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이 플레이를 시원시원하게 하지 못하고 소심하게 했다. 제일 중요시 생각한 게 자신감이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7경기에서 오즈 게이밍에 세트 스코어 6대0의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의 문호준은 개막전 완패 후 자신감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고 완승의 배경을 전했다. 다음은 문호준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첫 개막전 때 팬 분들에게 너무 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서 경기 끝난 후 연습량을 많이 늘렸다. 지난 결승전 때 너무 쉽게 지는 바람에 팀원들의 기가 많이 죽어있었고 경기장 와서 플레이를 소
2020-01-15
ㅇ위기에 몰렸을 때 손을 내민 사람의 고마움은 잊기 어렵습니다. 특히 꿈을 갖고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일이 무산될 위기에서는 더욱 그렇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입성만을 바라보며 꿈을 키웠던 락헤드(전 VSG) 선수들과 권재환 감독에게도 지난 12월 한 달은 지옥과도 같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투자자가 투자를 철회했다는 이유로 공중 분해 위기에 몰렸던 락헤드 선수들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OZ게이밍 이개성 대표였습니다. 다들 낯선 사람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개성 대표는 e스포츠에서 꽤 유명한 인사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클럽팀에게 손을 내밀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PC방 기반 아마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기 보다는 오랜만에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사람들을 만났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의 이벤트 매치로 구성된 '더 e스포츠 나이트'의 첫 테이프를 끊은 이지훈 전 kt 롤스터 감독과 이영호는 "동창회에 나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 감독이 이끈 kt 롤스터 레전드 팀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더 e스포츠 나이트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이영호의 2승에 힘입어 4대1로 승리했다. 이지훈 전 감독은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즐기자고 왔는데 현장 오니까 승부욕이 샘솟기는 하더라"라면서도 "감독을 그만 두고 단장직을 맡고 있지만 옛 선수
2020-01-14
"아무리 게임이더라도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는다고 항상 생각한다. 남은 5일간 노력해서 결승까지 갈 수 있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손절장인은 12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8강 B조 듀얼 토너먼트 경기에서 베티와아이들과 은신넬라없어요에 각각 2대0, 2대1 승리를 거두며 4강으로 올랐다. 디스트로이어로 MVP 활약을 펼친 '미넬' 김용국은 노력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김용국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1등으로 올라갈 줄 몰랐는데 1등으로 4강에 올라가게 돼 너무 기쁘다. Q 경기 전에는 어느 정도 성적을 예상했나.A 상성 상
2020-01-12
"이겼으니 10점 만점에 8점정도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전략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준비된 걸 더 연습하고 다듬는데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 유리멘탈은 12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8강 A조 듀얼 토너먼트 경기에서 다음달반오십과 살살부탁해요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기공사로 완벽한 경기력을 뽐낸 '재앙' 유준상은 스스로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더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유준상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연습한 만큼 경기력이 좋게 나오진 않았지만 준비한 만큼 하려고 했고 패자전으로 가더라고 4강 진출할 거라 생각하
"우승한 뒤 이름값이 올라가다 보니 신종민에게 지면 관중들이 날 어떻게 볼지 부담됐다. 그래서 평소 경기보다 긴장을 많이 했다."락스 게이밍의 이재혁이 신종민과의 에이스 결정전에 나설 당시의 속마음을 밝혔다.락스 게이밍은 1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6경기에서 휠즈를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고전했지만 스피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혁의 활약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이재혁은 " 연습 경기에서는 평균 3~4점씩 주는데 이번에는 지더라. 지난 경기도 그렇고 실전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개개인의 능력은 프로팀 중에서도 낮은 편
2020-01-11
"스피드전만큼은 어느팀에게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팀인 것 같다. 실제 연습 경기에서도 성적이 나쁘지 않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전대웅이 팀에 합류한 뒤 스피드전이 강화됐다는 평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전대웅이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1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5경기에서 퍼스트A를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3대1, 아이템전에서 3대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전대웅은 "샌드박스 게이밍이 디펜딩 챔피언이니 팀워크는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우리팀은 각자 포지션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것을 잘 해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
"카르마가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시티팝과 결승에서 꼭 맞붙고 싶다. 시티팝이 카르마보다 연습 과정이 좋았고 이기기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골랐다. 꼭 우승 하고 싶다."크라운의 '호치' 김용태가 결승전에서 맞붙고 싶은 팀으로 시티팝을 지목하고 그 이유를 밝혔다.크라운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19 시즌2 사이퍼즈 4강 1경기에서 3대0 완승으로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김용태는 "김재근은 대회에서 보여준 것도 많고 4회 연속 우승도 괜히 이룬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컨디션은 나빴지만 오프라인 대회에서 굉장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잘해 줄 것
2020-01-10
"예전 빅3라 불렸던 전대웅 선수와 타 팀 스피드 에이스로 뛰었던 선수들이 한 팀에 모여 신구 조합이라 불러주시는데 마지막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4경기에서 락스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우려를 떨치고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로 승리를 거둔 아프리카의 유영혁은 마지막까지 팀의 행보를 지켜봐달라는 말로 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유영혁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당연히 이겼어야 할 상대 이겼다고 생각한다. 풀리그로 바뀌어서 7개 모든 팀과 붙게 됐는데 그 첫
2020-01-08
"대회인 만큼 끝까지 침착하게 달려서 따라가 보자 했는데 앞에서 사고가 나서 정말 꿈인가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휠즈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3경기에서 퍼스트 A에 2대1로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 역전극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신종민은 역전 순간에 꿈인가 싶을 정도로 기뻤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다음은 신종민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한 소감은.A 에이스 결정전에 가서 이긴 탓에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이겨서 기분 좋다. Q 에이스 결정전에 갈 것을 예상했나.A 2대0을 각오하고 왔지만 현실적으로는 에이스
"KeSPA컵 우승을 통해 선수단이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구심점이 마련됐다."최연성 감독은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2016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공식 대회 우승을 차지한 효과로 신뢰를 꼽았다. 최 감독이 지휘하는 아프리카 프릭스는 5일 울산광역시 남구 KBS 울산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결승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 감독은 "KeSPA컵은 2019년의 마무리가 아니라 2020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식 시즌을 준비하기 직전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선수들 안에 신뢰가 생겼을 것"이라고 우승의 의미를 풀어냈다.울산에서 치른 4강과 결승에서 완
2020-01-05
"2020 시즌을 앞둔 첫 공식 대회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분 좋고 이 분위기 그대로 마지막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대회를 우승하면서 창단 첫 정상에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이 "마지막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까지 기세를 이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아프리카 프릭스는 5일 울산광역시 남구 KBS 울산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결승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16강 락헤드 플레이어즈를 2대0으로 꺾으면서 분위기를 탔고 우승까지 한 세트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또 울산에서 펼쳐진 4강에서 드
"내가 엄청 잘 했다기보다는 팀원들이 워낙 잘 해줘서 나도 잘 해 보인 같다." 은신넬라없어요는 5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16강 D조 듀얼토너먼트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데모닉으로 화력과 생존력을 뽐내며 MVP로 선정된 '럭키' 송현탁은 팀원들이 잘 해서 자신이 잘 해보인 것이라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다음은 송현탁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엄청 기분 좋다. 못 이길 것 같은 팀을 이겼다는 생각에 기쁘다. Q 어느 팀이 상대하기 어려웠나.A 살살부탁해요 팀이다. 조합 자체가 상대 조합에 비해 많이 불리한 캐릭터들이다. 상대 캐릭터들을
우승자라는 이름이 락스 이재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락스 이재혁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개인전 32강 A조 경기에서 미친 라인 블로킹 능력을 과시하며 조1위를 기록했다. 이재혁은 "경기를 즐기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는 팀전에서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Q 오늘 좋은 플레이를 펼쳐 조1위를 기록했다. A 얼마나 잘했는지 생각이 나기 보다는 6위를 한 어비스 트랙만 생각난다. 성적이 너무 아쉽다. 전날까지 연습을 많이 했고 순위도 좋았는데 좋지 못한 상황을 만든 것 같다. 너무 아쉽다. Q 지난 시즌 결승
2020-01-04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이번 시즌에 임한 김기수가 자신감에 넘쳤다. 김기수가 속한 오즈게이밍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경기에서 스피드전에서 완패했지만 김기수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기수는 "스피드전에서 패하고 정말 많이 화가 났는데 에이스 결정전 끝에 승리해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아직 합이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이를 최대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무엇보다 우리가 믿었던 스피드전에서 져서 사실 굉장히 힘들었다. 하지만 극적인 승
비시즌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묻고 싶을 정도로 김승태가 완벽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김승태가 속한 샌드박스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경기에서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완성된 경기력으로 문호준이 이끄는 한화생명을 압살했다. 김승태는 "우승팀이라 방심할 수도 있었지만 개막전에서 그런 모습 보여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인 것 같다"며 "8강 풀리그에서 전승 한번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Q 오늘 정규시즌에서 처음으로 팬들이 이름을 환호해줬는데 기분이 어떤가. A 처음이라서 당황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리빌딩하는 과정에서 선수들과 면담해보면 의지가 넘치는 선수들에 끌리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성과도 잘 나오는데 올해 영입된 선수들이 그런 스타일인 것 같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최연성 감독이 2020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최연승 감독이 이끄는 아프리카 프릭스는 4일 울산광역시 남구 KBS 울산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4강 B조 드래곤X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연성 감독은 "선수들은 훈련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해야 하는데 KeSPA컵에서 연전연승하면서 동력을 상실하지 않고 가고 있다"라면서 "이 느낌을 잘 살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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