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입니다. 데일리e스포츠가 10주년을 맞아 ‘e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e만사)’ 코너를 다시 선보입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e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니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누구신가요? 잘못 찾아오신것 같은데...” 그를 오랜만에 본 사람들의 한결 같은 반응이라고 합니다. 그가 누군가와약속을 잡고 약속 장소로 나가면 대부분 그를 못 알아 본다네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큰 대회가 끝나고 난 뒤 4개월 만에 무려 30kg 감량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양(?)의 살들을 덜어 내고 난 뒤 그는 게임 실력도 훌쩍는 모양입니다. 피파
2018-08-24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의 이윤지 기자입니다. 오늘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하는 팬들의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LoL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e스포츠 리그 중 가장 튼튼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종목이죠.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LoL편 또한 신변 보호를 위해 외모 노출을 피했고, 요청에 따라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편집자주>리그 오브 레전드는 가장 체계가 잡힌 e스포츠 종목이다. 지역 아마추어 대회부터 월드 챔피언십까지 이어지는 에코 시스템이 튼튼히 자리매김 했으며, 다수의 팬과 선수를 보유한 만큼 복지에도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 물
2018-08-16
영동대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청담동의 한 고층 빌딩. 깔끔하게 정돈된 변호사 사무실에서 키보드를 빠르게 두드리는 소리와 긴박하게 "7시!"를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기자에게는 생전 처음 방문한 로펌이라 공기가 다소 무겁고 낯설게 느껴졌지만,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한 시선에서는 이내 친숙한 광경이 펼쳐졌다. 4명의 변호사가 국민 맵 '헌터'에서 2대2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이들은 법무법인 비트 소속의 변호사 4인방(최성호, 백승철, 안일운, 안형서)으로 최근 키앤파트너스라는 e스포츠 전문 에이전시를 설립한 주인공들이다. 대중에겐 아직 생소하지만 최근 프로게이머들의 해외 진출이 잦아지면서 e스포츠
2018-08-13
문득 '일방향 소통'에 대한 경계심이 들었습니다. 게임단과 선수,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기자 역할의 전부는 아니리란 생각도요. 인터뷰 대상자를 폭 넓게 고려했고 e스포츠 업계에서 숫자가 가장 많은, 할 말이 가장 많은 사람들인 팬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습니다. 종목별로 분류한 인터뷰는 총 세 꼭지이며, 시작은 오버워치-PUBG 편입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인 만큼, 신변 보호를 위해 외모 노출을 피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편집자주>'팬'은 지지대이며 버팀목이다. e스포츠가 존재하고,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힘은 팬들의 애정에서 나온다. 순수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팬들의 쓴소리가 e스포츠에
2018-08-06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입니다. 데일리e스포츠가 10주년을 맞아 ‘e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e만사)’ 코너를 다시 선보입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e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니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그가 돌아왔다” 이제는 전천후 해설 위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쌓았던 해설 실력을 피파온라인3에서 만개했고 이제는 피파온라인4와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스타1)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니 말입니다. 특히나 그의 안정적인 목소리톤과 빠르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정확한 발음, 무엇보다
2018-07-30
Upon making the decision to write a special article on 'next 10 years of eSports' based on the opinions of the members of the community, Min-gi 'MadLife' Hong was the first professional gamer that came to my mind. While there were other interviewee candidates who were more experienced and have been in the scene as both a player and a coach, MadLife was always my first and best option since his career began, because he was always there with the beginning and prosperity of LoL, and had played in both Korean and overseas leagues. I expected him to have lots of stories to share.Professional gamers
2018-07-10
세계 최고의 리그. 강팀들이 수두룩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무대에 초대형 신인이 등장했다. 현재 롤챔스에서 6승 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리핀이다. 이전까지 승격팀은 1승을 따내기가 버겁다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그리핀은 개막전부터 시작해 6연승을 달리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근 kt 롤스터에게 패하며 연승 기록이 22에서 멈췄지만 디펜딩 챔피언 킹존 드래곤X까지 꺾으면서 실력을 제대로 증명했다.
2018-07-07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나 통용되는 말일 것이다. e스포츠 시장도 마찬가지다.최근의 e스포츠 시장은 세계적으로 그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은 정체된 분위기다. 미국이나 중국과는 자본의 규모가 다르기도 하지만, 각종 대회들을 제작하고 연출하는데 있어서도 한국이 더 이상 앞선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다.정체된 한국 e스포츠 시장이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한국 e스포츠의 현재와 과거를
2018-07-02
최근 들어 e스포츠에 대한 스포츠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4년 올림픽을 유치한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 위원이 "e스포츠를 종목으로 넣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토마스 바흐 IOC 총재는 본인의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e스포츠를 시범 종목으로 확정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클래시 로얄, 하스스톤, 프로 에볼루션
2018-06-30
2017년을 뜨겁게 달군, 그리고 2018년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는 게임. 외산 게임들 위주로 이뤄졌던 세계 e스포츠 시장에 당당히 태극기를 달고 입성한 게임. 바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야기다. 지난해 3월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억세스 버전으로 첫 선을 보였던 배틀그라운드는 유명 스트리머들이 주로 플레이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내 부동의 1, 2위 게임이었던 밸브의 도타2와
한국은 e스포츠의 종주국이라고 합니다. 게임으로 대회를 만들고 방송으로 제작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낸 나라죠. 여러 국제 대회를 만들어 다른 나라들과 경쟁을 펼쳤을 때 한국은 대부분의 종목에서 우월한 성적을 내면서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특히 프로게임단이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종목에 있어서는 한국 선수 또는 한국 팀이 매 대회마다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한 종목 가운데 하나가 리그 오브 레전드입니다. 2011년부터 한국에서 정
2018-06-29
개인 방송이 게임 및 e스포츠 업계에서 조금씩 회자될 때, 사업화의 가능성을 보고 뛰어든 회사가 있다. 바로 콩두컴퍼니.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지점이 없어서 창업을 결심했다"는 서경종 대표의 작은 결심에서 출발한 회사는 e스포츠 콘텐츠 사업 분야에 뿌리를 깊게 내렸다. 더 나아가 e스포츠 업계의 벤처 기업으로서 자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콩두컴퍼니는 e스포츠 내 콘텐츠 사업체 중에서 비교적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해 가을, 전 협회장이었던 전병헌 정무수석의 보좌관이 저지른 비리로 인해 크게 흔들렸다. 이후 삼성과 CJ가 각각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매각과 해체를 결정하면서 한 번 더 타격을 입었고, 한바탕 홍역을 치른 협회는 주요 직원들이 떠나는 등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외부에서는 힘을 잃은 협회의 역할이 재정립돼야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없어도 그만 아니냐"는 비난과 조롱을 받
2018-06-28
'e스포츠의 향후 10년을 그려보자'는 기획을 떠올렸을 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로 하며 '프로게이머'의 이야기를 듣자 했을 때,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조금 더 경력이 많은, 선수와 코칭 스태프를 모두 겪어 본 후보자가 많았지만 홍민기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리그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잡혀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시작과 부흥을 함께 했고, 국내외 팀을 모두 경험해봤기 때문. 홍민기라면 많은 얘기를 들려줄 것이라
Hyung-ki Lee, a famous Korean poet’s representative work “Nak-hwa (Fallen Blossoms)” begins with the verse; ‘To know, with certainty,when it's time to go.Now that is a thing of true beauty to behold’.There lies an aureole behind a person who makes and accepts tough calls to determine one’s own parting, as if it paves the bright future ahead.Ji-min ‘Wraith’ Kwon, the main support at JinAirGreenWings League of Legends team announced his unexpected retirement, despitehis outstanding performance at LoL Champions Korea (LCK) 2018. It was a pity to let him go, but there was nothing w
2018-06-18
'영웅'이라는 단어가 이보다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손에 잡히는 재화보다 영광, 명예, 경험에 가치를 두고 인도네시아 행을 선택한 선수단. 역사상 처음으로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선정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6명과 코칭 스태프 2명이 출격했다.2018 아시안게임의 시범 종목인 e스포츠는 LoL, 아레나 오브 발러(펜타스톰),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8, 스타크래프트2, 클래시 로얄, 하스스톤 종목으로 진행된다. LoL 종목엔
2018-06-08
이형기 시인의 '낙화'는 이런 구절로 시작한다.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납득하기 어려운 이별의 순간을 스스로 결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선 빛이 난다. 이별 뒤에 찾아올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듯 말이다.진에어 그린윙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서포터로 활동했던 '레이스' 권지민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에서 보여준 활약이 준수했기에, 이대로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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