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에 새롭게 합류한 '피넛' 한왕호가 스프링 스플릿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한왕호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e스포츠에 진심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좋은 성적을 약속했다. 또한 젠지에서 함께 했던 멤버들과 다시 합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한 생각 역시 밝혔다.지난 2015년 나진 e엠파이어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한왕호는 자신의 첫 전성기를 2016년 락스 타이거즈에서 열었다. 당시 공격적인 플레이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한왕호는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해당 시즌 우승팀 SK텔레콤 T1과 명
2024-01-12
kt 롤스터의 '히라이' 강동훈 감독이 스프링 스플릿 개막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강동훈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한 경기 한 경기를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팀에 합류하게 된 '데프트' 김혁규와 함께 자리한 강동훈 감독은 콜업한 신인 선수인 '퍼펙트' 이승민에 대한 이야기 역시 털어놨다.kt는 의미 있는 2023년을 보냈다. '여름의 kt'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kt는 LCK 초창기부터 서머 시즌에 강세를 보였던 바 있는 전통의 강호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서머 스플릿에서조차 힘을 발
T1으로 귀환한 '꼬마' 김정균 감독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목표를 밝혔다.김정균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종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짧게 자른 머리와 함께 주장 '페이커' 이상혁과 T1을 대표해 자리한 김 감독은 시즌 목표를 말하며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날 T1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로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리고 T1을 꼽은 대부분의 이들이 '김정균 감독의 존재'를 T1 강력함의 이유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김 감독은 "너무 부담스럽다"며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저에게 이렇
2024-01-1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가 새로운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디플러스 기아의 '제파' 이재민 감독과 주장 '쇼메이커' 허수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팀을 대표해 이날 자리한 두 사람은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2023년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기존 팀의 기둥이었던 '쇼메이커' 허수, '캐니언' 김건부와 2022년부터 팀에 몸담았던 '켈린' 김형규를 잔류시켰고, 이 세 명에 더해 '칸나' 김창동, '데프트' 김혁규를 새롭게 영입하면서 기대에 찬 시즌을 맞았다. 그러나 스프링 초반부터 아쉬운 경기력
DRX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발로란트 팀이다.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 시절부터 국내 무대 우승을 독차지했고, VCT로 바뀐 지난 해에도 VCT 퍼시픽 준우승, 챔피언스 6위 등 국내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염원인 국제대회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한 해기도 했다. 시즌이 끝나고 DRX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과감한 행보에 나섰다. 비전 스트라이커즈 시절부터 함께 했던 '알비' 구상민과 '제스트' 김기석을 대신해 연습생 '플래시백' 조민혁을 1군 주전 멤버로 승격시킨 것이다. DRX는 이벤트 대회인 텐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 조민혁을 테스트한 뒤, 1군 주전 멤버
kt 롤스터에 돌아온 베테랑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김혁규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갈아입은 kt 유니폼을 입고 자리에 앉은 김혁규는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먼저 그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팀원들과 재밌는 시즌 보낼 수 있게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고 답했다.kt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목 받은 팀 중 하나였다. '비디디' 곽보성을 제외하고 지난해 함께 했던 선수들이 팀을 모두 떠난 가운데, 김혁규를 중심으로 로스터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김혁규는 2022년 디알엑스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
지난 8일 강남 T1 사옥에서 진행한 T1 챌린저스 팀(CL) '갱맘' 이창석 감독 영상 인터뷰.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2024-01-10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든 대회 우승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이상혁이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서 이상혁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올 한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국내 대회와 국제대회 모두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이날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T1을 제외한 나머지 팀의 감독, 대표 선수는 모두 T1을 지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혁은 차분했다. 그는 "상황상 직전에 우승했던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골라준 것 같다. 그래서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저희 할 것 열심히 하고 운도 잘 따라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젠지e스포츠의 김정수 감독이 T1전 필승을 다짐했다.김정수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서 "T1이 우승후보다. T1은 너무 강력한 팀이라 저희도 항상 목표는 T1을 이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정수 감독은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T1을 꼽았다. 김 감독은 젠지와 오랜 기간 라이벌로 경쟁해 온 T1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T1은 너무 강력한 팀이라 저희도 항상 목표는 T1을 이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열심히 해서 이기는 것밖엔 없는 것 같다. 연습 열심히 하고 있고 T1만 생각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젠지는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로스터
이정훈 LCK 사무총장이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인사말을 전했다.이 사무총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 참석했다. 이 사무총장은 "작년 이맘때쯤 아시안게임과 한국 개최 롤드컵 덕분에 더 많은 분께 e스포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며 "결국 아시안게임 우승, 롤드컵 우승을 지켜보면서 한 명의 e스포츠 팬으로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던 한 해다"라는 말로 지난 2023년을 돌아봤다.이어서 그는 "이제는 2024년을 다시 한번 LCK의 해로 만들어갈 생각이다"며 "저희는 LCK가 수 세대가 즐기면서 정착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인 에이
최고의 라인으로 우뚝 선 팀 정글의 선수들이 꼽은 우승 비결은 게임을 이기는 방법을 아는 영리함이었다. 팀 정글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펼쳐진 시즌 오프닝에서 팀 서포터와 팀 탑, 팀 미드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오프닝은 탑, 정글,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 다섯 라인의 선수들을 다섯 명씩 뽑아 같은 라인의 선수들끼리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팀 정글은 세 경기를 치르면서 라인전에선 다소 고전했지만, 라인전 이후 운영과 교전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승을 따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 정글의 멤버 '오너' 문현준, '기드온' 김민성, '루시드' 최용
'페이커' 이상혁이 시즌 오프닝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후기를 남겼다. 팀 미드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펼쳐진 LCK 시즌 오프닝에서 결승에서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라인 별로 팀을 나누어 진행한 이번 시즌 오프닝에서 팀 미드는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팀 정글에게 예상 외의 일격을 당하며 우승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 미드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경기를 치른 소감에 대해 "롤 이용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라인 매치업을 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만족하셨을 것이라 생각해 기분이 좋다. 또 제가 정글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지 않은데 보여드리게 돼 기분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팀 미
2024-01-09
LCK 시즌 오프닝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한 세 명의 팀장들이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이상 T1), '데프트' 김혁규(KT)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펼쳐진 LCK 시즌 오프닝에서 팀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이번 시즌 오프닝은 탑, 정글, 미드, 원거리딜러, 서포터 다섯 라인의 선수들을 다섯 명씩 뽑아 같은 라인의 선수들끼리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각 팀의 선수들은 사전에 뽑힌 팀장들의 드래프트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이 이끈 팀 탑, 팀 서포터, 팀 원거리 딜러는 모두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패배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세 팀장들은 이벤트
디플러스 기아는 2021년 시즌 직후 팀을 떠난 '베릴' 조건희의 후임으로 '켈린' 김형규를 선택했다. 2022년부터 꾸준히 디플러스 기아의 하단을 지켜온 김형규는 지난 시즌 팀과 함께, 아니 팀보다 더 우여곡절의 시즌을 보냈다. 몇 년 만에 다시 주전 경쟁을 하기도 하고, 또 챌린저스 무대를 밟기도 했다. 팀 역시 선발전 막차로 롤드컵에 합류한 기쁜 순간과 롤드컵 무대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한 아쉬운 순간을 동시에 경험했다. 다사다난했던 시즌인 만큼, 김형규 역시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그런 김형규를 지난 19일 디플러스 기아 숙소에서 만날 수 있었다. "지난 시즌은 스스로에게 아쉬웠다. 화가 났다"는 말로 본인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2023-12-28
농심 레드포스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 LCK CL 서머 챔피언에 오른 2군 선수단을 전원 콜업하는 선택을 했다. 신인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파격적인 로스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농심은 신입급의 스쿼드로 스프링 스플릿에서는 2승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서머 스플릿에서는 9위로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순위로는 한 계단 상승에 불과했지만,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디알엑스와 비교해 단 1승 모자른 5승을 수확했다. 이렇듯 농심은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지만, 분명 희망을 봤다. 탑 라이너 '든든' 박근우 역시 다사다난한 1년을 지나면서 선수로 성장을 거듭했다. 그런 박근우를 지난 14일 농심 연습실
2023-12-22
'제카' 김건우는 자타공인 최고의 미드라이너 중 한 명이다. 미드 라인의 4대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데뷔한 김건우는 지난 2022년 디알엑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본인의 기량을 만천하에 알렸다. 그러나 한화생명으로 둥지를 옮긴 이번 시즌에는 꾸준한 기량을 보였음에도 LoL 월드챔피언십 진출조차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시즌 종료 뒤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있었던 김건우는, 스토브리그가 열린 직후 재계약을 선언하며 한화생명에 남았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김건우를 19일 한화생명의 숙소에서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023년을 두고 강하게 아쉬움을 표현한 김건우는 본인이 생각한 올해의 아쉬운 점과 2024년을
2023-12-20
광동 프릭스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가져갔다. 2022 서머 시즌 종료 후 '씨맥' 김대호 감독을 빠르게 선임했고, 결정적으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기인' 김기인과 결별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두두' 이동주로 채웠다. 오랜 기간 팀을 지켜온 선수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하는 부담스러운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동주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줬다.그런 이동주를 지난 11일 광동의 숙소에서 만날 수 있었다. 비록 스프링과 서머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개인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이동주는 한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2024년에는 반드시 플레이
2023-12-18
1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2
[김용우가 만난 사람] '버즈' 유병철, "T1 이적, 새로운 도전 원했다"
3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4
낭만의 '룰러' 박재혁, 2년 만에 친정 젠지 복귀
5
'덕담' 서대길, kt에 새 둥지…1년 만에 LCK 리턴
6
'마타' 조세형, 코치로 T1 복귀…T1, 2025년 로스터 완성
7
e스포츠 최강 대학 어디?…2024 대학리그 전국결선 23일 개막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