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출범 이후 늘 상위권에 머물며 모든 국제 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던 OGN 엔투스 포스가 PKL 페이즈2 개막주차에서 24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하지만 2주 2일차에서 OGN 포스는 1라운드에 21점을 챙기며 1위에 올랐고 결국 데이 우승까지 차지하며 종합 14위까지 도약했다.OGN 포스의 오더를 맡은 '성장' 성장환은 개막주차의 부진에 대해 "새롭게 선정한 랜드마크에서 내 운영이 미숙했다"며 "시즌마다 못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초반부터 슬럼프가 왔다. 빠르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해결한다면 나중에는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에란겔'에서 기존 랜드마크였
2019-06-01
"연습량이 부족했음에도 결승까지 올라왔는데 결승전을 앞두고는 충분히 연습할 환경이 만들어졌기에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KSL 시즌1부터 시즌2까지 계속 4강에 올라왔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던 정윤종이 세 번의 도전 만에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윤종은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4강 B조 장윤철과의 대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3수 끝에 KSL 결승에 올라갔다. 정윤종은 "이번 대회 내내 연습량이 부족했는데 운까지 따르면서 결승까지 올라왔다"라면서 "이제는 연습할 환경이 제대로 갖춰졌으니 변현제를 격파하고 우승을 따
2019-05-31
변현제가 3000여일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린 송병구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변현제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4강 A조 송병구와의 대결에서 정석과 변칙의 조화를 선보이면서 4대1로 승리,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변현제는 "오늘 경기는 전반적으로 운이 따라준 것 같다"며 "이제 실력이 오른 것 같으니 우승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Q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지난 ASL이 결승의 마지막일 줄 알았다. 어쩌다 보니 결승전에 또 오는 것을 보고 내가 실력이 좋은가 싶더라. 진짜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항상 이기는 것을 보니 내가 생각한 것 만큼은 못하지
2019-05-30
"WCG 금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출전하는 대회마다 정상에 오르면서 신화를 만들어냈던 '안드로장' 장재호가 WCG 우승을 위해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장재호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WCG 2019 시안 워크래프트3 아태지역 대표 선발전 풀리그에서 '로라이엇' 조주연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5승1패를 기록, 2위로 본선 출전권을 얻었다. 장재호는 "2013년 WCG에 나섰지만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우승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WCG가 부활하면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라면서 "이번 대
2019-05-29
"극적인 드라마를 쓰려고 왔기 때문에 서머 우승하고 롤드컵 바로 가야겠다고 생각한다."kt 롤스터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이 복귀에 대한 솔직한 심정과 목표를 밝혔다. 김종인은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리그 오브 레전드 파크에서 열린 2019년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나에 대한 기대감이 0이었으면 한다. 기대감이 낮을수록 높은 성적을 냈을 때 행복감이 높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드라마를 쓰려고 왔다"고 말하며 우승이라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김종인과의 일문일답.Q 다시 LCK에 복귀한 소감은.다시는 롤 파크 경기장에서 경기 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좋
"WCG에 국가 대표로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 '로라이엇' 조주연이 WCG 2019 시안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아태지역 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태극 마크를 달았다. 조주연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WCG 2019 시안 워크래프트3 아태지역 대표 선발전 풀리그에서 '문' 장재호를 포함해 6전 전승을 달성하면서 1위에 올랐다. 조주연은 "최근에 열린 대회에서 장재호 선배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에 2위로라도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운이 좋아서 승리했고 전승까지 달성했다"라면서 "WCG에 나서게 되어 영광이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MSI때는 비록 좋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서머 시즌에는 MSI 때의 배움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SK텔레콤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리그 오브 레전드 파크에서 열린 2019년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에 각오를 밝혔다. 이상혁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하며 서머 시즌 이를 토대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상혁은 좋은 경기력 보여주는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다음은 이상혁과의 일문일답.Q 휴식 기간 동안은 어떻게 지냈나.여러 행사들도 했고 휴식기간이 길지 않았
한화생명 e스포츠의 '템트' 강명구가 서머 시즌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요한 점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리그 오브 레전드 파크에서 열린 2019년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강명구는 "팀의 목표는 당연히 플레이오프다"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강팀들을 상대해야 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다음은 강명구와의 일문일답.Q 휴식기간 어떻게 보냈나.휴가 때는 밖에서 나가서 놀고 휴가 아닐 때는 그냥 롤만 한 것 같다.Q 비시즌 한화 야구팀도 만나고 많은 활동을 했다. 게임단에서 새로운 트레이닝 센터 캠프원을 개관하기도 했는데.비시즌에 어딜
한 선수에게 밀려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 아마도 선수들에게는 가장 힘든 일일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선수들이 이런 상황을 잘 대처하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게다가 주전으로 뛰는 선수가 범접할 수 없이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다릅니다. 괴물이라 불리는 선수 밑에서, 전력을 다해도 한 번을 이기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변태(?)처럼 희열을 느끼며 버텼습니다. 계속 깨지고 부서지지만 언젠가는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는 결국 다른 팀으로 이적한 뒤 어느 누구보다 하늘 위로 훨훨 날아다니기 시작했죠. 이 선
2019-05-28
"연습 게임에서 교전을 하면 지는 경우가 없어서 당연히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리핀 블랙의 '오정제' 오정제가 처음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오정제가 속한 그리핀 블랙은 27일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2주차 A-B조 경기에서 35점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오정제는 "3등 이내에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들이 일찍 탈락해서 나올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대회에 나갈 수 있게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오정제와의 일
2019-05-27
태국의 우승을 이끈 TNP 레드 타나낏이 원창연에 대해 "패스 성공률 100%"라며 극찬했다. 타나낏은 26일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 엘리트를 상대로 2킬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타나낏은 4강에서도 중국 대표 론리에게 올킬을 기록, 이번 대회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태국 대표 TNP 레드에 속했던 타나낏은 깔끔한 드리블과 수비 능력이 발군으로 알려져 있는 선수였다.우승 후 타나낏은 "태국에 우승컵을 안겨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결승에서는 1킬 씩만 하자고 이야기 했는데 운 좋게 2킬을 하면서
컨텐더스 릴레이인터뷰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아머먼트의 '플로라' 임영우 선수입니다. 아머먼트는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르며 약팀의 이미지를 씻어냈습니다. 시즌 도중 멤버가 대거 교체되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었죠.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머먼트가 보여준 빛나는 모습들은 다음 시즌 전망을 우려에서 기대로 바꿔냈습니다.임영우 선수는 아머먼트에서 딜러와 서브 탱커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트라이얼에서 POTG를 쓸어 담았던 솜브라와 한조를 컨텐더스에 올라와서도 마음껏 뽐냈죠. 딜러를 담당하는 선수면서도 디바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점은 팀이 다양한
2019-05-26
성남 FC 김정민이 이번 EACC에서 고정 엔트리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다소 독특한 이유를 전했습니다. 김정민이 속한 성남 FC는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8강 경기에서 중국 대표 두 팀을 연달아 제압하고 4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김정민은 지속적으로 1세트나 선봉으로 나서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관형과 강성훈이 경기 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화가 나서 내 플레이를 할 수가 없어 그냥 일찍 나가는 것"이라고 말해 주면을 폭소케 했습니다이에 김관형과 강성훈은 강력 반발하며 "김정민이 멘탈이 약해 뒤쪽으로 나갈 수 없는 것"이라며 "힘든 일은 우
"지금은 다른 팀들의 전략을 말릴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더욱 실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플레이 하고 있다."VSG의 '환이다' 장환이 랜드마크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지역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이유를 밝혔다.장환이 속한 VSG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1주차 B-C조 경기에서 46점으로 1위에 올랐고 종합 2위에 등극했다.장환은 "스크림에서 연습한데로 했는데 교전에서 전원 생존하며 이기다보니 자신감이 계속 붙어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라고 1라운드 31점 획득의 원동력을 밝혔다.다음은 장환과의 일
2019-05-25
이번 EACC에서 가장 힘든 선수는 아마도 변우진이었을 것이다. 조별 예선과 8강 1일차 경기에서 변우진은 동료들의 활약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8강 2일차 경기에서 변우진은 1세트에 출전해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변우진이 속한 엘리트는 25일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8강 B조 최종전 경기에서 변우진과 원창연이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엘리트는 성남 FC와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Q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소감은.A 솔직히 선발전 때부터 편하게 올라와서 패배의 쓴 맛
성남 FC 강성훈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값진 승리를 따냈다. 강성훈이 속한 성남 FC는 25일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8강 승자전 경기에서 중국 대표 PSD.LDG를 제압하고 조1위로 4강에 올랐다.강성훈은 "연습 때는 많이 졌는데 막상 실전에 가니 이겨 기분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고 골이 많이 나는 경기 보여줄 테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각오를 전했다.Q 8강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오늘 게임하기 전에 내 차례가 안 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정민이 형이 지면 2패가 될 것 같았고 이기면 2승을 할 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프로토스가 '사기'라고 불릴 정도로 강하고 김도우는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GSL 8강마다 강호를 잡아왔기에 이번에도 김도우를 꺾겠다." 어윤수가 네 시즌 만에 GSL 8강에 복귀했다. 어윤수는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16강 B조에서 백동준을 꺾고 승자전에 올라갔지만 원이삭에게 1승 이후 2패를 당하며 최종전으로 내려왔다. 테란 고병재를 만나 자신의 전략을 성공시키고 상대 전략을 막아낸 어윤수는 2018년 GSL 시즌1 이후 네 시즌 만에 8강에 복귀했다. 인간 상성이라 불리던 프로토스 백동준을 잡아낸 어윤수는 "오늘 경기장에 올 때 '백동준만 잡으면 떨어져도 좋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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