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에서 '기인' 김기인을 사랑하긴 하지만 편애하지는 않는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이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다윤이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4일 울산광역시 남구 KBS 울산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4강 B조 드래곤X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다윤은 "결승에 진출해서 좋다. 2020 시즌을 앞두고 동료들과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KeSPA컵에서 효과를 보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성 감독이 게임 안에서 사령탑을 맡고 있다고 추켜 세우자 이다윤은 "감독님께서 나에게 주신 미션이 있는데 그걸 최대한 수행하려
2020-01-04
"동료들이 판을 잘 깔아줘서 나는 기본만 해도 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었다."아프리카 프릭스가 드래곤X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가장 멋진 플레이를 펼친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기인은 4일 울산광역시 남구 KBS 울산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4강 B조 드래곤X와의 대결에서 1, 3세트에서 MVP로 선정됐다. 김기인은 "멀리 울산까지 왔는데 하루만에 돌아가지 않아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순간이동을 들고 있는 톱 라이너의 특성을 활용해 많이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동료들이 상황을 잘 만들어줘서 갈 때마다 소기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라고 동료들에
"'시클로' 김희원 선수와 맞대결을 해봐야 알 것 같지만 자신은 있다." 베티와아이들은 4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16강 C조 듀얼토너먼트 경기에서 월월딭딭홐홐과 유리멘탈을 연이어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창술사로 맹활약을 펼치며 MVP로 선정된 '시슬로그' 성상준은 8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창술사 맞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성상준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실감이 잘 안 되는데 나만 잘한 게 아니고 팀도 다 잘해서 이긴 거라 생각해서 더 기쁘다. Q 쉽지 않은 승리였다.A 첫 세트를 졌을 때는 다 집중을 못했었는데 그 다음 세트
"'페이커' 이상혁과 대결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정명훈 코치님이 '이름값을 의식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셔서 내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샌드박스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페이트' 유수혁이 긴장하지 않고 T1을 상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정명훈 코치의 조언을 꼽았다. 유수혁은 3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 KBS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4강 A조 T1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1, 2세트에 출전해 모두 승리했다. 유수혁은 "샌드박스 이적 이후 첫 경기였고 게다가 상대가 T1이었으며 미드 라이너는 '페이커' 이상혁 선배여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정명훈 코치님이 부담을 많이 덜어주셔서
2020-01-03
"2020년 목표를 샌드박스 게이밍이 강팀으로 인정받는 해로 만드는 것으로 세웠는데 이번 KeSPA컵을 통해 조금 더 앞당기도록 만들겠다."샌드박스 게이밍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강병호 감독은 "T1을 3대1로 격파하면서 아직 증명할 것이 많지만 우리가 업그레이드됐음을 조금은 보여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병호 감독이 이끄는 샌드박스 게이밍은 3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 KBS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4강 A조 T1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 창단 이래 처음으로 공식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강병호 감독은 "선발 엔트리와 교체 선수를 투입하는 방식 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다양한 시도를 한 결
"트리플 킬을 달성한 이후에는 기도한다는 마음으로 도끼를 던졌는데 맞았다. 펜타킬을 역시 운이 따라야 만들어진다."샌드박스 게이밍의 정글러 '온플릭' 김장겸이 펜타킬을 달성할 때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김장겸은 3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 KBS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4강 A조 T1과의 4세트에서 올라프로 펜타킬을 달성했다. 프로 선수들의 경기에서 나오기 어려운 펜타킬이기도 하고 정글러가 펜타킬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김장겸의 펜타킬은 큰 관심을 모았다. 김장겸은 "트리플 킬을 달성하고 나서 싸움에서는 이겼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갖고 도끼를 던졌는데 '페이커' 이상혁
경험이 얼마나 무서운 무기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1412' 유형민이 속한 카르마는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19 시즌2 사이퍼즈 8강 4경기에서 숱한 우승 경험을 가진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4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유형민은 "결승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변수가 있다면 '난버프' 김영민 선수의 나이오비 정도라 그것을 제외한다면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할 것 같다"라고 4강 경기를 예측하며 결승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다음은 유형민과의 일문일답.Q 4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A 오랜만에 다시 열린 대회라 이겨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
13대1이라는 엄청난 킬스코어를 기록한 시티팝의 힘이 돋보인 경기였다. '어푸더푸' 박상현이 속한 시티팝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19 시즌2 사이퍼즈 8강 3경기에서 1세트 역전극에 이은 2세트 압승으로 4강에 세번째로 합류했다.박상현은 "나는 이번에 오프라인 대회를 처음 나왔고 동료들은 경력이 있어서 내가 발목을 잡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정민수 선수가 '할 수 있어'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하며 이끌어 갔다. 그래서 모든 동료들이 동요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던 것 같다"라고 1세트 역전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다음은 박상현과의 일
2019년은 LCK에 혜성 같은 정글러들이 쏟아졌던 시기였습니다. 원래 LCK에서 활약했던 선수가 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고 해외나 챌린저스에서 LCK로 옮겨온 선수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추후 LCK를 책임질 정글러로 떠오르기도 했죠. 샌드박스 게이밍의 '온플릭' 김장겸 선수는 이 목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2018년 서머 시즌 챌린저스 코리아 무대에서 처음 LoL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김장겸 선수는 곧바로 다음 해인 2019년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돌풍을 견인했습니다. 김장겸 선수의 시선은 한 해의 돌풍에 머물러있지 않았습니다. 담담한 말투 속에 담긴 뜨거운 열의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보여주는
2020-01-02
"지기 싫은 느낌도 있었고 새로운 정글러와 함께하게 된 만큼 이긴다면 사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 시즌 함께 활동했던 '클리드' 김태민과 맞붙은 소감을 밝혔다.T1은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8강 2라운드 B조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울산행을 확정 지었다.이상혁은 "새로운 동료들도 함께하기 때문에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2019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내서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아직은 팀 적으로 안 맞는 부분도 있다. 짧은 기간 안에 다 고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보완해서
2019-12-31
"'클리드' 김태민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했던 것이 승리를 가져왔다."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1, 3세트에서 엄청난 화력을 선보이면서 울산행 티켓을 팀에게 선사했다. 박진성은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8강 2라운드 B조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자야, 3세트에서 카이사로 맹활약했다. 박진성은 "라인업이 좋다고 평가되는 젠지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라면서 "'비디디' 곽보성이 훌륭한 라인업을 구성했기에 T1을 넘어서겠다라고 인터뷰한 것을 보면서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뜻대로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자야와 라칸을 가져간 이
"4강에서 젠지와 만나고 싶다. 정말 잘 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고 생각해 한 번 붙어보고 싶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8강 2R A조 경기에서 그리핀을 2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샌드박스의 톱 라이너 '서밋' 박우태는 울산에서 펼쳐진 4강 경기에서 강력한 전력을 꾸린 젠지와 맞붙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박우태는 "첫 단추를 잘 꿰서 많이 준비한 부분이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경기에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박우태는 오늘 경기의 이견 없는 MVP이었다. 1세트 블라디미르를 골라 후반 교전에 기여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고 2세트는
2019-12-30
2019년 소리소문 없이 e스포츠에 등장해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아마도 e스포츠 팬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어, 종목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긱스타' 입니다.긱스타는 세컨드 찬스가 2018년 런칭한 새로운 게이밍 기어 브랜드입니다. 내로라 하는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사용하는 토종 게이밍 기어를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든 긱스타는 유쾌하고 도전적이며 낭만적인 서희원 대표를 필두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기업입니다. 긱스타의 모기업인 세컨드 찬스는 전국 900개가 넘는 PC방 창업을 도우며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습
"KeSPA컵을 통해 새로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가고 있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드래곤X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오른과 갈리오로 플레이하면서 1, 2세트 모두 MVP로 선정됐다. 정지훈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8강 1R D조 스피어 게이밍과의 1세트에서는 오른으로, 2세트에서는 갈리오로 맹활약하면서 수훈갑으로 뽑혔다. 정지훈은 "1세트에서 거의 다 진 경기를 뒤집었는데 아직도 어떻게 이겼는지 잘 모르겠다. 얼떨떨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른을 가져간 이유를 묻자 "패치 이후에 오브젝트 지역에서 싸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니시에이팅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2019-12-29
"원래 가져가려고 했던 챔피언은 럼블이었는데 모데카이저로 전환했음에도 잘 풀렸다."젠지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바다와 같은 챔피언 폭을 자랑했다. 곽보성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8강 1R C조 다이나믹스와의 1세트에서 상대가 이렐리아와 베인을 포지션 교대하자 당초 계획이었던 럼블을 '라스칼' 김광희에게 넘기고 모데카이저를 이어받는 즉흥적인 선택을 했음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곽보성은 "첫 세트는 우리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는데 그래도 2세트에서 우리 실력이 나와서 기쁘다"라면서도 "1세트에서 하단 다이브를 시도할 때 실수가 나왔지만 집중력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람들이 PVP의 재미를 알고 많이 했으면 좋겠다." 다음달반오십은 2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16강 B조 듀얼토너먼트 승자전 경기에서 손절장인에 2대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MVP를 수상한 '더블유미르' 최재원은 "이런 대회가 열려서 PVP 이용자로서 정말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PVP의 재미를 알고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음은 최재원과의 일문일답 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많이 기쁘기도 하고 걱정이 아예 없어진 것 같다. 나중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로스트아크 첫 대회를 치렀는데.A 솔직히 로스트아크 P
"kt와의 경기 내내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그 마음이 팬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을 것 같다."한화생명e스포츠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kt와의 경기를 마친 뒤 "재미있는 경기였고 팬들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우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8강 1R B조 kt 롤스터와의 3세트에서 유미를 선택, 이성진의 퀸과 함께 전장을 누비면서 신출귀몰한 활약을 펼치면서 한화생명에게 승리를 안겼다. 손시우는 "아직 호흡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점이 많긴 하지만 그만큰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이기면서 더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
2019-12-28
1
'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2
DRX 합류한 '안딜' 문관빈, "이제 건강 이슈 없어요"
3
[강윤식의 e런 사람] kt '웨이' 한길, "목표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4
KeSPA-e스포츠산업지원센터, 지도자 자격취득과정 위해 맞손
5
'듀로' 주민규, "LCK 가장 강력한 바텀 될 거라는 꿈 꿔"
6
한화생명e스포츠, 2025시즌 '댄디' 최인규 감독과 동행
7
[PMGC] DRX-DK, 그랜드 파이널 진출…韓 최고 성적 도전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