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많이 아프고 화도 좀 나고 복잡한 마음들이 있다. 그래도 남은 경기들을 최대한 팀원들과 같이 잘 하고 싶다" kt 롤스터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승강전 탈출을 위한 중요한 승리를 챙겼다. kt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보니 다들 긴장도 많이 하고 이겼을 때 기쁨도 남달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고동빈은 "일단 한시름을 덜긴 했지만 스프링 시즌 승강전을 갔다 보니 시즌 마지막까지 절대 가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방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19-08-05
"최근 경기에서 미네랄이 남는다는 지적이 엄청나게 많아서 자원이 남을 때마다 커뮤니티에 달릴 댓글을 생각했다."장윤철이 ASL 시즌7 우승자였던 김성현을 격파하고 세 시즌 만에 ASL 4강에 진출했다. 장윤철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8강 A조 김성현과의 대결에서 견제와 체제 전환이 물 흐르듯 이뤄지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세 시즌 만에 ASL 4강에 오른 장윤철은 "준비한 대로 잘 풀렸고 김성현이 수비 태세를 늦게 갖추는 바람에 쉽게 승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다크 템플러를 중간에 뽑았던 장윤철은 "컴샛 스테이션이 늦게 달리는 것을 확인했기
2019-08-04
"정규 시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스트 시즌 경기력까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에 남은 세 경기도 모두 이기겠다."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정규 시즌 12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상혁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아지르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9연승을 만들어냈다. 이상혁은 "오늘 경기장에 올 때 느낌이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 이겨서 다행"이라면서 "1라운드에서 패했던 팀들에게 이기고 있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1세트에서 내셔 남작을 두드릴 때
2019-08-03
"1세트에서 전투 중심으로 풀어가려다가 패하면서 2, 3세트는 느리지만 침착하게 풀어간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젠지 e스포츠가 22세트 연속 패배라는 기록을 이어가던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기회를 줬지만 매치에서는 승리하면서 10승 고지에 올랐다.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세트에서 바루스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1세트에 패한 뒤 어떤 피드백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박재혁은 "우리가 승부를 걸지 말고 지키면서 싸우자고 했고 정신 차리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
"가끔 연습을 해봤는데 아쉽게 모두 패배했다. 실전에서 조금만 더 집중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센세이션의 '똘망이' 박순용이 다음 상대인 긱스타와의 경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센세이션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19 시즌1 사이퍼즈 8강 3주차 경기에서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4강 티켓을 획득했다.박순용은 "교체 카드로 팀에 들어와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했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연습 때는 많이 지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좋은 상태로 경기에 임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의 비결을 밝혔다.다음은 박순
롤모델이자 우상을 이겼을 때 기분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것이다. 장진욱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9 서머 개인전 8강 4경기에서 자신의 꿈이었던 김태환을 2대1로 제압하고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진욱은 "우상이자 롤모델이었던 김태환을 이겨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남스트라이커가 제 몫을 톡톡히 해줘 이길 수 있었고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만 같다"고 전했다. Q 최강 김태환을 이겼다. 기분이 어떤가. A 항상 던전앤파이터를 제일 잘하는 선수로 김태환을 꼽았다. 개인적으로는 롤모델이고 우상이었다. 사실 이기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2019-08-02
국산 종목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리그가 많지 않기에 십 년 넘게 리그를 유지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리그는 카트라이더와 더불어 한국 게임의 자존심이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규모와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게임을 즐기는 컨텐츠 하나를 더 마련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결투장으로 진행됐던 던전앤파이터 리그에 변화가 생긴 것은 ‘재미’였습니다. 사실 결투장 만으로는 유저들에게 던전앤파이터만의 재미를 살릴 수 있는 리그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죠. 또한 결투장만으로 모든 유저들을 아우를 수는 없었죠. 그래서 고심 끝에 네오플은 던전에서 자웅을 겨루는 단체전 콘텐츠를 만들었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지만 가장 자신있는 챔피언이고 팀 스타일과 맞는다고 생각한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2세트에 11킬을 쓸어담으며 활약한 카이사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아프리카 프릭스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경기에서 선두 담원 게이밍을 2대0으로 격파했다.김하람은 "강팀을 많이 잡았는데 1위를 달리고 있는 담원까지 잡아서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강팀을 상대로 항상 이길 것 같고 지지 않을 자신감이 있다. 그래서 SK텔레콤을 우리가 이길 것 같다"라고 다음 경기 상대인 SK텔
2019-08-01
"내가 잘 하는 게 이니시에이팅 서포터라 내게 잘 맞는 패치라고 생각한다. 팀이 챔피언 폭으로 문제가 없어서 우리에게 유리한 패치 같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 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에 2대1로 승리했다. 풀세트 혈전을 치르며 승리를 거둔 박희석은 "중요한 경기였다. 2대0으로 이기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겨서 좋다"는 승리 소감으로 입을 열었다. 아프리카는 서머 7주차를 마친 현재 총 33세트를 소화하며 35세트를 치른 킹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세트를 치렀다. 박희석은 "스프링 때는 장기적인 경기에
2019-07-29
"'너구리' 장하권 선배가 MVP 1위에 대한 욕심이 큰 것 같아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것 같다."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MVP 경쟁의 라이벌로 같은 팀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을 꼽았다. 허수는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세트에서 MVP를 수상하면서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담원 게이밍이 1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른 소감을 묻자 허수는 "우리가 1등이긴 한데 임팩트가 다소 부족했다"라면서 "진에어를 꺾으면 가장 먼저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할 수 있어서 집중해서 플레이했고 우리가
2019-07-28
"7연승을 달리는 동안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우리를 만나는 팀들을 압박할 수준까지 왔다."SK텔레콤 T1을 이끌고 있는 김정균 감독이 "남아 있는 경기들이 상위권과의 대결이어서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5명의 선수가 모두 승리를 이끌어낼 정도로 성장했음을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에서 정규 시즌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그리핀을 2대1로 제압하면서 7연승을 달성,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정균 감독은 "정규 시즌에서 모두 패했던 그리핀을 꺾기는 했지만 약점을
"오늘 반드시 1위를 해야 했던 이유가 이영호를 피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프로토스전 최고의 선수임을 또 한 번 증명하면서 조 1위로 8강에 올라간 정윤종이 이영호 때문이었다고 밝혔다.정윤종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16강 C조에서 장윤철과 도재욱을 연파하면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정윤종은 "장윤철과 도재욱 모두 특이한 전략을 쓰면서 애를 먹었지만 조 1위로 8강에 올라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철이 4개의 로보틱스를 건설하면서 리버와 셔틀로 폭탄 드롭을 시도한 점에 대해 정윤종은 "장윤철의 첫 셔틀을 드라군으로 잡아내는 과
"젠지 e스포츠와 그리핀이라는 산을 넘었기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을 벌여 보겠다."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상위권과의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뛰어 들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밝혔다. 이상혁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 그리핀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연승을 달렸지만 순위가 오르지 않아서 체감하지 못했는데 5위로 치고 올라갔고 상위권과의 연전을 치르는 만큼 제대로 싸워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상혁은 "1라운드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2라운드 전승이 목표라고 밝혔고 어느
"2세트에서 그리핀에게 패하는 과정에서 '칸' 김동하 선배의 멘털이 나갈 뻔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세트에서 잘 버텨내준 덕에 이겼다."SK텔레콤 T1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김동하에 대해 연신 칭찬했다. 김태민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에서 그리핀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지은 3세트에서 MVP로 선정됐다. 김태민은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상위권 팀들과의 연전이었기에 가장 중요한 경기였는데 세트 연승이 끊어지긴 했지만 매치 7연승을 이어가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세트에서 패한 뒤 3세트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자
최근 담원 게이밍 '너구리' 장하권이 2017년 킹존 드래곤X 시절 '칸' 김동하와 많이 닮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김동하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고 그런 평가가 계속 나오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이 다짐한 13연승이라는 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칸' 김동하의 인터뷰,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비결은. A 어느 정도 슬슬 폼도 올라오고 팀 호흡도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올라 올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13연승을 맞추기 위해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Q 스프링 시즌부터 팀워크에도 기복이 있어
"우리와 승수가 비슷한 아프리카가 제일 열심히 할 것 같아서 가장 경계된다. 남은 세 경기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 젠지 e스포츠는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젠지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남은 일정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꼽으며 "잘 정비해서 남은 세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한왕호와의 일문일답. Q 오늘 승리로 3위까지 도약했다. 경기 승리 소감은.A 오늘 경기는 지면 미끄럼틀 같이
2019-07-27
최우범 젠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감독은 자체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패한 이유를 복기했다. 최 감독은 "1세트에서 유리한 상황을 맞았지만 선수들이 실수를 반복하면서 좋은 상황을 내줬고 2세트에서도 신을 내다가 졌다"라고 분석한 뒤 "선수들이 서로 믿고 다섯 명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그 점을 놓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 T1에게 패하면서 4연승이 마무리된 뒤에 치른 27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젠지 특유의 후반 운영형 전술로 승리한 최 감독은 "선수들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최 감독은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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