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e스포츠의 최대 화두는 30대 프로게이머가 탄생할 수 있느냐였다. 1세대 프로게이머의 대표 주자였던 임요환의 기세가 꺾였고 10대 후반의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들이 탄생하면서 20대 중반에 불과한 선수들이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게다가 1세대 프로게이머들은 국민의 4대 의무 가운데 하나인 국방의 의무가 선수 생활을 막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안고 있었다. 그렇지만 2006년 공군이 프로게
2015-02-24
게임이나 e스포츠에는 참 많은 여신들이 있었고 지금도 존재합니다. 그리도 팬들은 여신이라는 단어에 지루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게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예쁜 얼굴과 뛰어난 몸매로 팬들을 만나는 여성 리포터들에게 반감을 가지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여신이라는 단어는 그 게임을 좋아하고 잘 아는 사람에게만 붙이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까요.그래서인지 그는 '여신'임을 거부했습니다. 과감하게 그는 '여친'으로 불리길 원했
2015-02-21
비범합니다. 그리고 독특합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묘하게 빠져 듭니다. 어느 새 그 사람의 세계에 동화됩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대단한 일이 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람. 과연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액션토너먼트 연출을 맡고 있는 이병국 PD를 만났을 때 처음 떠오른 단어는 '비범하다'였습니다. 사실 누군가에게 '천재다'는 느낌을 받기는 쉽지만 '비범하다'는 생각이 들기란 쉽지 않은데요. 말
2015-02-05
"액션토너먼트가 롤챔스(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의 준말)야? 만약 잘못 되면 돌이킬 수 없을거야."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로 진행하는 리그인 액션토너먼트를 유료 좌석제로 변경한다고 했을 때 노정환 이사가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고 가장 팬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리그도 롤챔스라는 사실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롤챔스 조차도 8강 이상부터
2015-02-02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대회를 유심히 지켜본 팬들은 알겠지만 항상 대회 때마다 우승자를 들어올리는 외국인을 볼 수 있다. 언젠가부터 그런 행동은 대회 만의 전통이 됐다. 우승자를 들어올리는 이는 IEM와 WCS 외국 대회를 주최하는 ESL의 총책임자인 미하엘 '칼맥' 블리햐츠 전무이사다. 2007년 독일 하노버에서 인텔의 후원 하에 시작된 IEM 대회를 9년 동안 이끌어왔다. 데일리e스포츠는 28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2015-01-31
There have been too many rumours. Some of his recent tweets made fans speculate his retirements. And his absence in WCS World Season 1 Qualifiers strengthened those beliefs. To make things worse for his fans, Jaedong refused to speak of the matter regarding non-renewal of his contract with Evil Geniuses.Some speculated his return to the Korean scene. Many Koreans have long been waiting for his return, and when EG announced that the renewal of his contract had actually took its place, many were rather disappointed.Jaedong had not yet spoken of his future intents in the eSports scene other than
2015-01-28
참 많은 소문이 있었습니다. SNS에서 은퇴를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지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아메리카 예선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은퇴설은 사실로 굳혀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소속팀인 EG와 재계약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데다 이제동 역시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소문은 더욱 커졌습니다.항간에는 이제동이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한국 팬들은 기대가 컸을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 그가 EG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2013년 개인리그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로 개편된 이후 한국 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많은 대회가 생겨났다. 특히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와 드림핵은 외국 대회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저절로 외국 해설자 숫자도 늘어났다. 그중 2014년 WCS와 함께 IEM, 드림핵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해설자는 'Apollo' 숀 클락이다. WCS 유럽 뿐만 아니라 IEM과 드림핵, 블리즈컨에서 맹활약했다. 숀 클락은 '커맨드 앤 컨커
2015-01-26
스타크래프트2의 시대가 열린 이후 가장 성공한 선수는 '프통령' 장민철이다. MBC게임 히어로 시절 스타2로 전향한 그는 2010년 열린 GSL 오픈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IEM 월드 챔피언십과 홈스토리컵 등 많은 외국 대회에서 이름을 날린 장민철은 지난 해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지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 1년 간의 독일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장민철은 GSL 코드S 시
2015-01-24
2015년 1월 15일은 스포티비게임즈와 이승원 해설 위원에게 큰 모험의 첫 발을 내딛는 날이다. 스포티비게임즈가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하는 첫 개인리그인 스타리그가 16강 본선의 첫 발을 떼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승원 해설 위원에게도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의 해설자로 처음으로 출발하는 날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이승원 해설 위원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와 별 인연이 없었다. MBC게임이 있던 시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진행된
2015-01-15
From time to time, eSports have seen the return of popular players coming back to be a coach-making the fans reminiscent about the past. Recently, this had been the trend within Samsung Galaxy Khan.There have been multiple news released from Samsung Galaxy Khan (SSGK) that made their and other Starcraft fan`s heart pumping. Stork, who seemed to be the uncontested Ace of the team, has transitioned into a playing coach role-leading SSGK as the acting head coach. FrOzen, aka CuteAngel, has called an end to his retirement from the scene since the decease of Starcraft: Broodwar, and returned to SSG
2015-01-13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1990년대에 맹활약했던 가수들을 초청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무대를 꾸며 엄청난 이슈를 불러 모았습니다. 그때를 추억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때를 모르더라도 지금 들어도 세련된 멜로디와 노래를 들으며 열광한 사람들까지 한동안 대한민국은 토토가 열풍 속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최근 e스포츠에서도 과거에 활약했던 선수들이 하나 둘 돌아오면서 팬들을 추억 속에 잠기게 하는데요. 특히 삼성
우리나라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은 누가 뭐래도 '무한도전'입니다.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멈추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정신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항상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잘못된 점은 바로 고치고 더 나은 방향을 위해 노력하는 열린 자세 또한 한 몫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무한도전'은 이제 단순히 프로그램의 이름만은 아닙니다. 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2015-01-01
스포티비게임즈가 경기장으로 쓰고 있는 넥슨 아레나는 스페이스 마케팅으로도 대박을 터뜨렸다. 2013년 12월28일 개국한 스포티비게임즈는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를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넥슨이 경기장을 마련하고 스포티비게임즈는 이 곳을 활용해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의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방송으로 송출하고 있다. 넥슨 아레나는 서울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하다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함으로써 접근성을 끌어
2014-12-28
'롤챔스 여신'으로 불리며 수많은 남성 e스포츠팬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조은나래가 '테크파탈 다이어리'라는 웹 드라마로 돌아왔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조은나래는 여전히 아름다웠다.온게임넷을 떠나 광주 KBC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는 조은나래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나래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퀴즈쇼인 '남도가 좋다'가 상을 받기도 하면서 MC로서 역량을
2014-12-22
누구에게나 시작은 있다. '응애'하며 세상을 박차고 나온 것이 삶의 시작이듯 모든 일에는 시작이 존재한다. 입학해야 졸업할 수 있고 취직을 해야 퇴직도 할 수 있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때 두 가지 감정이 존재한다. 시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과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낳는 부담이 공존한다. 22일부터 막을 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을 맞아 부담과 설렘이라는 두 가지 감정을 함께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리그에 직접
2014-12-19
지난 해 e스포츠 남성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e스포츠계에서 '여제'라 불렸던 서지수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것인데요. 팬들은 믿을 수 없다면서 눈물로 서지수가 다른 남자의 여인이 되는 것을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최근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이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되고 헝그리앱에서도 스타1 리그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문득 '여제'는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궁금해지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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