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철 선배는 천재적인 선수이지만 이길 수 없는 상대는 아니다."김지성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면서 승자전에 진출한 박상현이 장윤철과의 대결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상현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C조 2경기 김지성과의 대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김지성에게 0대2로 뒤처졌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간 박상현은 "1, 2세트 모두 내가 원하는 게임이 나오지 않았다. 스코어는 뒤처졌지만 위치와 전략 등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진 것이지 실력에서 밀렸다고 생각지 않았기에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다"라고 말했다. 뒤로 갈수록 강해졌던 이유를 묻자 "'서킷브
2019-11-07
"2세트에서 패하고 나서 상당히 불편했다. 조기석이 몰래 팩토리나 타이밍 러시 등을 시도할 것 같았고 계속 신경 쓰면서 경기한 덕에 이긴 것 같다."장윤철이 조기석의 천적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장윤철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C조 1경기 조기석과의 대결에서 테란의 타이밍 러시를 연달아 막아내면서 3대1로 승리, 승자전에 올라갔다. 장윤철은 "조기석이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여서 3대2까지 갈 것 같다는 생각으로 현장에 왔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풀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세트에서 조기석의 전진 팩토리 전략에 패한 장윤철은 "패하고 나서 불편했다"라면서 "조기석이
지금까지의 선수들이 별다른 고민 없이 릴레이 인터뷰 다음 주자를 선택한 것과 달리 네 번째 주자였던 전대웅은 신중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음 속으로 이미 선수를 정한 것 같았지만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조심스럽게 전대웅의 입에서 나온 이름은 아프리카 프릭스 강석인이었습니다. 전대웅과 긴 시간 함께 팀을 해왔고 친분이 두터운 강석인이었기에 오히려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며 멋쩍은 듯 웃었습니다.하지만 누구보다 진지하게 전대웅은 "형이 경기를 하거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 내가 얼마나 보고 싶은지 궁금하다"는 다소 엉뚱한 질문을 내놓았습니다. 엉뚱하지만 그만큼 강석
"시작이 문호준이었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들을 위한 카트라이더 바디는 계속 만들어질 예정입니다."누가 봐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카트라이더에서 한 선수의 이름을 걸고 카트 바디가 제작된다면 e스포츠 최초로 11회 우승을 달성한 '카트 전설' 문호준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카트라이더 개발팀은 문호준이 개발에 참여한 '문호준 카트' 문블레이드X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일 결승전 다음날인 10일 일정 시간에 카트라이더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배포하겠다는 통근 계획도 함께 전했습니다."이번 문블레이드X는 쇼케이스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2019-11-05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 조재윤 리더와 기획팀 조윤희 리더가 쇼케이스를 찾은 팬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9 카트라이더 유저 쇼케이스 'GET SET READY GO!'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유저 QnA'가 진행됐다.조재윤 리더와 조윤희 리더는 어려운 질문에서도 성실하게 답변하는 등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Q 아이템전이 리그 종목이 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아이템전에서도 리그 랜덤 트랙이 있었으면 좋겠다. A 아이템전이 리그에 도입되면서 아이템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잘
2019-11-03
"처음 국가대표를 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다들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옛날 생각이 난다. 너무 자책하지 말고 훌훌 털어서 2020년 리그 잘 했으면 좋겠다." 한국은 현지시간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2019 오버워치 월드컵 3, 4위 결정전에서 프랑스에 3대0으로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마노' 김동규는 우승을 이루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처음 국가대표를 하는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다. 너무 자책하지 말고 훌훌 털어서 2020년 리그 잘 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말로 동료들을 다독였다. 다음은 한국 선수단과의 일문일답. Q 우승을 목표로 하고 와서 아쉽겠지만 3위로
"올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어제 다 쏟아 붓고 갈 생각이어서 누가 올라오든 상관없었다." 박령우는 현지시간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결승전에서 'Reynor' 리카르도 로미티를 4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령우는 인터뷰를 통해 "올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어제 다 쏟아 붓고 갈 생각이었다"며 결승전에 누가 올라와도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고 무서운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어제까지만 해도 많았는데 이제는 없다"는 답변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박령우와의 일문일답. Q WCS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3년 만에 결승에 오르게 됐다. 기쁘기도 하지만 3년
"결승전에서는 G2 e스포츠가 올라와서 계속 전투를 벌이는 경기를 해보고 싶다."펀플러스 피닉스의 톱 라이너 '김군' 김한샘이 결승 상대로 G2 e스포츠가 올라오기를 기원했다. 김한샘이 속한 펀플러스 피닉스는 2일 스페인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 4강 A조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창단 첫 롤드컵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김한샘은 "오늘 IG를 상대로 챔피언별로 맞춤 밴픽을 짜왔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면서 "준비를 열심히 한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넥톤, 모데카이저, 갱플랭크 등을 상대로 '더샤이' 강승록에게 전혀 뒤처지지 않
2019-11-02
"보라색의 저주는 단지 색깔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번에 그 저주를 깨고자 한다." 결승전에서 보라색을 배정받은 락스 랩터스의 이재혁이 '퍼플의 저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이재혁은 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T 5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최종전 경기에서 다섯 개 트랙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에 올랐다.이재혁은 결승전 상대 중 가장 견제되는 대상을 묻는 질문에 "박인수다"라고 짧게 답하며 "나와 같은 팀이기도 했고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가장 견제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다음은 이재혁과의 일문일답. Q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은.A 박인재 감독님이 티켓 예매를
"지난 시즌 팀전을 우승하고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양대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샌드박스 게이밍의 박인수가 결승전에서 팀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샌드박스 게이밍은 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T 5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박인수는 "지난주에 한화생명e스포츠의 문호준이 인터뷰를 통해 김칫국 마시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 것을 보고 자극받아 연습을 엄청 많이 했다"며 "결승전에서 꼭 이기고 싶다"라고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다음은 박인수와의 일문일답.Q
"오늘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조 1위를 차지했고 이 분위기를 이어서 8강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KSL 시즌3 우승자인 정윤종이 시즌4에서도 여전한 위력을 발휘했다. 정윤종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B조에서 프로토스 도재욱을 3대1로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는 이예훈을 맞아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다. 정윤종은 "도재욱과의 경기보다는 이예훈과의 대결이 잘 풀린 것 같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질럿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등 실수가 있었다"라면서 "8강에서는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예훈을 상대
2019-11-01
"ASL에서 이예훈을 꺾어본 적이 있기에 B조 1위를 차지하고 8강에 올라가겠다."'디펜딩 챔피언' 정윤종이 도재욱을 상대로 완벽한 프로토스전 능력을 선보이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정윤종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B조 도재욱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승자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윤종은 "내가 초반 전략에서 우위를 점해서 이겼을 뿐 전반적인 움직임이나 판단은 도재욱 선배도 좋았다"라면서 "운이 많이 따라줬기에 이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재욱을 상대로 최근에 진 적이 없기에 인간 상성이라는 평가도 있다는 이야기에 정윤종은 "오늘 경기만 놓고 보
"뮤탈리스크가 생각대로 컨트롤되지 않아서 애를 먹었고 그래서 3, 4세트에서는 과감하게 다른 전략을 구사했다."이예훈이 유영진과의 대결에서 후반부에 뮤탈리스크를 쓰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이예훈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16강 B조 유영진과의 대결에서 초반에는 뮤탈리스크를 주력으로 사용했지만 3세트 중반에는 히드라리스크로 전환했고 4세트에서는 초반 럴커 전략으로 승리했다. 이예훈은 "뮤탈리스크로 테란을 흔드는 플레이를 좋아하는데 오늘따라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라고 애로 사항이 있었음을 털어 놓았다. 4세트에서 럴커와 저글링 전략을 택한
"김현우의 연습 파트너 역할을 자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잘 알아서 완승을 거둔 것 같다."변현제가 김현우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가장 먼저 8강에 올라갔다. 변현제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4 16강 A조 승자전에서 김현우를 3대0으로 격파하고 조 1위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변현제는 "사실 오늘 최종전까지만 살아 남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라면서 "송병구 선배와의 온라인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었기에 어려울 것 같았는데 첫 단추를 잘 꿰면서 승자전을 통해 조 1위로 8강에 올라가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현우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
2019-10-31
"1세트에서 패했고 2세트에서도 초반에 불리하게 진행되면서 0대3으로 패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의외로 잘 풀려서 승자전에 갈 수 있었다."'사파 프로토스'로 알려져 있던 변현제가 송병구의 변칙 전략을 모두 막아내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변현제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4 16강 A조 송병구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3대1로 승리, 승자전에 진출했다. 변현제는 "최근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1세트를 패했지만 그 뒤로는 잘 풀려서 승자전에 갈 수 있었다"라고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송병구가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인 점에 대해서는 "
"박성균 선배가 내 뮤탈리스크 전략에 대해 맞춤 대응하려는 의도가 많이 읽혀서 5세트에서는 럴커와 저글링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 통한 것 같다."'뮤탈리스크 달인' 김현우가 박성균과의 5세트에서 럴커 전략을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김현우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4 16강 A조 박성균과의 대결에서 대부분 뮤탈리스크로 가닥을 잡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인 5세트에서 럴커 타이밍 러시로 승리하며 승자전에 올라갔다. 김현우는 "박성균이라는 탄탄하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를 만나서 3대2로라도 이기고 승자전에 올라가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 2세트에서 뮤탈리
오버워치 리그 시즌2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시즌1을 12팀 중 9위로 마감한 쇼크였기에 쇼크의 우승은 그야말로 대반전이었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반전의 주역으로 '크러스티' 박대희 감독을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쇼크에서 보여준 팀적인 완성도와 전략, 그리고 다채로운 로스터 기용까지, 박대희 감독에게는 명장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박대희 감독은 2019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감독을 맡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됐습니다. 시즌2를 마치고 대표팀의 연습이 한창이던 때에 만난 박대희 감독과 처음 코치를 시작한 순간부터 앞으로의 목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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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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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합류한 '안딜' 문관빈, "이제 건강 이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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