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Ssun)'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동안 잘 풀리지 않아서 올 시즌을 앞두고 모든 것을 건다는 마음에서 '올인(Allin)'으로 아이디를 바꿨습니다."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김태양은 작년까지 '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올인'으로 교체했다. 1997년생인 김태양은 이번 시즌에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이뤄내지 못한다면 은퇴할 생각까지 하면서 아이디에도 단호한 결의를 담았다. 김태양의 단호한 결의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아프리카는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2라운드 1일차 APK 프린스와의 대결에서 2세트를
2020-02-12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김을 당한 기분이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미스틱' 진성준이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2라운드 1일차 APK 프린스와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진성준은 팀이 패한 2세트에서는 나서지 않았고 1세트에서는 애쉬, 3세트에서는 케이틀린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방송 인터뷰 내내 진성준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1세트에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2세트에서는 '더블에스' 서진솔로 교
아프리카 프릭스가 강한 것은 아이템전 최강자 강석인의 존재 때문일 것이다. 강석인이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2경기에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휠즈를 압도하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강석인은 "아직 팀워크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4강에서는 더 완성된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오늘 이기면 확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상 4강에 가고 나니 마음은 편하지만 연습은 소홀히 할 수 없을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소중하지
지난 시즌 개인전 준우승의 한이 컸던 것일까. 이재혁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는 '01라인'의 핵심, 바로 박도현이다. 박도현이 속한 한화생명은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1경기에서 엑스퀘어의 추격을 따돌리고 5승째를 찍으면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아이템전에 출격한 박도현은 "아직은 얼떨떨하고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지만 앞으로 (최)영훈이형에게 많이 배워서 아이템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 4강에 직행했다. 기분이 어
APK 프린스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팀은 2020 시즌을 앞두고 '김고니' 김다솔을 제외한 3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리빌딩을 진행했고 VSG 출신의 '환이다' 장환과 라베가 출신의 '레이닝' 김종명, 젠지 e스포츠 출신의 '맥조라' 한대규를 영입했다.새롭게 합류한 세 선수는 모두 뛰어난 공격 능력을 자랑한다. 장환은 VSG 소속으로 2018년 펍지 코리아 리그 시즌2 결승과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김종명은 입상은 실패했지만 MVP 루나와 라베가에서 뛰어난 개인 기량을 선보였다. MVP 루나와 젠지에서 매서운 사격 실력을 선보였던 한대규는 약 8개월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APK 프린스의 주장
2020-02-10
"모든 팀들의 목표가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겠지만 아프리카 프릭스는 또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최연성 감독이 독특한 시즌 목표를 밝혔다. 최 감독이 지휘하는 아프리카 프릭스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1주 5일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1로 꺾으면서 2연승을 이어갔다. KeSPA컵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LCK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이기에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최 감독은 들뜨지 않았다. "2승을 했다고 해서, 지금 순위가 높다고 해서 기뻐하기에는 이릅니다. 스프링 시즌은 이제 시작됐고 우리 팀에
지난 1월, 로스트아크의 PvP로 치러진 첫 공식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가 막을 내렸다. MMORPG라는 e스포츠로는 낯선 종목인 만큼 시작부터 우려도 많았지만 로열로더스는 전 경기 매진, 온라인 시청자 수 1만 명 돌파 등을 기록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로스트아크의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연 로열로더스. 지난 3일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이번 대회의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 스마일게이트의 이태윤 대리와 김태형 주임을 만나 로스트아크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볼 수 있었다. 로스트아크 e스포츠 담당자들은 예상 밖의 호응에 감사를 표하면서 로스트아크와 RPG만의 매력과 재미를 대회를 통해 알리고 싶다는
"자주 이야기를 했지만 정노철 코치님의 팀인 한화생명을 상대로는 꼭 이기고 싶었고 오늘 해내서 정말 좋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이 전임 아프리카의 감독이었던 정노철이 지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격파한 뒤 환호성을 질렀다. 이다윤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5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3세트에서 카서스로 맹활약하면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2대1로 승리를 안겼다. 이다윤은 "정노철 코치님이 한화생명에 있어서 정말 이기고 싶었는데 이기고 말았다"라면서 "나에게 있어 오늘 거둔 한 세트 1패는 평소와 다
2020-02-09
"충분한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베를린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레벨레이션의 '레이지' 이효범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레벨레이션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PGS 한국 대표 선발전 2차 예선에서 종합 97점으로 1위에 올라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이효범은 "로스터 마감 일주일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팀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동료들과 상승효과가 나오고 있어서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이효범과
"'마타' 조세형, '코어장전' 조용인과 같은 서포터 선배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드래곤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마타' 조세형과 같은 전설적인 서포터를 롤모델로 삼고 있고 그렇게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류민석이 속한 드래곤X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5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올해가 LCK 데뷔전인 류민석도 신예답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류민석은 "스프링 초반부터 잘 나올 줄은 몰랐는데 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면서 "샌드박
"마지막에 아펠리오스를 닻줄 견인으로 끌어 오면서 깊은 인상을 드렸던 것 같은데 내가 전에 죽지 않았다면 일찍 끝낼 수 있었다."드래곤X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MVP를 수상했음에도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정지훈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5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으로 '레오' 한겨레의 아펠리오스를 끌고 오면서 MVP로 선정됐다. 정지훈은 "2세트에서 마지막에 아펠리오스를 끌고 오면서 MVP로 뽑힌 것 같은데 내가 중간에 어이 없이 죽지만 않았어도 우리 팀이 더 빨리 승리할 수
젠지 e스포츠의 서포터 '켈린' 김형규는 이겨본 적이 없다. 이전 소속 팀이었던 진에어 그린윙스가 2019 시즌에 1승 밖에 거두지 못했고 그 때에도 김형규가 주인공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LCK에서 활동하면서 김형규는 지난 kt전에서 첫 승을 따냈고 8일 그리핀을 꺾으면서 처음으로 연승을 해봤다. 김형규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4일차 그리핀과의 1세트에서 타릭으로 플레이하면서 1분 만에 팀이 첫 킬을 올리는데 기여했고 끝까지 맡은 역할을 다하면서 MVP로도 선정됐다. 첫 MVP였다. 김형규는 "작년에 지기만 하다가 이번 시즌에
2020-02-08
"kt 롤스터와의 첫 경기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우리의 경기력을 오늘은 어느 정도 발휘한 것 같다."젠지 e스포츠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태민이 속한 젠지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4일차 그리핀과의 대걸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라섰다. 김태민은 "kt와의 경기보다 깔끔해진 경기력을 보여드려서 만족한다.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로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2세트에 렉사이로 맹활약한 김태민은 "렉사이가 AD 비중이 높은 챔피언이라서 대미지가 잘 나오기도 하고 스
지난 시즌부터 개인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유영혁이었지만, 치고 올라오는 신예들 사이에서 조1위를 차지하며 네임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유영혁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에서 세 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조1위에 올랐다. 유영혁은 "치열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그 가운데서 1위를 해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오늘 승부 예측에서 18%의 지지를 받았는데 다음에는 더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기분이 어떤가. A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몇 트랙만에 끝내는 것이 중
"미라마 경기를 모두 망친게 뼈아프다. 단점을 확실하게 보완해 내일 경기에서는 보다 나은 전투적인 모습 보여주고 싶다."오즈 게이밍의 '엘카' 조중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한국 대표 선발전 2차 예선 1일차 경기의 아쉬움을 표하며 2일차 경기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조중희가 속한 오즈 게이밍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PGS 한국대표 선발전 2차 예선 1일차 경기에서 종합 44점을 획득해 아쉽게 2위에 그쳤다. 1위는 46점을 획득한 아키써틴이 자리했다.오즈는 PGS 한국 대표 선발전 2차 예선에서 유일하게 펍지 코리아 리그를 경험한 팀이기 높은 성적을 거둘 것이
"합숙 시작했으니 지금보다 더 좋아지는 팀이 될 거라고 믿어주시면 정말 열심히 서로 피드백해서 더 좋은 팀, 강한 팀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0경기에서 휠즈에 고전 끝에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아이템전 명불허전의 활약으로 흔들리는 팀의 중심을 잡아준 이은택은 앞으로 더 좋은 팀을 만들 것이라는 말로 발전을 다짐했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휠즈가 생각보다 강하더라. 살짝 방심해서 스피드전을 어렵게 갔다. 어느 팀이든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Q 이렇게 고전할 거라고는 생각지
"이기긴 했지만 만족한다고 말할 수 없는 승리였다."담원 게이밍이 2020 시즌 첫 승을 거두긴 했지만 인터뷰에 응하는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까지 진출했던 멤버들이 그대로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허수가 속한 담원 게이밍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4일차 APK 프린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지만 내용은 그리 좋지 않았다. 1세트에서는 시종일관 휘둘리다가 '너구리' 장하권의 라이즈가 백도어를 성공시키면서
1
'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2
DRX 합류한 '안딜' 문관빈, "이제 건강 이슈 없어요"
3
[강윤식의 e런 사람] kt '웨이' 한길, "목표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4
KeSPA-e스포츠산업지원센터, 지도자 자격취득과정 위해 맞손
5
'듀로' 주민규, "LCK 가장 강력한 바텀 될 거라는 꿈 꿔"
6
한화생명e스포츠, 2025시즌 '댄디' 최인규 감독과 동행
7
[PMGC] DRX-DK, 그랜드 파이널 진출…韓 최고 성적 도전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