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이 아니면 기억되지 못하는 승부의 세계, 그러나 e스포츠에서는 다릅니다.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은 '콩라인'이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준우승의 전설' 홍진호가 만든 e스포츠 문화인 '콩라인'에 속한 선수들은 이제 종목을 불문하고 팬들에게 또다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서 '정통 콩라인'을 꼽으면 강성훈이 유일합니다. 원창연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홍진호가 만든 '콩라
2017-09-15
"불타는 향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했기에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였다."콩두 몬스터의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은 승강전 내내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에서도 팀 화력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고 bbq 올리버스와의 승자전에서는 홀로 화력 담당으로 뛰면서 승리로 이끈 주역이 됐다. 콩두 몬스터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승강전 승자전 bbq 올리버스와의
2017-09-14
콩두 몬스터를 막을 팀은 과연 어디일까요? 승강전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주고 있는 콩두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콩두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승격강등전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 3세트에서 승리하며 승자전에 진출, bbq 올리버스와 롤챔스 승격을 놓고 대결하게 됐습니다.콩도는 1세트를 압승으로 거뒀지만, 2세트에서 에버8의 비장의카드 나서스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
이석동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두 시즌 연속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이석동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2017 시즌1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한 수 위 기량으로 무난하게 조1위를 기록했다. 이석동은 "아직도 올라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전주의 김정민'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절대 내가 말하고 다닌 것이 아님을 확실하게 하고 싶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Q 두
2017-09-13
루나틱 하이가 전 시즌 8강 진출에 성공했다.루나틱 하이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A조 6경기에서 메타 아테나를 3대1로 꺾고 8강 막차에 탑승했다.8강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루나틱 하이는 기둥과 같던 '류제홍' 류제홍이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에스카' 김인재에게 류제홍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았냐 물었다. 이에 김인재는 "'기도' 문기도가 제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며 "메인
2017-09-12
박령우가 프로토스의 재앙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박령우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시즌2 플레이오프 김도우와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프로토스 백동준을 무너뜨린 데 이어 김도우마저 제압한 박령우는 또 한 번의 프로토스와의 7전제에서 승리할 경우 진정한 프로토스의 재앙으로 군림할 수 있다. 박령우는 "GSL 4강전을 준비하느라 프로토스전을 거의 연습하지 못했
2017-09-11
충남대학교 '편하게들어가~'가 기적을 만들어냈다.충남대학교 '편하게들어가~'(이하 충남대)는 9일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세븐 PC방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이하 LCB) 결승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전남과학대 '화장실이어디에요'(이하 전남과학대)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충남대의 톱 라이너 염승민과 원거리 딜러 정순원은 생각지 못했던 우승에 더없이 기쁜 표정이었다. 염승민은 "한 달 동안 치러온 대회를 마무
2017-09-09
챔피언십 최초 2연패, 3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피파 황제' 김정민.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김정민은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하지만 김정민에게 이번 시즌은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과 선수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정민을 꺾을 것으로 기대되는 '천적'들이 눈에 띄기 때문인데요. 마이너리그에서 우승한 김관형을 비롯해 16강에서 같은 조에 속한 정재영 역시 김정민의 3회 연속 우승의 꿈을 저지할 선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LW 레드가 락스 오카즈마저 잡고 16강 3전 전승을 기록했다.LW 레드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C조 6경기에서 락스 오카즈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16강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다음은 '원재리' 이원재와의 일문일답.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오늘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고, 3대0 예상했는데 3대1로 이겨서 약간 아쉬움이 있다. 지난 경기보다 부진
2017-09-08
콩두 판테라가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콩두 판테라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B조 6경기에서 플래시 럭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생일을 맞이한 콩두의 힐러 '와카와카' 안지호는 3연승으로 생일을 자축했다.다음은 안지호와의 일문일답.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이겨서 기쁜데 개인적으론 제 기량도 많이 안 나오고 말린 게 많아서 조금 아쉬웠던 경기였다.Q 어떤 부분이 아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1천 만장 판매. 개발사도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린 배틀그라운드는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는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들의 도움이 컸다. 최근에도 수많은 스트리머들이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개그맨 김기열이다. 김기열은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에 출시된 직후인 4월부터 방송을 진행했으니,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에서 게이머
"자기장 외엔 '에버모어' 구교민을 죽일 순 없다." 1,700만 원 어치 붕대의 주인공인 구교민을 두고 팬들이 했던 말입니다. 구교민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던 게임스컴이 주최하는 배틀 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여 솔로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배틀그라운드 첫 공식전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에버모어' 구교민의 이야기 지금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EACC 우승 이후 승승장구 할 것만 같았던 이상태, 하지만 승강전에서 충격의 패배로 마이너리그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실의에 빠져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상태는 마이너리그 첫 경기에서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이상태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마이너리그 2017 시즌2 16강 조별 풀리그 1주차 경기에서 1승2무로 김경영과 함께 8강에 이름을 올렸다.
2017-09-06
러너웨이가 죽음의 A조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러너웨이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A조 5경기 MVP 스페이스와의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8강에 선착했다.이날 트레이서로 활약한 러너웨이의 '스티치' 이충희는 "이길 줄 몰랐다"면서 "'러너' 윤대훈이 방송도 포기하고 도와줬다. 같이 피드백을 나누고, 노력하면서 이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실제로 러너웨이는 합숙의 효과를 톡톡히 보
2017-09-05
챌린저스에서 승격했다는 수식어는 필요없어졌다. 당당한 1부 리거로 자리 잡은 X6 게이밍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X6 게이밍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D조 5경기 콘박스와의 맞대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조 1위,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X6의 '최효빈' 최효빈은 "3대0으로 이겨서 기쁘다"며 "8강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함께 전했다.조별예선을 무실세트로 통과한 최효빈은 자
2016년도의 데자뷰를 보는듯 했습니다. 삼성 갤럭시가 롤드컵에 갈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획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삼성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2017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kt 롤스터를 3대0으로 꺾고 한국 대표로 뽑혔습니다.2016년에도 삼성은 서머 우승이나 포인트 1위가 아니라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롤드컵에 출전했는데요. 당시 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플레이 오프에서
"김도우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데 '예언자 장인'이라 까다로울 수는 있지만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승은 내가 가겠다."백동준의 예언자 플레이에 호되게 당했던 박령우는 3세트에서 어떻게 예언자를 막으면 되는지 보여줬고 그 뒤로 내리 세 세트를 더 가져가면서 4대2로 승리했다.박령우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시즌2 준플레이오프 백동준과의 대결에서 0대2로 뒤처졌지만 내리 네 세트를 따내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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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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