에 더 신경을 쓴다"는 지론을 밝혔다. T1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3일차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DRX와 담원 게이밍에 패한 이상혁은 "우리 팀보다 순위가 높은 팀들에게 연이어 패했는데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해서 의미가 크고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세트에서 킬이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끌려갔던 상황에 대해 이상혁은 "전체적으로 불리했느데 후반으로
"1세트 내셔 남작을 두고 강타 싸움할 때 정말 무서웠다."T1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이 내셔 남작 지역에서 교전을 벌일 때 강타 싸움에서 질까봐 크게 걱정했다고 밝혔다. 문우찬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3일차 젠지 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세트로 맹활약하면서 시즌 첫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문우찬은 "우리가 젠지를 상대로 8연승을 달리고 있었기에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경기 안에서 활용하려고 했는데 1세트를 이기고 나서 2세트에 그러한 점을 제대로 활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1세트 밴픽 과정에서 바루
2020-07-03
"골드 카드를 뽑아야 하는 순간에 블루 카드를 뽑았더니 동료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더라."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오리아나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지만 한 번의 실수로 동료들에게 놀림감(?)이 된 사연을 털어 놓았다.이서행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3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1세트에서 오리아나로, 2세트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이번 서머 시즌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이 승리를 거뒀다고 자평한 이서행은 "앞선 경기였던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너무나 크게 패한
"그동안 내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팀이 많이 패했는데 동료들이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엄청나게 도와줘서 살아날 수 있었다."kt 롤스터의 정글러 '보노' 김기범이 서머 시즌 처음으로 하루 200P를 획득한 정글러로 기록됐다. 김기범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3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1, 2세트에서 니달리와 리 신으로 맹활약하면서 두 세트 모두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정글러들이 POG를 받는 경우가 드문 가운데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정글러가 POG를 받은 것은 김기범이 처음이다. 김기번은 "스프링보다 서머에서는 짧은 시
"'표식' 홍창현 선수에게 "부르면 와 달라"고 전하고 싶다(웃음)." DRX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2일차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다이나믹스의 집요한 상단 개입에 고전하기도 한 DRX의 톱 라이너 '도란' 최현준은 상대 정글러가 턴을 소모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기분 나쁜 것은 아니라면서도 정글러 '표식' 홍창현에게 "부르면 와 달라"는 솔직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다음은 최현준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오늘 이겨서 5연승을 해서 기분 좋다. Q 5연승 결과만큼 과정도 만족스
2020-07-02
"개인적으로는 아우렐리온 솔을 해보고 싶다. 되게 재미있는 챔피언이라 생각해서 아우렐리온 솔로 이기면 되게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냈다. 아프리카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은 대회에서 꺼내보고 싶은 챔피언으로 아우렐리온 솔을 꼽으면서도 메타에는 맞지만 성능이 아쉽다는 냉정한 평가를 덧붙였다. 다음은 송용준과의 일문일답. Q 3주차 첫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연패를 한 상태에서 살짝 부담이 되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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