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문호준에게 아쉽게 패했던 임재원은 엑스퀘어와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며 한을 풀었다. "퍼스트A는 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5경기에서 엑스퀘어를 상대로 정승민의 아이템전 투혼과 임재원의 에이스 결정전 분전으로 첫 승을 거뒀다.임재원은 "우리가 연습 때 엑스퀘어에게 스피드전에서 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방심해서 패한 것이 속상했다"며 "문호준과의 에이스 결정전을 치뤘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Q 시즌 첫 승을 거뒀다.A 기쁘긴 한데 너무 힘들게 이겨서 속상하다. 연습 때
2020-02-01
단체전에서 결승전에 오른 카르마 김민하가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김민하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20 시즌1 사이퍼즈 개인전에서 현우철과 김용태, 천지신령을 연달아 제압하며 1대1 우승자로 등극했다. 김민하는 "결승전 상대 실력이 너무 좋아서 우승까지는 예상 못했는데 이렇게 우승해 기분 좋다"며 "다음주 열리는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양대우승 노려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Q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결승전에서 상대가 루드빅을 너무 잘해서 사실 질 줄 알았다. 겨우 이긴 것 같아서 아직도 손이 떨린다. 경기가 끝났는데도 긴장이 멈추지 않는
2020-01-31
걸그룹 파나틱스의 도이와 도아는 31일 APK 프린스를 방문해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함께 게임하는 시간을 가졌다.선수 인터뷰를 앞두고 도이는 "게임에 재능이 없는 편이라 평소에 게임을 하는 것보다 보는 걸 좋아했는데 선수들이 직접 게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선수들과 함께 게임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는데 폐를 끼칠까 봐 게임은 선수들을 따라가고 나는 구급상자 배달부로서 게임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웃으며 각오를 밝혔다.도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잘 몰라서 선수들 인터뷰를 위해 선수들 기사나 관련 정보를 찾아 공부하다 보니 게임의 매력을
우승 경험이 있던 '멘수' 정민수가 팀에게 3위라는 값진 선물을 안겼다. 정민수가 속한 시티팝은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19 시즌2 사이퍼즈 3~4위전 경기에서 1세트를 하늬다랑어에게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원거리딜러들이 살아나면서 2대1로 승리를 따냈다. 정민수는 "4강 이후 준비 기간이 많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마무리를 잘 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 좋다"며 "따라와준 동료들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Q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선 3위로 마무리 하게 돼 기분이 좋다. 사실 지난 4강이 끝난 뒤 연습 기간이 길지
e스포츠에서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무척 많습니다. 가장 최전방에서 팬들을 만나는 선수들을 비롯해 수많은 직종들이 e스포츠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팬들이 잘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일을 묵묵하게 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 사람은 참 독특한 이력을 가졌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이 e스포츠 메인 종목이었을 때 이지훈 감독과 손발을 맞추며 kt 롤스터를 이끌었던 스포츠단 소속의 그는 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다소 모험이라고 볼 수 있었던 젠지e스포츠에 합류했습니다. 언뜻 보면 대기업 운운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일반적이
2020-01-30
위기 때마다 어떻게든 상위권을 지켜내려는 아프리카 프릭스 정승하의 투지는 단연 돋보였다. 그리고 그 덕에 아프리카는 스피드전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정승하가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29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4경기에서 오즈게이밍의 팀워크가 살아나면서 고전했지만 결국은 승리를 가져가면서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승하는 스스로의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내며 "공백기가 좀 있었던 걸 아직 메우진 못한 것 같다"면서도 "팀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더 연습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나는 못했는데 팀원들이
2020-01-29
"지금처럼만 한다면 무패우승 충분히 가능하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3경기에서 휠즈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가져가며 시즌 4연승을 달렸다. 샌드박스의 박현수는 지난 시즌 못 이룬 무패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지금처럼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요즘 숙소생활하면서 연습을 엄청 많이 하는데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Q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나.A 연습량도 많고 숙소에서 잘하는 팀원들과 매일 연습하다 보니 기량도 올라왔다. Q 스피드전 무실
2020년 새해가 밝은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설날까지 맞이하고 나니 이제는 정말로 본격적으로 한 해가 시작된 느낌이지요. e스포츠는 새로운 시작을 조금은 삐걱대며 맞이했습니다. 성찰과 감사, 기대감 등 연말을 설레게 하는 분위기 대신 여러 사건들이 터져 나오며 아쉬움 속에 한 해를 마무리했었죠. 권재환 감독 역시 지난 12월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새도 없는 한 달이었습니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던 VSG 선수단은 갑작스럽게 팀 해체를 통보 받고 목표를 잃어버렸고 급하게 락헤드 플레이어즈라는 이름으로 챌린저스 예선에 나섰지만 승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불투명한 미래를 직면해야 했죠.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2020-01-27
젠지 e스포츠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팀의 '로키' 박정영은 세계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입니다. 2018년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는 3인칭 부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1인칭으로 공인 대회가 진행된 지난해에는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2와 MET 아시아 시리즈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2019년을 마무리하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1인칭까지 정복했습니다.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최고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박정영을 만나 3인칭에 이어 1인칭까지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과정과 앞으로 목표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첫 세계 대회 우승 그리고 부진박정영
2020-01-26
'아가페' 홍철용 감독은 오버워치에서 손꼽히는 강팀들을 지휘했던 코치입니다. 오버워치 e스포츠 초창기의 강팀인 LW 형제팀에서 선수를 거쳐 코치로 데뷔한 후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에는 우승팀인 런던 스핏파이어에 부임해 팀의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함께 했죠. 2020년 런던이 걸어갈 길은 분명 '꽃길'은 아닙니다. 신예 선수들로 12인 로스터를 꾸린 런던에는 더 이상 우승의 영광을 함께 했던 선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홍철용 감독은 오히려 어서 리그가 시작됐으면 좋겠다며 눈을 반짝였습니다. 빨리 팀을 보여주고 싶다며 승부욕을 내비치는 홍철용 감독의 모습은 2020년 팀에 대한 우려 대신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2020-01-25
데뷔한 시즌에 개인전과 팀전 모두 결승에 진출한 무서운 신예, 양대 리그 로열로더를 꿈꿨지만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와 더불어 '콩라인'에 가입한 불운의 신예, 하지만 데뷔 시즌부터 인기가 높아진 카트라이더 리그와 함께 할 수 있었던 행운의 신예,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황제' 문호준의 선택을 받아 데뷔부터 화려한 꽃길을 걸을 수 있었던 금수저 신예.한화생명e스포츠 박도현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이처럼 화려합니다. 이제 겨우 한 시즌을 치른 선수 치고는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박도현. 그가 전 시즌 우승자인 이재혁이 지목한 릴레이 인터뷰 다음 주자입니다.우승자 이재혁은 자신의 결선 상대였던 박도현을 지목
2020-01-24
"일명 유망주라고 불리는 신예들에게는 벽이라는 것이 있어요. 내 실력이 정말 좋다는 것을 알지만 문호준과 유영혁 등 네임드들을 만나면 '분명히 나보다 잘할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어요. 무의식중에요. 자신이 아직도 유망주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 무의식에 있는 생각인걸 알지 못해요. 그것만 깨면 유망주는 단숨에 네임드로 올라갈 수 있죠. 하지만 그 벽을 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걸 해낸다면 박인수, 이재혁처럼 될 수 있는거죠."락스 박인재 감독은 문호준-유영혁이 주름잡는 카트라이더 리그에 대격변을 가져 온 주인공입니다. 박인수를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지금의 최강자로 만들었고 만년 유망주였던 이재혁을 지
2020-01-23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한화생명e스포츠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2경기에서 퍼스트A에게 아이템전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문호준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한화생명e스포츠 최영훈은 "오늘 승리는 했지만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고 너무나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 같다"며 "설날을 기점으로 터닝 포인트를 삼아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전했다.Q 힘들게 승리를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오늘은 뭔가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찝찝한 마음이 있다. 웃을 수만은 없을 것 같다. Q 오늘 아쉬운 경기력이
2020-01-22
"현재 10등으로 평가받지만 더욱 발전해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에는 중위권에 자리하고 싶다."APK 프린스의 7년 차 프로게이머 '익수' 전익수와 이제 막 프로게이머의 세계에 입문한 '케이니' 김준철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중국팀과 챌린저스 코리아 팀을 거쳐 LCK로 돌아온 전익수는 "멀리서 LCK를 바라보기만 하는 입장이었는데 직접 뛴다는 생각에 기대와 걱정이 공존한다. 하지만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고 데뷔전을 치러야 하는 김준철은 "많이 부담되지만 엄청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
에이스 이재혁만 잘 달린다고 이길 수 없기에 락스에서는 이재혁 이외에도 스피드전에서 맹활약해줄 선수가 필요했다. 그리고 엑스퀘어전에서 드디어 송용준이라는 러너가 등장했다. 송용준이 속한 락스는 2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1경기에서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모두 향상된 팀워크를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송용준은 "오랜만에 리그에서 하이라이트에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나온 것 같아 정말 기분 좋다"며 "자신감을 찾아서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Q 2승째를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A 2승을 하긴 했는데 아직도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이긴 적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선수로서는 나이가 많은 편이라 올해 스프링과 서머 모두 우승해 롤드컵에 직행하고 소환사의 컵까지 들어 올려 내 스킨을 만들고 싶다"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무대로 복귀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스틱' 진성준이 2020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햇수로 6년 만에 LCK에 복귀한 진성준은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으로 LCK에서 활동할 때랑 경기장도 달라졌고 주전으로 나서는 선수들도 많이 달라져서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다년간의 선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긴장감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활동 무대가 한국으로 바뀌며 진성준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진성준
"LCK는 지금까지 오고 싶었던, 프로게이머로서 항상 동경해온 잘하는 리그이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신인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kt 롤스터의 톱 라이너 '레이' 전지원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인의 마음으로 LCK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t는 2019년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후 모든 포지션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중국 LPL의 에드워드 게이밍에서 뛰었던 전지원이 새롭게 kt의 톱 라이너 자리를 채우게 되며 기대어린 시선을 받게 됐다. kt는 리빌딩 후 첫 대회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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